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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노동자이고 나도 노동자이다.
물론..
오늘 이주노동자대회가 있다고해서 갔지만..
배회하다.. 서성이다. 자리를 잡았지만..
마음은 아직도 서성였다..
시작부터 모르는 노래가 나오고 사람들은 두주먹 불끈쥐고..
모두들 짜고 왔는지 구호도 딱딱 나왔고..
지난 평택 촛불집회때도..
뭐.. 같은 느낌..?
적극적인 참여자가 아닌 이상 낄 수 없는 집회 분위기들..
꼭 노동가를 몰라도 구호를 몰라도 투쟁을 외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집회는 없는걸까..
나는, 나 같은 노동자,
메이데이에 더없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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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밥 말리v. 멋져요. 외로운 마음 공감해요. 저는 보통 구석에서 담배 피운다거나 그랬는데, 카메라를 들고 부터는 그래도 덜 외롭더라고요. 카메라 없는 날에는, 노래 따라부르다 틀리고..ㅋ 두주먹은 쉽사리 올라가지 못하고..ㅠ하여튼 즐거운 집회들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마음으로 연대하는 사람들이 외롭지 않게, 외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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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기획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답이 아닐것 같고, 다양한 기획이 한 공간에서 함께 진행되는 방식으로 가야할 듯. 다만 그렇게 했다간 집회 분위기 흐린다고 뭐라 그럴께 뻔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답답하죠. 한곳에 집중해서 한가지 진행흐름에만 따라가는게 재미없음과 소외감, 외로움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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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할 깃발이 없고, 완전히 파고 들지 못한 채 집회에서도 경계에 서버리는 느낌- 나도 많이 그래요. 그런데, 내가 아는 우리드리? :D (반가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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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나도반가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