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금융의 딴짓

~


"세계가 향후 금융 붕괴를 피하려면, 아니 적어도 그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금융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명확한 생각이 필요하다. 이 책이 그 일을 한다." (The Economist에서 인용)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다루는 이 책은 금융위기가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위기의 근원적 요인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핵심 요인은 본래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딴짓을 하면서 높은 수익과 급여를 가져가는 금융권의 행태와 문화라고 저자는 거침없이 지적한다.

금융의 이론과 실무 모두에 밝은 저자이기에 이유가 논리적이고 구체적이며, 금융 혁신을 위해 제시하는 정책 대안도 구체적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금융의 역기능을 고발하는 또 하나의 공격이 아니라, 오히려 엄격한 분석과 이론으로 그 여러 원인들을 정확히 찾아내는 대가의 시도이다." (New York Times에서 인용) 서구 금융권에 대한 내용이지만,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작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책이다.

 

 

 

 

 

 

 

옮긴이 서문
 추천사
 한글판 서문
 프롤로그: 황소 우화
 시작하며: 과유불급

 제1부: 금융화

1장 역사
 포터스빌로 가는 길
 트레이더의 등장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업
 위기에서 위기로
 악덕 자본가
 우리는 1퍼센트다

2장 위험
 젖소, 커피, 신용부도스왑
 꿈 좇기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3장 중개
 중개인의 역할
 유동성
 분산
 레버리지

4장 이익
 더 똑똑한 사람들
 경쟁
 에지
 규제 차익거래
 나도 갈 거고, 너도 갈 거다
 금융 부문은 수익성이 얼마나 높은가?

제2부 금융 기능

5장 자본배분
 실물자산
 주택
 부동산과 사회 기반시설
 대기업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6장 예금 채널
 가계 재산
 결제 시스템
 예금 채널 활동

7장 투자 채널
 스튜어드십
 행동 편향성
 자산운용사의 역할

 제3부 정책

8장 규제
 금융 규제의 기원
 바젤 협약
 유가증권 규제
 규제 산업
 무엇이 잘못됐나

9장 경제 정책
 거장
 금융 시장과 경제 정책
 연금과 세대 간 형평
 소비자 보호
 영국의 딜레마

10장 개혁
 개혁의 원칙
 견고한 시스템과 복잡한 구조
 타인의 돈
 구조 개혁
 개인의 책임

11장 금융의 미래

 에필로그: 황제 근위대의 새 옷
 감사의 글
 주석
 참고 문헌
 색인

 

 


   
 

 

P.17 :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는 문화적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 그것은 그들이 투자한 기업들의 펀더멘털과 장기 투자가 곧 투자 성과를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한글판 서문)


P.82 : 금융위기는 인간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1장 역사)


P.108 : 금융 부문의 상여금 문화와 관련 행동들[…]이 20세기 상당 기간 유지돼온 평등주의 추세를 역전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1장 역사)


 
 

 

 

저자 : 존 케이 (John Kay)
 
 

 
 


 최근작 : <금융의 딴짓>,<직진보다 빠른 우회전략의 힘>,<시장의 진실>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 영국의 대표적인 이코노미스트이며 현재 옥스퍼드 대학교 펠로우이고, 런던비즈니스쿨과 런던정경대학의 석좌교수이다. 그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고정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9권의 단행본을 저술하였고, 머빈 킹과 함께 영국 조세 시스템(The British Tax System)을 공저하였다. 런던에 살고 있으며, 홈페이지 johnkay.com과 @JohnKayFT에서 그의 소식을 알 수 있다.


역자 : 류영재 

 
 


 최근작 : <한국형 사회책임투자>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Ashridge Business School에서 MBA를 취득하였고, 증권업계에서 13년간 근무하였다. 현재 (주)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이며, 미래부 신사업창조추진단 위원, 지식경제부 지속가능경영포럼 연구위원,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위원, KAIST경영대학원 대우교수,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 '한국형 사회책임투자'가 있다.
 
 

 

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의 베스트북 - 2015년
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베스트북 - 2015년
 블룸버그 올해의 베스트북 - 2015년
 오웰 상 최종후보 – 2016년
 아마존 베스트셀러 (거시경제학, 통화정책)

고용 없는 성장, 부와 소득의 양극화,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o로봇 등 기술 발전에 의한 급격한 일자리 감소까지 이 모두가 이미 현실의 문제다. 또 이것들이 가까운 미래에 어떤 파급을 일으킬지 상상조차 하기 두려울 정도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듯하다. 이제 그런 금융o경제 위기는 끝난 것일까? 다시 오지는 않을까? 한편 BREXIT 과정을 밟고 있는 유로존과 영국, 새로운 리더십의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 부심하고 있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의 변화, 그리고 다시 다가올 금융o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한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제대로 된 금융을 하는 것이다. 금융으로 하여금 그것이 정말 해야 할 일을 하게 만들어서 가계o기업o정부 모두에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방안을 제시한다. 그렇게 한다면, 자본주의 경제에서 실물경제 발전은 당연히 촉진되지 않겠는가!
저자는 1980년대부터 금융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금융 사용자들을 위한 금융이 아니라 금융인을 위한 금융이 되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 경영자의 소득을 기형적으로 키워 오히려 부의 양극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고발한다.
그러나 반대로 이 책이 주장하는 것처럼 금융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탐색 능력과 기존 기업을 관리하는 스튜어드십 역량이 개발되고 발전하여 자본 사용자와 자본 제공자가 모두 승자가 되는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이런 금융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이것을 바꾸려면 규제보다 금융의 구조와 금융계의 동기유인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듯 금융계 스스로 개혁할 가능성을 기대하지 말고, 일반 대중과 정치적 영향력 가진 사람들이 금융 개혁의 필요성을 깨닫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금융의 기능과 여러 개념들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책은 유동성, 분산, 레버리지, 리스크 등 금융의 기본 지식과 효율적 시장 가설, 자본자산가격결정모델 등의 고급 개념을 비유와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나아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서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왑(CDS)이 어떻게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금융계 사람들의 잘못된 행위, 관행, 문화, 그리고 자기들끼리의 집단이기적 행태를 가감 없이 고발한다. 테일게이팅o마팅게일 같은 방식으로 도박인지 금융인지 불분명한 경계선 위를 아슬아슬하게 오고 가는 업무 행태, 그리고 자기들의 풍부한 자금력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행사하는 로비 활동까지 언급한다. 그리고 로비에 사용되는 그 돈마저도 결국은 그들의 돈이 아니라 타인의 돈임을 지적한다.
서구 금융 부문을 신랄히 비판하는 이 책은 우리나라의 금융 부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개인o집단 이기주의, 무책임한 태도, 즉흥적 일 처리, 허약한 업무 시스템, 그리고 '나만 아니면 돼'식의 풍조가 너무 팽배한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융의 딴짓 - 타인의 돈인가? 금융가의 돈인가?  

존 케이 (지은이) | 류영재 (옮긴이) | 인터워크솔루션즈 | 2017-07-13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프란츠 파농 연구

~▒ 프란츠 파농 연구
 

김종철,자하르 지음 
출판사 - 한마당
초판일 - 1982-12-06
도서소장처 - 노동자의 책
조회수 : 1029 
  


 
● 책 소개

 프란츠 파농 연구 ⓕ


맨위로맨위로
 


 

● 목 차


이 책을 내면서 = 6
植民主義와 소외 / R. 자하르
 머리말 = 11
프란츠 파농의 생애 = 13
 1. 植民主義와 소외 = 27
 2. 植民地 상황 = 43
 3. 人種主義의 기능 = 53
 4. 식민주의 속에서의 人間疏外 = 61
 5. 식민주의적 인종주의에 대한 反명제로서의 네그리뛰드 = 85
 6. 暴力的 批判 = 99
 7. 民族自尊의 조건 = 117
 8. (새로운 인간) 제3세계의 課題? = 129
植民主義의 극복과 민중 / 金鍾哲 = 133
프란츠 파농 著作 目錄 = 163
프란츠 파농 硏究 著作 目錄 = 167


ⓕ 
맨위로맨위로
 
 
 
 

● PDF 원문 파일 정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싸드가고 평화오라!!

싸드가고 평화오라!!

 

~북한(북조선)이 대륙간중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한 것은 미국의 선제적 군사적 위협(3개의 항공모함 전개 이후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이명박정부 시절 5.24조치 이후 천안함침몰 조작사태로 남북간 긴장이 드세지면서 오바마 미국과 이명박정권은 예정된대로 삼해(동해, 남해, 서해)해상에서 미국군대와 합동으로 거대한 군사훈련을 해년마다 벌여왔다. 이 군사훈련으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은 국지적 분쟁으로까지 발발하였고 적대적 긴장은 고조되었지만 이러한 군사훈련만이 북조선을 반제국주의 핵미사일사태로 내몰지는 않았다.

우리는 북조선을 당근과 채찍으로 평화협정체제에 강제로 끌어들이는 것에 반대한다. 북한은 냉전의 출발이었던 한반도전쟁이후 적대적 분단이 지속되면서 휴전선 이북에서 이미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체제변혁을 하였고 민주주의 혁명이 진행되어버린 그래서 경제체제가 바뀌어진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다. 자주권이 이미 자리잡은 민주정부를 당근과 채찍을 휘두르며 평화협정 테이블에 들어오라는 것은 북조선 인민정부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것이고 적대행위이다. 제국주의 식민지정권이라는 성격의 이명박근혜정권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재인 자유주의 정권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냉전적폐이고 탈정전 체제 위협으로서 싸드을 앞세운 평화협정강요는 그 어떠한 설득력도 공신력도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이미 트럼프의 손발이 되기를 거부하지 않는 미제국주의 꼭두각시이다. 촛불혁명을 들먹이던 문재인 정부와 투자사절단은 FTA도 양보했고 투자협정에다 5년간 40억을 상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주의 정부란 자본가정권을 말한다. 그러한 자유주의 문재인 의사 민주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화대신에 싸드미사일 추가배치로써 화답했다. 또 제국주의 지배아래서 식민지정부가 하나되는 베를린 연방통일을 꿈꾸고 있다. 이 혓물켠 신기루는 북한이 자주적 민주정부라는 현실속에서 완전히 동상이몽으로 몽상이 된다. 북조선은 미국과 남한정부 없이도 잘살 수 있다. 북조선은 자주적 사회주의 체제이다. 우리나라는 제국주의에 같은 편에 서는 신자유주의 정권에 9년간 강탈당했다. 오직 우리나라가 미제국주의가 주도하는 식민지에서 벗어난다면 그때서야 자주적 통일은 가능해진다. 제국주의 미국이 통일을 가로막는 이유는 탈냉전적 북한 때문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전략적 가상적이 사라진다면 남한 노동자계급을 지배할 총통부 주한미군 제국군대라는 지배계급의 억압기제 존재이유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남한의 군사력을 보충하여 지배하는 동맹군 억지력 존재근거이다. 이 군사적 개입근거는  5.18 광주 민중학살에도 배후세력이 되었다. 우리는 외국군대 주한미군 철수를 원한다. 우리는 남한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해서라도 주한미군 철수와 적대적 군비감축(싸드배치철회)을 미국과 전세계에 선언해야 한다. 우리는 자주정부 북조선에 대등하게 통일을 하려면 우리 노동자계급 스스로가 자주적으로 단결해야한다. 해방노동 깃발아래 가두전선을 벌이며 자주권을 투쟁속에서 단련시켜야 한다. 자주적 민주정부를 이룰 기초부터 현장운동속으로 가져가야 한다. 오로지 가두에서 성장하는 자주적인 정치투쟁,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로써 노동해방군대를 단메질하는 계급 가투만이 그리고 그 가투에서 단련된 단결투쟁 계급만이 우리의 자주적 민족민주 노동자 통일정부 의지와 분단극복 공존회복 통일의지를 단단히 결집시켜줄 것이다. 단결가투는 장차 식민지에서 벗어날 자주적 통일운동의 주체세력으로 자라나게 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라는 과거의 적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우리를 막아준다고 추태을 떨면서 고귀한 국방비로 미국 군산복합체로부터 사들인 싸드라는 첨단미사일을 비밀리에 배치하고 핵실험을 막아준다고 위선을 떨며 우리 민중이 아닌 미국 금융자본만을 지켜주는 한미정부의 반민족동맹을 규탄한다. MD방어체계 고고도 미사일요격체계인 초첨단 싸드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최첨단 싸드 추가배치 반대투쟁으로써 노동자계급 단결자주권 사수의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남한의 노동자 민중은 단결하라!! 반핵화 자주가 노동해방이다. 가두에서 핵보복반대, 조-미간 평화조약 체결, 한반도 반핵자주 실현 깃발을 치켜올려라!! 반전 반핵 양키고우홈<선봉>

 

 

 

민주시민들은 싸드추가배치에 항의하라!!
민주노동자들은 노동조합 깃발아래 단결하라!!

 


불법적인 싸드배치 철회하라!!

반민주적 싸드 추가배치 취소하라!!

 

미국은 싸드대신 북-미간 평화조약 체결하라!!

한반도 정전체제 연장하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2017. 8. 1.

선봉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싸드 추가배치 취소하라!!

싸드 추가배치 취소하라!!

 

~북한(북조선)이 대륙간중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한 것은 미국의 선제적 군사적 위협(3개의 항공모함 전개 이후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이명박정부 시절 5.24조치 이후 천안함침몰 조작사태로 남북간 긴장이 드세지면서 미국과 이명박정권은 예정된대로 삼해(동해, 남해, 서해)해상에서 미국군대와 합동으로 거대한 군사훈련을 해년마다 벌여왔다. 이 군사훈련으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은 국지적 분쟁으로까지 고조되었지만 이러한 군사훈련만이 북조선을 반제국주의 핵미사일사태로 내몰지는 않았다.

우리는 북조선을 당근과 채찍으로 평화협정체제에 강제로 끌어들이는 것에 반대한다. 북한은 냉전의 출발이었던 한국전쟁이후 분단이 지속되면서 휴전선 이북에서 이미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체제변혁을 하여 민주주의 혁명이 진행되어버린 그래서 경제체제가 바뀌어진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다. 자주권이 이미 자리잡은 민주정부를 당근과 채찍을 휘두르며 평화협정 테이블에 들어오라는 것은 북조선 인민정부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것이고 제국주의 식민지정부라는 성격의 이명박근혜정부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재인 자유주의 정부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 냉전적폐 체제 위협으로서 평화협정강요는 그 어떠한 설득력도 공신력도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이미 트럼프의 손발이 되기를 거부하지 않는 제국주의 꼭두각시이다. 촛불혁명을 들먹이던 문재인 정부와 투자사절단은 FTA도 양보했고 투자협정에다 5년간 40억을 상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주의 정부란 자본가정부를 말한다. 그러한 자유주의 문재인 의사 민주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화대신에 싸드미사일 추가배치로써 화답했다. 또 제국주의 지배아래서 식민지정부가 하나되는 베를린 연방통일을 꿈꾸고 있다. 이 혓물켠 신기루는 북한이 자주적 민주정부라는 현실속에서 완전히 동상 몽상이 된다. 북조선은 미국과 남한정부 없이도 잘살 수 있다. 북조선은 자주적 사회주의 체제이다. 오직 우리나라가 미국제국주의 식민지에서 벗어난다면 자주적 통일은 가능해진다. 제국주의 미국이 통일을 막는 이유는 북한 때문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가상적이 사라진다면 남한 노동자계급을 지배할 총통부 제국군대라는 지배계급의 억압기제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외국군대 주한미군 철수를 원한다. 우리는 남한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해서라도 주한미군 철수와 군비감축(싸드철회)을 미국과 전세계에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는 자주정부 북조선과 통일을 하려면 우리 노동자계급 스스로가 단결해야하고 자주권을 투쟁속에서 단련시켜야 한다. 자주적 민주정부를 이룰 기초부터 현장운동속으로 가져가야 한다. 오로지 가두에서 성장하는 자주적인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로 가투에서 단련된 단결투쟁만이 우리의 자주적 민족민주 노동자 통일정부 의지와 분단극복 평화회복 통일의지를 단단히 결집시켜 장차 식민지에서 벗어날 자주적 통일의 주체세력으로 자라나게 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라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우리를 막아준다고 주잡을 떨면서 고귀한 국방비로 사들인 싸드 첨단미사일을 비밀리에 배치하고 우리 인민이 아닌 미국 금융자본을 지켜주는 MD방어체계 고고도 미사일요격체계 싸드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싸드반대투쟁으로써 노동자계급 자주권 사수의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남한의 노동자 민중은 단결하라!! 가두에서 노동해방 깃발을 올려라!!

 

 

 

민주노동자들은 싸드추가배치에 항의하라!!

민주시민들은 노동조합 깃발아래 단결하라!!

 


불법적인 싸드배치 철회하라!!

비민주적 싸드 추가배치 취소하라!!

 

 

2017. 8. 1.

선봉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인민의 벗이란 무엇인가 l 중원문화 아카데미 신서 57  

블라디미르 레닌 (지은이) | 김우현 (옮긴이) | 중원문화 | 2012-05-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총 2부로 구성되어, 레닌이 러시아혁명 당시 자유주의적인 나로드니키를 비판할 목적으로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 제2차 당대회에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분열시기에 경제주의를 타파하고 이 당 대회에서 26개 조직이 모여서 하나의 당을 사실상 재건해 내기위해 씌어진 책이다.

당시 러시아 사회민주주의자들이 통합을 노력했던 레닌이 1906년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 제4차 대회(통합대회)와 해당파에 맞서 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1910년 중앙위원회 ‘통일’ 총회까지 과정 속에서 저술된 레닌의 이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제1부

 제2부

 부록 1

부록 2

부록 3

영어판 편집자주


  
 

 

 

저자 : 블라디미르 레닌 (Vladimir Ilich Ulyanov)


 

 
 


 최근작 : <한 걸음 앞으로 두 걸음 뒤로. 우리 당내의 위기>,<마르크스주의자들의 여성해방론>,<국가와 혁명 (반양장)>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 러시아사회민주주의노동자당에서 볼셰비끼를 조직했고, 볼셰비끼의 힘으로 러시아혁명과 세계 공산주의운동을 이끌었다. 세계 최초로 자본주의 권력을 무너뜨리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현실화하려 했던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적폐청산론

잠긴 글입니다. 읽으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6.17 사회적 촛불파업

 

사용자 삽입 이미지

 

~6월 파업은 민선정부의 성격을 가늠한다. 정부인선에 있어서 수구세력 발목잡기가 해방세상으로의 전진을 정체시킨다. 6월파업은 전국적인 노동자봉기이어야 한다.

적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남아있다. 우리는 공안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더 나은 세상 노동해방을 위해 공안악법과 파쇼악법을 폐지시켜야 한다. 그러나, 임금투쟁만으로는 공안적폐를 해소할 수 없다.

집회를 통제해왔던 집시법, 간첩조작에 악용되온 국가보안법이 공안악법이다. 공안악법 폐지하라!!

노동적폐는 노동조합운동을 너무 많이 제약하고 있다. 단결금지법과 파업금지법이 노동적폐이고 파쇼악법이다. 이것들을 부셔야 한다.

민주노조더러 법외노조라 하는 것이 단결금지법이다. 노동적폐 단결금지법을 철폐하라!

파업시 손배소 가압류 등 현장노조에 대한 민사탄압이 파업금지법이다. 파업금지법을 폐지하라!

전교조 탄압에 단결금지법이 악용 되었다. 전교조 노조아님은 단결금지법이다. 단결권을 부정하고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주지않는 공무원 교사의 노동3권 탄압도 적폐이고, 단결권만 되돌려주려는 문재인정부의  단결2권 약탈도 공안적폐이다.

6월파업은 이명박 박근혜 파쇼정권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안적폐, 노동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악법철폐투쟁을 슬로건으로 내걸어야 하고, 노동자계급이 전국적으로 일어서는 악법철폐 단결투쟁으로 수구세력과 단절하고, 이번 사회적 파업이 공안악습을 일소하는 단결투쟁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민주정부 깃발아래 단결하라!!

 


청년노동자들은 파업의 선봉을 결의하라!!

노동자당은 구속동지 석방의 깃발을 들라!

 

 

 

 


2017.6.14

노동총동맹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금속공예기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속공예 기법  

전용일 (지은이) | 미술문화 | 2006-09-30 | 원제 Metalwork & Jewelry Making 

~


인간의 필요에 의해 고안되고 응용된 동서양의 금속공예 기술들은 의식주를 위한 도구, 생존을 위한 무기, 종교적 성물, 인간 정신을 구현한 예술품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공예품들을 생산하면서 면면히 전수되고 축적되었으며, 산업환경이 지배적인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공예 조형의 바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예는 여전히 기술적인 미술이기 때문이다.

책은 금속공예의 다분화된 기법들을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전체를 쉽게 조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기법들의 개념과 조형적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실제적인 실행과 응용에 도움을 줄 것이다. 1장은 재료에 관한 설명으로, 금속의 일반적 특성과 주료 사용하는 재료들에 관한 기본 사항을 개괄했다. 2, 3장에서는 작업장의 기본적인 설비와 공구, 기계에 대한 설명을 다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1장 재료로서의 금속
1. 금속재료의 특성
2. 금속재의 한계
3. 금속의 일반적 분류
4. 각 금속의 성질

제2장 작업장의 기본설비
1. 작업대
2. 가열대
3. 세척대
4. 나무등치와 모루꽂이
5. 기계설비

제3장 공구
1. 고정을 위한 공구
2. 자르는 공구
3. 때리는 공구
4. 누르는 공구
5. 깎아내는 공구
6. 받침이 되는 공구
7. 측정을 위한 공구

제4장 기본 기법
1. 톱질
2. 줄질
3. 땜질
4. 용접
5. 산 세척

제5장 평면가공 기법
1. 스탬핑
2. 돋을 새김
3. 다이포밍
4. 알 티 블랭킹
5. 프레스, 유압프레스
6. 덧붙이기
7. 롤 프린팅
8. 조금
9. 상감
10. 목금기법
11. 리티큐레이션
12. 누금기법
13. 니엘로
14. 부식
15. 사전부식
16. 모래맞침
17. 금부

제6장 입체가공 기법
1. 선뽑기
2. 파이프 만들기]3. 각접기
4. 내리기
5. 표면고르기
6. 각도올리기
7. 말아붙이기
8. 단조
9. 전해주조
10. 체인 만들기

제7장 주조 기법
1. 오징어뼈 주조
2. 모래주조
3. 탈납주조
4. 고무주형 만들기

제8장 보석과 세팅
1. 보석의 종류
2. 보석의 가공
3. 보석의 세팅

제9장 금속의 이음장치
1. 경첩
2. 핀장식
3. 물림장치
4. 나사 만들기

제10장 표면마감
1. 광내기
2. 사포질
3. 버프질
4. 갈기질과 광쇠질 사용
5. 표면질감

제11장 표면착색
1. 전처리
2. 파티네이션
3. 질산동착색
4. 탄산암모늄 착색
6. 애노다이징

제12장 작업장의 안전관리
1. 네 가지 고려사항
2. 건강을 위한 작업장 수칙
3. 유해물질과 예방책

부록
 표1 측정단위 환산기준
 표2 B&S 게이지 환산표
 표3 온도 환산표
 표4 반지 치수표
 표5 플라스크의 석고용량 계산표
 표6 주조대기 온도표
 표7 금속원소표
 표8 주요 합금속의 비중과 용융점
 표9 파티네이션 참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기기기공학

~전기기기공학 2 l 전기기기공학 2  

타다쿠마 스스무 (지은이) | 한양대학교 에너지변환연구실 (옮긴이) | 홍릉과학출판사 | 2014-01-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1장 전력전자의 기초
 제2장 사이리스터에 의한 정류와 전력회생
 제3장 인버터 및 사이클로 컨버터
 제4장 동기전동기의 구동
 제5장 유도전동기의 구동
 제6장 직류 및 단상교류의 전력 변환
 제7장 발전ㆍ송전 분야의 전력전자공학

 인용ㆍ참고문헌
 찾아보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린비출판사분회의 해산 경위와 사측의 후속 행보

~그린비출판사분회의 해산 경위와 사측의 후속 행보
분류없음 2017/06/05 08:30 글쓴이 : 그린비 분회


안녕하세요, 전국언론노동조합 그린비출판사분회입니다.

 

지난 해(2016년) 2월, 그린비출판사는 갑작스럽게 초래된 경영난을 근거로 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인원을 모집하고, 희망퇴직을 시행하였습니다(2월에 인원을 모집하였고, 3월 말일자로 조합원 4명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직원이 퇴직하였습니다. 총 14명 임직원 중 9명이 희망퇴직한 것으로, 곧바로 대표이사도 그만두었기에 사내에는 4명의 직원이 남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파주 월롱에 소재한 (회사 소유의) 창고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고, 새로 선임된 대표 포함 모든 임직원이 창고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고로 약 5개월간 출퇴근을 이어가던 2016년 10월, 분회는 노사 간 임금협상을 준비하고 개시 소식을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1) 다소 늦었지만, 그간 그린비출판사분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셨던 분들께 교섭의 진행 경과와 이후 상황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교섭 경과

 

2016년도 임금협상에서 분회의 요구 사항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월 170만 원(관리비 포함)의 월세를 지불하면서도 비워 둔 서울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
 둘째, 희망퇴직 과정에서 약속한 투명한 경영 공개

 

1)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를 요구한 배경

― 임차인을 찾지 못해 방치된 사무실의 활용과 작업량 증진: 임대계약 기간이 1년 넘게 남은 서울 사무실의 새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파주 월롱으로 출근하게 된 것은, ‘희망퇴직 과정에서 기존 창고 관리 인원도 모두 퇴직했기에, 입출고 및 창고 관리를 위해 최소 1인은 지금 당장 창고 업무에 투입되어야 한다. 관리의 효율과 창고 환경 적응을 위해 증산동 사무실 인원 전원이 월롱 창고로 이전하고, 증산동 사무실은 새 임차인을 찾는 대로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 좋겠다’는 회사의 입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들은 이러한 회사의 말을 신뢰했기 때문에 새 임차인이 나타나기까지 증산동 사무실에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 않고 회사의 요구를 수용해 파주 월롱 창고로 출근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넘도록 새 임차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사무실은 계속 비어 있는 채로 월세를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분회는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를 요구하면서, 절약되는 출퇴근 시간(왕복 세 시간에 달하는)만큼 무급의 초과노동을 해 작업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안전한 업무 환경 보장: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는 작업량 증진만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안전한 업무 환경과도 연관된 문제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서울의 주거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파주 월롱에 소재한 창고로 출퇴근을 해야 했는데, 창고는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인도에 가로등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동절기 퇴근 시에는 휴대전화 조명에 의지해 도보로 15분가량 걸어 월롱역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창고에서 역까지는 다른 교통수단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조명이 밝은 도로는 화물트럭과 군용트럭 등이 수시로 다니는 차도로서 더욱 위협적인 환경이었습니다.

일련의 사정들을 고려하여 서울 사무실로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나 사측은 ‘관리비 증가’와 ‘노동 통제의 어려움’을 근거로 하며 서울 사무실로 복귀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뿐이었습니다.

 

2) 교섭의 난항

이 과정에서 사측은 그간 조합원들의 업무량(교정량)이 업계 관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켰고, ‘다품종 소량생산만이 살 길’(빠른 시간 안에 보다 많은 책을 생산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경영 기조만을 고집했습니다. 조합원들이 각각 제작, 외서 저작권 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으며, 2015년 경영 방침의 변화로 도서기획 업무에 주력했던 점에 대해서 피력하였으나, 이는 전혀 참작되지 않았습니다. 퇴사가 발생했을 때 인수인계를 받아 작업을 진행했거나(그린비출판사는 노조 출범 후 편집 및 디자인 부문에서 단 한 차례의 충원도 하지 않았기에, 퇴사에 따른 업무 부담은 남은 인원들이 분담해야 했고, 시간이 갈수록 그 부담은 가중되었습니다), 편집부원들이 나누어 작업했던 책들, 전면개정판 작업 등은 업무량으로 산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지난 2015년 3월 말까지 (경영난을 초래할 수 있는) ‘주주의 고액 배당’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으로 인해 업무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고, 여기에는 분명 사측의 책임도 존재한다는 노측의 반박에도, 사측은 과거 노사갈등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일말의 책임조차 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노동 의욕은 지속적으로 저하되었고, 교섭을 지속할수록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공방이 교섭마다 반복된다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극단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조합의 해산

이러한 연유로 조합원들은 임협 전반과 분회 활동에 대해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서울 사무실 복귀 문제를 포함하여, 경영진의 경영 의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 상황과 의지는 2016년 희망퇴직 시행 당시에서 좀처럼 나아간 바가 없었습니다. 지난 해 11월 28일에 진행된 5차 교섭에서 분회는 <2017년 2월 말 퇴직을 조건으로 한 서울 증산동 사무실로의 임시 복귀>를 요구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분회는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와 퇴직으로 이어지는 결정이 우리 자신을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이며, 현재 작업 중인 업무들을 그나마 책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사측은 재고의 여지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또한 그토록 험난했던 증산동 사무실로의 복귀는 퇴직을 조건으로 제안한 지 이틀 뒤인 11월 30일에 곧바로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8일자로 남아 있던 조합원 2인이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됨으로써, 언론노조 그린비출판사분회는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적 피로도가 극심한 상태에서 퇴직을 하였기에, 이 같은 교섭의 진행 경과와 분회의 해산 소식을 늦게 알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 분회의 해산 이후 상황: 회사의 소재지와 대표이사의 변경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모두 회사를 떠나고 분회가 해산된 2017년 5월 현재, 전 조합원들은 그린비출판사의 소재지와 대표이사가 변경된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조합원들이 퇴직을 한 지 만 1달이 된 지난 3월 28일에,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소유주(유일한 주주)였던 유재건 씨가 대표이사직으로 복귀하였다는 것입니다(변경된 주소지는 유재건 씨가 운영하고 있는 ‘엑스플렉스’의 주소지와 동일합니다). 유재건 씨는 분회에 의해 경영 의혹이 제기된 2013년 10월, 갑작스럽게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습니다.2)

분회의 해산 이후 사무실을 서울로 이전하여 유재건 주주의 신사업체 사무실과 합치고, 주주가 다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현재의 상황은, 지난 2013년 임금협상 당시부터 이미 수차례 경영 의혹을 제기한 바 있기에 예상치 못했던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수년간 ‘유재건 전 대표는 이제 그린비와 무관하며 그가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수없이 되풀이했고, 분회 역시도 조합원들이 모두 떠나고 1달 만에 이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주주의 고액 배당과 동종의 신사업체 경영이 ‘현금성 자산 부족’을 포함한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유재건 씨에게 직접 공개 질의를 진행했던 지난 2014년,3) 사측은 유재건 전 대표가 “노사 간 분규로 인하여 쫓겨나다시피 대표이사직을 그만두”었고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기에 “노동조합이 교섭해야 할 상대는 현 경영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라고 누차 강조해 왔습니다.4) 사실상 회사의 존속과 향방을 결정짓는 결정권이 주주에게 있음에도, 분회는 ‘주주의 선임으로’ 새로 온 대표이사들과 지지부진한 교섭을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해산하자마자 그린비와 엑스플렉스는 사무실을 합쳤고, 그린비의 유일한 주주는 대표이사직을 다시 맡았습니다. 그간 사측이 강조했던 것처럼, 이것이 ‘소유주의 권리이며 권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사측이 항변할 것처럼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사측이 보인 이해할 수 없는 행동, 경영에 대한 무의지, 각종 의혹을 떠올릴 때 이 과정이 노사 간 대화/교섭의 책임을 회피하고 결국에는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은 아니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만약 이 모든 것이 사전에 계획된 일이 아니더라도, 1년 전 경영 위기를 빌미로 노동자들의 퇴직을 종용하고 이후 열악한 노동조건을 고수하다 노조 해산 후 곧바로 이런 행보를 보인 것은 그 자체로 비상식적이며 비윤리적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노동조합이 해산된 지금, 조합원들에게 구속력 있는 대응 방법이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간 연대하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사측의 발 빠른 후속 행보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내용을 알립니다.

 

3. 수많은 독자와 저역자, 출판노동자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린비출판사분회에 소속되어 있던 조합원들을 포함하여, 출판노조협의회 산하 출판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그린비출판사의 경영 행보를 주시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은 출판계 전반에 퍼져 있는 출판노동자를 경시하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노동조합이 생길까 전전긍긍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노동자들을 해고로써 내치고, 어렵사리 생긴 노동조합을 와해하려는 시도를 시시때때로 행하는 곳이 바로 출판계이기 때문입니다. 더 건강한 출판 산업을 위해 그린비출판사의 행보를 계속 주시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든든하게 연대해 주신 수많은 독자와 저역자, 출판노동자들께서도 역시 이 과정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린비출판사분회의 출범 이래 그간 많은 지지와 연대를 보여 주신 분들과 언론노조 산하 출판노조 구성원들께 이 같은 해산 소식과 일련의 상황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먹먹합니다. 그간의 지지와 연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출판노동자들이 처해 있는 노동 조건과 출판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려 한다는 다짐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017년 6월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그린비출판사분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