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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오늘은 5. 18 30주년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이 나라에서 5. 18에 빚지지 않은 사람 아무도 없을텐데 

 

아무 날도 아닌 것처럼 조용하구나.  

 

그나마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지 못하게 하고, 정몽준이 축하화환 보내서

 

5. 18이 부각되는 거 같다.  

 

 

대학생들은 다들 어린애가 되어 깔깔거리고 시시덕거면서 토익책이나 들고 다니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코앞에 닥친 퀴즈 공부.

 

 

산 자들 다 뭐하고 있나.

 

부끄럽다.

 

부끄럽다는 말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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