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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이동의 자유와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권리를!

 2007 G8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구호 하나:

전세계적 이동의 자유와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권리를!

- NoLager Network (유럽의 난민수용소 반대운동을 이끄는 네트워크)


“너희가 우리나라를 망가뜨렸기에 우리가 여기에 왔다!” 이것은 ‘난민과 이주민의 권리를 위한 순례단’이 내건 슬로건으로, 자본에 의한 제3세계 빈곤화와 환경파괴가 난민과 이주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다. WTO, IMF, 세계은행과 마찬가지로 G8은 신식민주의적 착취에 분명 책임이 있다. 북에서건 남에서건 세계를 지역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분할해 차별과 위계를 구축하며 전세계적 무기력을 조장하고 있다.


2005년 10월 수천명의 난민과 이주민들이 유럽과 아프리카의 국경에 모여 전세계적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 바 있다. 물론 비인간적인 유럽의 이주정책은 아주 단호했다. 사살, 억류, 대량강제추방 등.


오랫동안 우리는 강제추방반대, 인종차별반대, 난민캠프반대, 온갖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규제들을 반대하며 유럽의 이주정책에 맞서 투쟁했다. 특히 난민캠프와 강제추방을 위한 외국인보호소 반대운동은 점점 더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난민캠프 체제는 유럽내에서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리비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확대대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맞서 앞으로도 계속 투쟁할 것이다. 2006년에 시작된 난민캠프 반대운동(NoLager-actions) 뿐만 아니라 일상의 차원에서도 보통사람들의 힘으로 인종차별적인 이주정책을 조금씩 허물어뜨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세계적 이동의 자유’는 이미 2001년 제노아 G8반대운동 기간에도 중심 슬로건이 되었었다. 당시 “이동의 자유와 체류 권리를 위하여!”는 유럽 전역에 퍼져나가 런던에서 열린 3차 유럽사회포럼 선언문에도 포함되었다. 우리는 2007년 G8반대운동에서도 이와 비슷한 구호를 내걸고 대규모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기대하며...


(source: http://dissentnetzwer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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