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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8
    이런 게 전화사기일까?(5)
    알엠

이런 게 전화사기일까?

전화가 왔는데 녹음된 목소리로

신한카드 연체되어있고, 법적으로 해결하기 전 최후 통보다..

뭐 그런 내용이 들렸다.

다시듣기는 1번이고 상담원 연결은 9번이라고 해서 9번을 눌렀더니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받는다.

나는 이때까지 정말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난 카드가 없지만 남편에게 카드가 몇개인지 잘 모르니까.

 

여자분이 내 이름을 물어보고

그런데 내 이름을 자꾸 말해도 잘 못 알아듣는다.

그런데 뭔가 어설프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로 확인을 한 번 해볼께요" 하더니

전화기 저편에서 나는 소리가

이렇게 뭔가를 치는 자판 소리가 아니라

'자판으로 뭔가를 치고 있는 척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당탕탕 하면서 키보드를 막 치는 소리인 거다.

그런데 내가 내 이름을 세 번을 넘게 말했는데 알아듣지 못하고

자꾸 다른 이름을 댔다. 그래서 어쩌나보자 했더니 

그리고 나서 "아 이름이 여기 있네요" 하면서

그런데 같은 이름이 많으니까 생년월일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래서 조용히 끊었다.

남편이 이런 경우에는

어디신지 정확히 물어보고 담당자 이름하고 전화번호 물어보라고.

잠시 후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라고 그랬는데 깜박했다.

속기 쉽겠구만. 우리엄마같은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넘어가겠네.

조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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