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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또다시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여태까지는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그냥 게임하면서(하츠 오브 아이언이나 요즘은 샤니마스 등) 밤을 새웠던 것 같다. 이것의 문제는, 밤새 놀았다고 수면의 필요까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방학이었다면 밤에 놀고->낮에 자고->일어나서 놀다가 또 밤에 놀고->낮에 자고 할 수 있었겠지만, 이러한 생활이 비생산적일뿐만 아니라 학기 중이라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책도 빌렸지만 안 읽은 지 꽤 되었다. 역시 규율을 위해서는 조직이 필요한 것인가. 하지만 혁명사상에는 동의하더라도, 그것에 책임을 지고 완전히 내것으로 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원래라면 손으로 계획표를 써도 글씨가 나쁘거니와 애초에 밖에 다니다 보면 노트를 볼 시간이 없기에 계획표를 안 쓰는 편이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하여 어쩌다 보니 집에만 있게 되었다. 계획표를 써서, 과제와 게임과 학습의 시간 분량을 잡는 것. 아니, 당장에 할 수 있는 조금을 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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