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자연스런 경제질서>

2015<자연스러운 경제질서>

2016<공짜땅 공짜돈, 원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짜땅 공짜돈>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1. 표지디자인이 달라졌다. 2016년 판은 책 제목을 독자들에게 좀 더 친밀한 느낌이 들도록 바꿨다. 이 책의 독일어 원제 Die Natürliche Wirtschaftsordnung durch Freiland und Freigeld(공짜땅과 공짜돈에 의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를 보면,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는 목표이고, '공짜땅 공짜돈'은 그 목표를 이루는 수단이며, 이 책은 그 수단을 소개하는 책이다. 따라서 <공짜땅 공짜돈>이라는 제목이 게젤이 이 책을 쓴 의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폰트가 달라졌다. 서울서체와 배달의 민족 도현체를 사용하였다. 아름다운 글꼴을 공유해주신 '서울시'와 '우아한 형제들'에 감사한다.

3. 책에 삽입되는 표를 재조정하고, 표의 바탕에 색을 넣어서 텍스트와 뚜렷하게 구분했다.

4. 그림 7을 설명하는 글씨가 희미하여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던 것을 또렷하게 만들었다.

5. 책 마지막에 <역자후기>를 지우고 <케인지언에게 보내는 편지>를 더했다. 케인즈는 그의 책 <일반이론>에서 게젤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한다. 이 반론은 사실 큰 오류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전세계의 어느 경제학자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들은 케인즈의 반론을 맹신했고, 그 덕분에 게젤의 이론은 수십 년 동안 봉인되고 말았다. 우리가 공짜땅 공짜돈 개혁을 하려면 우선 그 봉인을 해제해야 한다. <케인지언에게 보내는 편지>는 바로 그 해제작업이다. 이 편지는 전세계 최초로 게젤에 대한 케인즈의 반론을 논리적으로 분쇄한다. 케인즈의 생각은 '기존 화폐제도와 그것이 미치는 영향'의 틀 안에 갇혀있었고, 그의 권위를 숭배하던 동시대인들의 생각도 그 안에 함께 가두어버리고 말았다. 그의 한계가 인류의 발목을 잡았다. <케인지언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이 될 것이다.

6.<자연스러운 경제질서>에서 남아있던 몇 개의 오역을 바로잡았다. <자연스런 경제질서>에 있던 오역도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적어둔다. <자연스런 경제질서>는 오역이 꽤 많아서 정오표를 미처 만들지 못하였다. <자연스런 경제질서>에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로 개역하는 과정은 단순히 오역을 바로잡는 과정이 아니라 문장 구조 전체를 뜯어고친 것이 많다. 독자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인데, 이것을 모두 정오표로 만들면 책 대부분을 옮기게 된다.

7. 전자책은 유페이퍼에서 출판됐다.

8. 개역판 <공짜땅 공짜돈>이 출판되었으므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는 판매를 멈출 것이다.

 


정오표

 

*2014년 판 <자연스런 경제질서>에는 많은 오역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오역은 다음과 같다.

6. 국제환율 C.환율안정: 실천

이바지폐를 자기 나라 돈과 동등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건 협회 가입한 나라들의 이자를 위해서야.
-이바지폐를 자기 나라 돈과 동등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건 협회 가입한 나라들의 이익을 위해서야.
 


*2015년 판 <자연스러운 경제질서>의 오역 및 수정
2016년 판 <공짜땅 공짜돈>은 아래의 수정사항을 반영하였다.

 

16쪽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이런 거야.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이런 거야.

120쪽 정부증권 가격을 시장이자율에 따라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해.
-정부증권의 이자율을 시장이자율에 따라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해.

376쪽
또 내 사업은 남겨 먹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고객 수를 크게 늘리려고 운영해.
-이런 식으로 운영해서 고객 수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크게 늘렸어.

484쪽
10. 이 국제종이돈은, 말하자면 베른에 있는 이바사무국이 협회 가입한 나라들한테 발행하고 협회의 감독을 받아.
-이 국제종이돈은, 이바사무국(베른에 있다고 해두자.)이 협회 가입한 나라들한테 발행하고 이바사무국의 감독을 받아.

486쪽
이 나라들 중 하나가 (그림에서 미국처럼) 안정의 원리를 저버리고 위험신호(이바지폐의 수출·수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 나라에 이바지폐가 밀려오거나 (그림에서 영국처럼) 이바지폐가 완전히 빠져나가게 될 거야. 국제돈이 밀려오는 건 그 나라에 해로워. 그
나라가 발행했을 수도 있는 자기 나라 돈의 이자를 잃어버리게 되니까.
-이 나라들 중 하나가 안정의 원리를 저버리고 위험신호(이바지폐의 수출·수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림에서 미국처럼) 그 나라에 이바지폐가 밀려오거나, (그림에서
영국처럼) 이바지폐가 완전히 빠져나가게 될 거야. 국제돈이 밀려오는 건 그 나라에 해로워. 그 나라가 발행했을 수도 있는 자기 나라 돈에 붙는 이익을 잃어버리게 되니까.

502쪽
그 폭력은 돈의 자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생산수단소유자한테 나와.
-그 폭력은 돈 가진 거물한테서 나오는 게 아니라 생산수단소유자한테서 나와.

503쪽
난 예로부터 도입한 현대의 돈은 상품과 동등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 거야.
-난 우리가 예로부터 무턱대고 도입한 형태의 돈은 상품과 등가물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거야.

530쪽
하지만 , 기본이자가 실물자본이자를 지배하니까 어떤 이유로 실물자본이 기본이자에서 잠깐 벗어난다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우린 또, 기본이자가 실물자본이자를 지배하니까 어떤 이유로 실물자본이자가 기본이자에서 잠깐 벗어난다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해.

589쪽
그리고 금과 은을 캐내는 광산, 특히 스페인 은광산은 말라붙었어.
-그래서 금과 은을 캐내는 광산, 특히 스페인 은광산은 말라붙었어.

109쪽
그래서 노동자는 한 곳에서 해고돼도 다른 곳에 고용돼.
-이 문장이 두 번 반복되어 있는 것 수정.

102쪽
여기서 제하는 금액(임금)은 노동대가로 결정되기 때문에 지대는 공짜땅농부 노동대가로 결정되기도 해.
-여기서 제하는 금액(임금)은 노동대가로 결정되기 때문에 지대는 공짜땅농부 노동대가로 결정되는 것이기도 해.

397쪽
물건 돌려주는 걸 깜박 해도 용서가 돼. 빌려준 물건을 잃어버려도 어떻게 용서 구할까 염려하면서 빌려준 물건 기록을 보관하진 않아.
-물건 돌려주는 걸 깜박 해도 용서가 되고, 물건 잃어버린 사람 스스로 열심히 변명을 찾을 뿐이야. 아무도 빌려준 물건 기록을 보관하진 않아. 하지만 돈 빌릴 때는 얼마나 다른지.

394쪽
그 재봉사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 재봉사는 아무것도 할 게 없고

242쪽
그것 때문에 종이돈은 소지자한테 빚이 돼. 이 무엇은 돌려받아야 해.
-그것 때문에 종이돈은, 돈소지자한테 빚을 진 것이 돼. 돈소지자는 이 무엇을 돌려받아야 해.

209쪽
예를 들어, 소지자가 이자를 부담하는 독일의 100마르크는 소지자한테 3%의 이자를 주는 독일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와 같아.
-예를 들어, 독일의 100마르크 지폐는 소지자가 이자를 부담하고, 독일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는 소지자한테 3%의 이자를 주는데 이 둘이 같아.

160쪽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그 땅세를 돌려받고 있어.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그 땅세를 돌려주고 있어.

161쪽
그 사람이 자기 땅 생산물값으로 사회한테서 모은 지대를 다시 사회에 돌려주지 않으면 보호감찰 아래 놓이는 신세가 되겠지만 지구는 여전히 그 사람 재산이야.
-그 사람이 자기 분야 생산품의 가격으로 사회한테서 모은 지대를 다시 사회에 돌려주지 않으면 보호감찰 아래 놓이는 신세가 되겠지만 지구는 여전히 그 사람 재산이야.

126쪽
그건 마을회의가 공유재산을 불신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땅을 나눠 가지려고 그 땅 가르는 길을 포장하는 것과 거의 같아.
-그건 마을회의가 공유재산을 불신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그 땅을 나눠 가질 방법을 마련하는 것과 거의 같아.

115쪽
'공짜땅'이란 생각은 어떤 자격도 허용하지 않아.
-'공짜땅'이란 생각은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아.
-
97쪽
(Ⅴ. 이자에 대한공짜돈 이론을 봐.)
-(Ⅴ. 공짜돈 이자이론을 봐.)

85쪽
땅주인의 이익은 그 관세 안에서 그 세금을 부과한 정부의 이익보다 훨씬 커진다는 측면에서 말이야.
-땅주인의 이익은 그 관세로, 그 세금을 부과한 정부의 이익보다 훨씬 커진다는 측면에서 말이야.

86쪽
밀관세 보호 아래에 있는 농장세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거야.
-두 번 반복되어 있음.

55쪽
한편, 소작인은 공짜땅 이민자의 노동대가와 같은 금액을 받도록 되어 있고, 농장노동자는 농장세·운전자본이자를 뺀금액을 노동대가로 받도록 되어 있어.
-한편, 소작인은 공짜땅의 이민자·농장노동자 노동대가와 같은 금액을 받도록 되어 있어. 농장세·운전자본이자를 제한 다음에 말이야.

56쪽
시장가-시장가격
(오역은 아니지만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34쪽
3. 맑스에 따르면, 잉여가치는 언제나 좋은 거야. 반대로 프루동은 부정적인 잉여가치가 존재할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긍정적인 잉여가치는 자본을 공급하는 쪽, 즉 자본가의 잉여가치야. 부정적인 잉여가치는 노동 쪽의 잉여가치야.)
-3. 맑스에 따르면, 잉여가치는 변함없이 양의 값이야. 반대로 프루동은 음의 잉여가치가 존재할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양의 잉여가치는 자본을 공급하는 쪽, 즉 자본가의 잉여가치야. 음의 잉여가치는 노동 쪽의 잉여가치야.)

36쪽
건설전염병, 주택산업의 과잉생산 운운하는 놈들이 누구냐?
-누가 '건설전염병', '주택산업의 과잉생산'이라고 지껄여? (오역은 아니지만 다듬었음)

7쪽
그러나 인류가 번영하는 경제질서는 당연히 기술적으로도 우월함을 증명할 거라고 여길수 있어. 사람의 노동이 결국 진보하려면 인류가 진보해야 하니까.
-그러나 인류가 번영하는 경제질서는 당연히 기술적으로도 우월함을 증명할 거라고 볼 수 있어. 인류의 노동은 결국 인류의 발전과 함께 나아지니까.

8쪽
인류를 가장 고귀한 사람들의 아들들이 이끌어서
-인류를 사람들의 가장 고귀한 자손들이 이끌어서(오역은 아니지만 다듬었음. 여기서 '사람의 아들'이란 표현은 성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므로 위의 번역도 맞지만 왠지 남녀차별의 뉘앙스가 풍기므로 다듬었다.)

12쪽
이 경제학자들은, 자연스러운 발전을 위해서, 프롤레타리아한테 땅을 다시 정복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는 걸 까먹었거나 보려고 하지 않았어. 프롤레타리아한테서 땅을 빼앗은 것과 같은 무기로 말이야.
-이 경제학자들은, 자연스러운 발전을 위해서는 프롤레타리아한테, 그 사람들한테서 땅을 빼앗은 것과 같은 무기로 땅을 다시 정복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는 걸 까먹었거나 보려고 하지 않았어.

383쪽
우리는 금화를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금화로 완벽의 극한에 이르렀다고 너무 확신해서 수표 사용에 대한 반론을 보지 못했어.
-우리는 금화를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금화로 완벽의 극한에 이르렀다고 너무 확신해서, 수표 사용에 쌓여있는 모순을 보지 못했어.

419쪽
이건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반론을 가장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정부가 중립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거야.
-이건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모순을 가장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정부가 중립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거야.

535쪽
이 반론은 푸르하임의 연구방법으로는 안 풀렸어.
이 모순은 푸르하임의 연구방법으로는 안 풀렸어.

582쪽
통계로 위 이자이론이 맞는지 시험해 보려고 하면 흔히 명백한 반론을 만나.
통계로 위 이자이론이 맞는지 시험해 보려고 하면 흔히 명백한 모순을 만나.

478쪽
공짜돈은 그 강제순환 때문에 돈행정조치가 바로 효과를 내.
-공짜돈은 강제순환하기 때문에 돈행정조치가 바로 효과를 내. (다듬었음)


*그 외에도 오역은 아니지만, 더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일부 표현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였다.

돈시스템-화폐제도
땅소유시스템-토지소유제도
균일화-평준화
노동분화-분업
내 이론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게 만들고-내 이론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필자는 이 책에서 의도적으로 '화폐'보다는 '돈'이라는 표현을 썼다. 입말에 가깝게 하려는 시도였지만 monetary system을 돈시스템으로 옮길 때 오히려 화폐제도보다 더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땅소유시스템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토지소유제도로 바꿨다. 화폐보다는 돈이 쉽고 토지보다 땅이 쉽지만, 돈시스템은 화폐제도보다 어색하고 땅소유시스템도 토지소유제도보다 어색하다. 이것이 바꾼 이유다.

'균일화'라는 표현은 "지대가 모든 땅의 이점을 흡수하여 땅의 차이가 모두 없어지는 것처럼 된다"는 것에 쓰였는데 '평준화'가 더 쉬운 것 같다.

division of labor를 '노동분화'로 옮겼는데 이를 '분업'으로 바꿨다. '노동분화'라고 옮겼던 이유는 division of labor가 이 책 뒤에 나오는 속성분화division of property라는 표현과 대비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분업'을 '노동분화'로 바꾸었을 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점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메커니즘이라는 말을 우리말 작동원리로 순화했다.
메커니즘-작동원리
환율메커니즘-환율이 작동하는 원리
지불메커니즘-지불이 작동하는 원리
금본위의 자동메커니즘-금본위가 환율을 저절로 조절하는 작동원리
자동중재 메커니즘-자동 차익거래 작동원리
장사꾼의 돈과 소비자의 돈이 다른 순환법칙을 따르는 게 이해가 안되면 저축자의 돈이 교환매개물로 순환에 복귀하는 메커니즘의 순간을 떠올려야 해.
-장사꾼의 돈과 소비자의 돈이 다른 순환법칙을 따르는 게 이해가 안되면 그것이 작동하는 과정의 한 순간을 떠올려봐. 그 작동원리로 저축자의 돈이 교환매개물로서 순환에 복귀하는 순간 말이야.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아래와 같이 수정하였다.

180쪽 이였어-이었어


*가독성을 위해 조금 손봤다.

62쪽 케잌-케이크
381쪽 연금 받고-연금을 받고
593쪽 종이돈발명-종이돈 발명
하르츠산맥- 하르츠 산맥

*그 외, 문장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곳곳에 쉼표를 충분히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