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사람을 만나고 싶다...http://blog.jinbo.net/people2411/이해, 존중, 소통하는 사회를 향해...2013-10-10T04:37:15+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102618송이민들레http://blog.jinbo.net/people2411/2652010-09-28T05:14:35+09:002010-09-16T16:59:39+09:00<p>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25" src="/attach/2170/1187999919.jpg" style="float: left" width="155" /> <span style="font-size: 16px"> 김진명 소설 1026.</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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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내가 김진명 소설을 처음 접했던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데뷔작이면서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그리고 하나의 신드롬까지 일었던 그 책 말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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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한반도의 근현대사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했던 시대였다. 대부분의 근현대사를 다룬 역사서들이 '금서'였으니 말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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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93년 여름 제1회 수학능력시험을 치루고, 수업시간에 우린 할일이 없었다. 이미 모든 진도를 끝내고 시험을 다 치룬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각자에 맞게 수업시간을 활용하였는데, 수업시간에 당구장에 가는 친구들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 그냥 하릴없이 보내는 친구, 책을 읽는 친구 등... 암튼 나는 남는 시간동안 유명세를 타던 책을 한번 읽어볼 요량으로 집어 들었는데, 첫 장부터 끝 장까지 보는 내내, 전율같은 것이 흐르는 듯 했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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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역사를 공부하며, 자랑스러웠던 기억보다 부끄럽거나 아니 부끄럽지는 않아도 내세울 것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았었고, 그런 이야기들은 정말 재미 없었다. 그런 나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바꾸어준 책이 바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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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두번째 책은 '코리아 닷컴'이라는 책으로 인터넷(IT산업) 전쟁을 다룬 책이었다. 당시 정보통신운동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던 시기라 여러모로 참고가 되던 책이었던 기억이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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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그러고 보니, 두개의 이야기가 나름 나에게 끼친 영향이 크다면 큰 책이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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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이번 세번째 선택한 책은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1026'.</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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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택배로 책을 받았을때, 설래는 그 무엇이 있었다. 두개의 이야기로 인한 기대감일까? 은근히 긴장까지 되었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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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김진명 소설에는 우리 민족, 우리 문화,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이 공통적으로 흐른다. 아니 거기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얼마전 강헌 한국대중문화연구소장은 '한국 대중문화의 시작은 어떠하였는가?"라는 강연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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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 #808080"><span style="font-family: georgia, serif"><span style="font-size: 16px">-한국의 대중문화의 내면에는 노래 '사의 찬미'에서 부터 시작 된 죽음.욕망으로 자극하는 센세이션한면과 영화 '아리랑'에서 부터 시작 된 국가 또는 민족, 작게는 가족에 대한 굉장히 끈질기고 한맺힌 관심, 질긴 공동체에 대한 집착이라는 두 가지 유전자가 존재합니다.</span></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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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1026'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일종의 '한 맺힘'.</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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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아시아 대륙의 동쪽 작은 귀퉁이, 중국과 일본, 러시아등 강대국들 사이에서 어렵게 어렵게 이어온 우리의 역사. 그 험난한 역사를 딛고 우리의 자긍심으로 떨쳐 일어서려는 노력, 그러나 피어나지도 못한 채 죽음으로 묻혀져버리는 상황.</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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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 김진명의 소설에는 이 두가지 유전자가 짙게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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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1026'의 시작은 대강 이렇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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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주인공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엘리트 유학코스를 밟고 있는 현직 변호사, 어느날 주인공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품게되는 1026-박정희 대통령 죽음에 대한 의문. 그 의문에 의문을 더하는 박정희 대통령 생전 활동과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1026 사건의 결말. 주인공인 엘리트 변호사는 1026에 관련된 모든 것에 의문스러움을 갖게 되고, 단서들을 추적해 나아간다. 사건은 1026만이 아니었다. 러시아의 KAL기 폭파사건, 미국의 팬암여객기 폭파사건 등등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그들의 음모를 파헤쳐 간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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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나는 이 책을 읽기 얼마전, 피터 조셉의 '시대정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 있다. 거기엔 (미국의)금융권력과 무기산업권력들이 그들의 시장과 위치를 지키기 위해 저지른 만행-전세계적인-들이 고발되어 진다. 아마도 김진명의 소설은 그 맥을 따라가고 있지 않나 싶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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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끝으로, 책은 30년(책에서는 20년이 훌쩍넘은 것으로 표현)전의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할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 당시에 바로 잡을 노력들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주모자도 이미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지고, 무엇하나 정확히 증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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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천안함 사건'이 떠오르며 불편했기 때문이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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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6px">46명의 고귀한 목숨을 잃고, 대한민국 군함이 파괴되었는데, 정부는 사건을 정치적으로만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일까? </span></p>
<p>
<span style="font-size: 16px"> 국민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해명은 고사하고, 그들의 주장만 하고 있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1026'사건이후 벌어진 상황과 틀리지 않다고 생각 되었기 때문이다.</span></p>
<p>
</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2170',265,'/people2411','');"><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265+%221026%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265&t=1026"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265&title=1026','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people2411/265?commentInput=true#entry265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위대한 나의발견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18송이민들레http://blog.jinbo.net/people2411/1452008-03-12T17:31:48+09:002008-03-12T17:31:48+09:00<!--FCKeditor--><p>얼마전 아름다운재단 인터뷰를 갔었습니다.</p>
<p>조직/사무관리 관련하여 좋은점을 배워올까 싶어서였죠...</p>
<p> </p>
<p>좋은 내용들 많았는데...필요하신분은 같이 공유하기로 하고...</p>
<p>아름다운재단에서 추천해준 책을(저도 아직 못읽어 봤어요...ㅋㅋㅋ) 공유하고자 해서요...</p>
<p> </p>
<p>책제목은 '강점혁명'입니다. 갤럽에서 만들었다고 하고, '나'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답니다...</p>
<p>아름다운재단 관계자 말이 정확도가 굉장히 높답니다. 아주 자신있게 강추하시더군요...ㅎㅎㅎ</p>
<p> </p>
<p>=아래는 네이버에서 퍼온 책 표지와 소개내용입니다.=</p>
<p> </p>
<center><img src="http://cyimg22.cyworld.com/common/file_down.asp?redirect=%2F220040%2F2008%2F3%2F12%2F2%2F0100004354038%5F03%5F0%287050%29%2Ejpg" align="top" name="attach_img" alt="" /></center>
<p><br /> </p>
성공의 열쇠는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발견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자기계발의 전부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적절하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br /><br />이 책의 목적은 모든 조직에서 강점 혁명(the strengths revolution)이 일어나게 하는 데에 있다. 저자들에 따르면, 이 혁명의 중심에는 매우 단순한 한 가지 원칙이 자리잡고 있다. 즉,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p>저자들은 약점에만 매달려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고리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강점을 찾아내 그것을 바탕으로 성과를 올리는 강점혁명을 시작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p>
<p>책은 구성원들의 강점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고안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특히, 최적 선발 시스템(optimum selection system)에 대해 소개하고, 직원 개개인의 강점을 개발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리브로 제공] </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2170',145,'/people2411','');"><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145+%22%EC%9C%84%EB%8C%80%ED%95%9C%20%EB%82%98%EC%9D%98%EB%B0%9C%EA%B2%AC%20%26quot%3B%EA%B0%95%EC%A0%90%ED%98%81%EB%AA%85%26quot%3B%EC%9D%B4%EB%9D%BC%EB%8A%94%20%EC%B1%85%EC%9D%84%20%EC%86%8C%EA%B0%9C%ED%95%A9%EB%8B%88%EB%8B%A4.%20%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145&t=%EC%9C%84%EB%8C%80%ED%95%9C%20%EB%82%98%EC%9D%98%EB%B0%9C%EA%B2%AC%20%26quot%3B%EA%B0%95%EC%A0%90%ED%98%81%EB%AA%85%26quot%3B%EC%9D%B4%EB%9D%BC%EB%8A%94%20%EC%B1%85%EC%9D%84%20%EC%86%8C%EA%B0%9C%ED%95%A9%EB%8B%88%EB%8B%A4.%20"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145&title=%EC%9C%84%EB%8C%80%ED%95%9C%20%EB%82%98%EC%9D%98%EB%B0%9C%EA%B2%AC%20%26quot%3B%EA%B0%95%EC%A0%90%ED%98%81%EB%AA%85%26quot%3B%EC%9D%B4%EB%9D%BC%EB%8A%94%20%EC%B1%85%EC%9D%84%20%EC%86%8C%EA%B0%9C%ED%95%A9%EB%8B%88%EB%8B%A4.%20','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people2411/145?commentInput=true#entry145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민통선 평화기행 [이어서]18송이민들레http://blog.jinbo.net/people2411/802007-06-06T19:16:55+09:002007-06-06T19:16:55+09:00<!--FCKeditor--><p><img id="my_post_img9191923"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attach/2170/191011157.jpg')" height="160" alt="" width="105" onload="setTimeout('fixImage(9191923)',300)" src="/attach/2170/191011157.jpg" /></p>
<p> </p>
<p> 만화를 그림에 있어 허영만화백은 발로 그린다 했다.</p>
<p> 이두호화백은 엉덩이로 그린다 했다.</p>
<p> </p>
<p> 만화는 아니지만, 이 두 예술가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책을 한 편 읽었다.</p>
<p> 현재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어있는 이시우작가의 '민통선 평화기행'</p>
<p> </p>
<p> .</p>
<p> .</p>
<p> .</p>
<p> </p>
<p>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3권에 보면, 81년인가 82년인가 주한미대사가 한국인의 특성을 이렇게 말한다.</p>
<p> </p>
<p> '한국인은 들쥐와 같은 습성을 가진 민족이다'</p>
<p> </p>
<p> - 들쥐들과 같이 뛰어난 지도자에 의해 우루루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다.</p>
<p> </p>
<p> 그의 이름이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리고 그가 그런말을 했다고, 한국인들의 습성이 그렇게</p>
<p> </p>
<p> 맞추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때 그의 말에 논리적인 반박을 할 수 없었던 나에게 화가났다.</p>
<p> </p>
<p> '한국인들은 그렇지 않아! 반만년의 무구한 역사속에서 평화를 사랑하고, 단일민족의 역사를</p>
<p> </p>
<p> 끈끈이 이어오는 자랑스런 민족이야!'라는 마음속의 울림이 있었지만, 그건 나의 자긍심이지 그놈이</p>
<p> </p>
<p> 한말에 대한 반박은 될 수 없었다.</p>
<p> </p>
<p> 그리고도 계속 어떤 사건이 날때마다. 한국인의 민족성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그 때마다</p>
<p> </p>
<p> 그 미국놈이 생각나기도 했었다.</p>
<p> </p>
<p> 한때, 아니 지금도.. 고대사 연구도 하고, 한국의 철학사, 중국의 철학사 등등을 공부해 보기도 했지만,</p>
<p> </p>
<p> '민족성'이란것이 철학이나, 역사적 사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없었다.</p>
<p> </p>
<p> 아! 이 이야기를 왜 시작했는지 이야기를 해야겠다. ㅡㅡ;</p>
<p> </p>
<p> 이시우씨의 이 책에는 내가 얻고자 했던 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p>
<p> </p>
<p> 강화 고인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강화 고인들의 기울기에서 출발한 그의 내용은, 홍익인간 -널리 사람</p>
<p> </p>
<p>을 이롭게 한다-는 사상이 배달민족의 계층과 계급에 상관없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고 있었는지를</p>
<p> </p>
<p> 이야기 해준다. 무덤을 통해 장례문화를 이야기 하고, 장례문화를 통해 시대의 문화흐름을 이야기하고,</p>
<p> </p>
<p> 그 흐름 속에서 민족성을 찾아 낸다. </p>
<p> </p>
<p> [또 다음에 계속]</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2170',80,'/people2411','');"><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80+%22%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20%5B%EC%9D%B4%EC%96%B4%EC%84%9C%5D%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80&t=%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20%5B%EC%9D%B4%EC%96%B4%EC%84%9C%5D"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80&title=%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20%5B%EC%9D%B4%EC%96%B4%EC%84%9C%5D','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people2411/80?commentInput=true#entry80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민통선 평화기행[서론]18송이민들레http://blog.jinbo.net/people2411/782007-05-19T22:22:35+09:002007-05-19T22:22:35+09:00<!--FCKeditor--><p><img id="my_post_img9191923"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attach/2170/191011157.jpg')" height="160" alt="" width="105" onload="setTimeout('fixImage(9191923)',300)" src="/attach/2170/191011157.jpg" /></p>
<p> </p>
<p> 만화를 그림에 있어 허영만화백은 발로 그린다 했다.</p>
<p> 이두호화백은 엉덩이로 그린다 했다.</p>
<p> </p>
<p> 만화는 아니지만, 이 두 예술가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책을 한 편 읽었다.</p>
<p> 현재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어있는 이시우작가의 '민통선 평화기행'</p>
<p> </p>
<p> .</p>
<p> .</p>
<p> .</p>
<p> .</p>
<p> '산에서 바다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하늘엔 밤이 반 새벽이 반이다. 지나온 짙푸른색의 밤과 다가올 붉은색의 일줄은 어디가 경계인지 모르게 하나로 되어가니 내게 새벽은 자줏빛 여명이다. 푸름과 붉음의 원융으로만 가능한 자줏빛. 어둠에 물들었던 해가 서서히 어둠을 물들이는 그 격렬한 고요. 짧고도 긴 자줏빛 여명의 운동 끝에 붉은 해가 하늘을 찢듯이 불쑥 솟는다. 그러나 하늘은 찢어지는 대신 너그럽게 태양을 포용하니 일출의 미덕은 이 찬란한 포용에 있는 것은 아닐까.'</p>
<p> </p>
<p> 작가가 동해 고성지역에 '일출'을 보며 풀어가는 이야기다...[내일계속]</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2170',78,'/people2411','');"><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8+%22%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5B%EC%84%9C%EB%A1%A0%5D%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8&t=%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5B%EC%84%9C%EB%A1%A0%5D"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8&title=%EB%AF%BC%ED%86%B5%EC%84%A0%20%ED%8F%89%ED%99%94%EA%B8%B0%ED%96%89%5B%EC%84%9C%EB%A1%A0%5D','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people2411/78?commentInput=true#entry78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호치민평전18송이민들레http://blog.jinbo.net/people2411/742007-04-26T00:55:11+09:002007-04-26T00:55:11+09:00<!--FCKeditor--><p><img id="my_post_img3770132" style="CURSOR: hand" onclick="viewPostImage('/attach/2170/261255353.jpg')" height="160" alt="" width="99" onload="setTimeout('fixImage(3770132)',300)" src="/attach/2170/261255353.jpg" /></p>
<p>전태일, 마르크스, 레닌, 마오쩌퉁, 주은래, 김일성, 체게바라, 루쉰 등등의 평전을 읽으며, </p>
<p> </p>
<p>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 속에..</p>
<p> </p>
<p>부족한 하나를 채우고 싶다는 열망속에 읽었던 평전...</p>
<p> </p>
<p> 사회주의 계열의 다른 평전과는 좀 다르게 영웅적이지 않다는 것...</p>
<p> </p>
<p> 그리고, 개인의 영웅주의보다 민족적 또는 국가적 공동체의 상황이 더 크게 다가왔던 책..</p>
<p> </p>
<p> 외국인 기자가 쓴 글이라 그런건지.. 개인적 중심의 평전형식이지만, 객관적인 상황과 전개를 </p>
<p> </p>
<p> 이루고 있다.</p>
<p> </p>
<p> 포켓용 같이 작은 크기의 책이었지만, 서점에서 내 손에 들어온 이후 단 한시간도</p>
<p> </p>
<p> (잠자는 시간포함해서) 놓지 않은 책은 항일무투사 이후 처음이지 싶다.</p>
<p> </p>
<p> '사이공의 흰 옷'으로 어느정도 '환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너무나 목매이던 지식이었기에..</p>
<p> </p>
<p>그렇지 않았을까.....</p>
<p> </p>
<p> 그런데, 지금..</p>
<p> </p>
<p> 그런...열정..배움의 모습이... 많이 줄은 것은 아닌가...</p>
<p> </p>
<p> 아니 내가 변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p>
<p> </p>
<p> 배우기 보다, 비판(비난일지도 모른다.)하려 하고(언제부터인가 나 이외의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p>
<p> </p>
<p> 많아지고 있다..비판이든..비난이든...비교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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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이먹어가는거냐지금?! 티내냐?!</p><div class="buttons-bottom center jinboblog-i-like-this-buttons"><a class="button-jinboblog" href="javascript:void(0);" title="스크랩으로 글 링크를 저장하세요" onclick="recommend('2170',74,'/people2411','');"><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mini_chuchon.png" alt="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a><a class="button-twitter" href="http://twitter.com/home?status=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4+%22%ED%98%B8%EC%B9%98%EB%AF%BC%ED%8F%89%EC%A0%84%22" target="_blank" title="트위터로 리트윗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twitter.png" alt="트위터로 리트윗하기" /></a><a class="button-facebook" href="http://www.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4&t=%ED%98%B8%EC%B9%98%EB%AF%BC%ED%8F%89%EC%A0%84" target="_blank" title="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facebook.png" alt="페이스북에 공유하기" /></a><a class="button-delicious" href="http://delicious.com/save" onclick="window.open('http://delicious.com/save?v=5&noui&jump=close&url=http%3A%2F%2Fblog.jinbo.net%2Fpeople2411%2F74&title=%ED%98%B8%EC%B9%98%EB%AF%BC%ED%8F%89%EC%A0%84','delicious','toolbar=no,width=550,height=550'); return false;" title="딜리셔스에 북마크합니다"><img src="/plugins/../jplugins/ILikeThis/images/delicious.png" alt="딜리셔스에 북마크" /></a></div><p><strong><a href="http://blog.jinbo.net/people2411/74?commentInput=true#entry74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