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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자 서문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인류 역사가 시작한 이래 끝없이 발전되어온 반면 돈 그 자체는 처음의 형태 그대로 아무 개선이 없었다는 것, 이것은 매우 기이한 일이다. 물론 돈은 무거운 쇠붙이에서 가벼운 종이로, 다시 무형의 디지털로 그 모습을 바꾸었지만 그 본질, 즉 '고정된 액면가를 지닌다'는 특징은 변하지 않았다. 이 단순한 사실 때문에 인류의 진보가 방해 받고 인류의 고통 대부분이 이것에서 유래한다고 하면 어느 조급하고 어리석은 자의 비웃음을 살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분명히 진실이다.

돈의 액면가는 고정되어 있는 반면 그것을 주고 사게 될 상품들은 점점 낡고 닳고 썩고 보관료와 보험료가 드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난다. 따라서 돈은 저축의 수단으로 다른 재화보다 유리하고, 이 유리함에 상응하는 조공을 재화를 가진 자가 돈을 가진 자에게 건넨다는 조건 아래에서만 둘의 교환이 이루어지며 그런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교환이 멈추어 경제위기가 온다. 실비오 게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개혁하자고 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그 값어치를 점점 잃어버리는 것처럼 돈의 액면가도 정기적으로 감가상각되도록 하자는 것. 이렇게 하면 돈이 더 이상 저축의 수단으로 그것과 교환되어야 하는 재화보다 유리할 수 없고, 따라서 둘은 멈추지 않고 교환된다. 게젤은 이것을 '스탬프머니'라는 방법으로 실현했는데, 돈에 우표를 붙이는 칸이 있고 미리 정한 날짜마다 그 우표를 붙여야만 그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 돈을 가진 사람은 우표값을 물지 않으려고 가능한 우표를 붙여야 하는 날짜가 오기 전에 미리 돈을 써버리고, 이렇게 하여 돈이 규칙적으로 돌고 돌아서 경제가 순조롭게 돌아가며 경제위기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는 카드를 발급하고 일정한 날짜마다 그 카드에 스탬프 비용을 충전해야만 카드에 저장한 금액을 쓸 수 있게 해도 될 것이다.

실비오 게젤의 화폐개혁은 그가 주장한 토지개혁을 선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 토지개혁은 땅을 모두 국유화하고, 사용자에게 땅을 빌려주고 받은 임대료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어머니들에게 분배하되, 땅의 값어치가 올라갈수록 임대료도 올려서 사용자가 땅의 실제 값어치와 임대료의 차액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토지개혁을 선행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개혁된 돈을 땅과 맞바꿀 것이고 전체 개혁은 실패할 것이다. 실비오 게젤의 개혁을 추진하려는 사람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한 단계, 한 단계 진행해야 할 것이다.

 

 

 

< 표지 디자인과 입말 번역에 대하여 >

새 책이 나왔습니다. 역자 서문이나 역자 후기를 책에 넣지 않는 까닭은 책의 볼륨을 줄이고 가능한  저의 생각을 덧붙이거나 저의 정신적 필터로 걸러진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대신 독자로 하여금 책 자체의 내용에 집중하도록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역주도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많이 뺐습니다. 인명 같은 고유명사의 원어는 아래첨자로 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물을 설명하는 역주를 다 뺐습니다. 책 내용에 나오는 인물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첨자로 표기된 원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알 수 있겠지요.   

또 다시 개역을 할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천천히 개정2판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원래 1년마다 한 번씩 개정했습니다만 이번에는 2년 더 걸린 듯 합니다. 표지는 어르고노믹한 디자인을 가진 배달의 민족체 폰트를 사용해서 심플하게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낸 책들은 책등(세네카) 디자인을 하지 않아서 그 부분을 퍼플 출판서에서 임의로 해주었는데 그러다보니 앞표지와 책등의 폰트가 달라서 디자인의 통일성이 부족해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책등(세네카)도 디자인해서 표지 전체가 통일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폰트는 여전히 서울체를 사용했습니다. 글씨 크기는 9포인트로 줄였습니다. 서울체가 다른 글씨체에 비해서 조금 커서 9포인트로 했을 때 다른 책들 글씨와 비슷합니다. 저는 매번 오픈오피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책을 한 번 더 펴낼 때마다 오픈오피스의 새로운 기능을 배웁니다. 이 작업은 아주 재밌습니다. 오픈오피스의 강력함에 놀라고 있습니다.    

입말로 번역하는 이유는 독자들이 이 책이 전달하는 내용 외의 다른 어느 것에도 신경이 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딱딱한 번역체를 쓰면 글의 내용이 아니라 형식에 정신이 팔립니다. 그런 글은 독자의 머리 속에서 한 번 더 쉬운 해석과정을 거쳐야 이해됩니다. 그런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이 입말번역입니다. 전문서적을 번역하면서 입말로 번역한 것은 <자연스러운 경제질서>가 최초일 것입니다. 입말번역은 의역이 아닙니다. 입말번역은 오히려 직역에 가깝습니다. 입말로 번역하기 때문에 직역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기존의 번역은 외국어를 우리 어순에 맞추어 다시 설계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러다보면 오히려 말이 아주 어려워지고 복잡해집니다. 독자들이 전문번역서를 기피하고 책을 읽으면 졸리는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봅니다. 입말번역은 외국어의 어순을 가급적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갑니다. 외국인들이라고 해서 상식 밖의 난해한 인식구조를 가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입말번역은 한국출판 역사에서도 혁명 같은 시도입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전문서적이 입말로 번역되길 바랍니다. 입말번역이 유행처럼 퍼지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쉬운 책이 세상을 바꿉니다.  

 

입말번역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원어를 번역한다고 칩시다.

As has been pointed out in the Introduction, the economic aim of every kind of socialism is to abolish unearned income, so-called surplus-value, sometimes termed rent and interest. 

이걸 기존 사회과학 서적에서 번역하는 습관대로 옮기면,

들어가기'에서 지적했듯이, 모든 종류의 사회주의가 경제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잉여가치' 부르기도 하고 '임대료와 이자'로 명명되는 불로소득을 없애는 거야.

하지만 입말번역은 이보다 좀 더 직관적이죠.  

들어가기'에서 지적했듯이, 모든 종류의 사회주의가 경제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불로소득을 없애는 거야. 불로소득은 '잉여가치' 부르기도 하고 '임대료와 이자'라는 용어를 쓰기도 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라고 하여 우리와 아주 다른 인식 구조를 갖진 않았을 거에요. 인간의 인식구조에 보편성이 있다고 전제할 때, 

As has been pointed out in the Introduction, the economic aim of every kind of socialism is to abolish unearned income, so-called surplus-value, sometimes termed rent and interest. 

이 문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1. As has been pointed out in the Introduction,

2. the economic aim of every kind of socialism is to abolish unearned income,

3. so-called surplus-value, sometimes termed rent and interest.

첫 번째 부분은 앞에서 나온 들어가기의 내용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전달하고 싶은 핵심입니다. 세 번째 부분은 그 핵심에 나온 개념을 풀이하는 보조적인 구문입니다. 1번과 2번은 기존 번역에서도 순서대로 그대로 따라가지만 3번은  unearned income을 수식하기 위해 앞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번역하면 보통사람의 인식구조상 아주 이해하기 복잡한 글이 되고 맙니다. 영어 모국어 사용자들은 원래 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할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1-2-3 순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의 뇌 안에서도 2번 다음에 3번이 온다는 것이죠.  

들어가기'에서 지적했듯이, 모든 종류의 사회주의가 경제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불로소득을 없애는 거야.

그리고 그 '불로소득'이라는 개념을 상대가 알기 쉽게 풀이합니다. 

불로소득은 '잉여가치' 부르기도 하고 '임대료와 이자'라는 용어를 쓰기도 해. 

이렇게 번역하면 말하려는 사람의 뇌에서 흘러가는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알아먹기가 쉽습니다. 이것은 외국어를 쉽게 배우는 방법이기도 하죠. 소위 직독직해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앞뒤를 왔다갔다 하면서 번역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문장을 살펴봅시다. 

This claim of the dispossessed is supported by Karl Marx’s scientific investigation into the nature of capital which attempts to prove that surplus-value is an inseparable concomitant of private enterprise and private ownership of the means of production.

이걸 기존 번역하는 습관대로 옮기면,

못 가진 사람들의 이런 요구는, 칼 맑스의, 잉여가치가 사기업과 생산수단사유권 떼어낼 수 없는 부산물이라는 걸 증명하려고 시도하는, 자본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 뒷받침돼.

독자들은 무슨 말인지 확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지 않기 때문이죠. 이건 정말 책에서만 나오는 표현, 그것도 번역서에서만 나오는 표현입니다. 이 글을 이해하려면 쉼표를 기준으로 해서 좌우로 몇 번 왔다갔다 해야 '대충 이런 뜻이구나' 감 잡을 것입니다. 쉼표는 시각적으로 이 문장의 구조에 대한 단서를 줘서 우리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해석하겠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입말에서는 쉼표를 나타낼 수가 없죠. 그래서 좋은 번역은 입말일 때를 가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번역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입말과 너무 다른 멍청한 번역 덕분에 사람들은 책 읽기를 게을리하고 사회문제 해법에 대한 연구와 소통이 널리 퍼지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좋은 책은 쉽게 번역해야 합니다. 원서를 너무 어렵게 번역해서 다시 써머리북을 만들어서 펴낼 것이 아니라 원서 자체를 쉽게 번역해야 합니다. 입말번역이야말로 그 해답이죠. 이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번역입니다. 위에 나온 원문을 다시 살펴보면 

1. This claim of the dispossessed is supported by Karl Marx’s scientific investigation into the nature of capital

2. which attempts to prove

2-1 that surplus-value is an inseparable concomitant of private enterprise and private ownership of the means of production. 

이렇게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을 풀이하면, 

못 가진 사람들의 이런 요구는, 칼 맑스가 했던 자본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 뒷받침돼. 

2에서는 관계대명사 which가 Karl Marx’s scientific investigation을 가리킵니다. 그 연구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 연구는 무언가를 증명하려고 한다. 

그게 뭔데? 2-1에 나옵니다.

'잉여가치가 사기업과 생산수단사유권 떼어낼 수 없는 부산물이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못 가진 사람들의 이런 요구는, 칼 맑스가 했던 자본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 뒷받침돼. 그 연구는, 잉여가치가 사기업생산수단사유권 떼어낼 수 없는 부산물이라는 걸 증명하려고 시도하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도 위와 같이 생각이 1-2-(2-1)처럼 흘러갈 것입니다. 결코 1-(2-1)-2처럼 흘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린 번역할 때 그 생각의 흐름을 쫓아가야 합니다.  물론 영어 어순이 분명히 우리말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서 최대한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좇다보면 그 나라 사람이 어떻게 입말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 개의 문장이 이어질 때는 이렇게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 그 전체를 훨씬 더 통일성 있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조각 조각난 문장의 합이 아니라 글 전체가 통째로 아주 유기적으로 해석이 됩니다. 번역을 할 때 그런 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입말에는 존대말과 반말이 있습니다. 이 책은 반말로 번역했습니다. 존대말로 하면 말이 길어지고 책이 두꺼워집니다. 중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할 때 좀 더 간결한 표현이 적합합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책도 반말로 얘기해야 합니다.

 

 

 

<오역...이라기보다는 다듬은 부분>

 

우리 정적의 승인을 받아서 우리 채무자를 이렇게 다루는 건 그냥 사기 아니야?

-우리 정적의 승인을 받아서 채무자를 이렇게 다루는 건 그냥 사기 아니야?


하지만 오쓰프리미엄은 물가가 오를 때만 나타나고 물가가 오르는 게 끝나면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역사에서 여러 번 기록된 물가가 떨어지는 동안의 이자율은 순수한 자본이자와 리스크프리미엄으로만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수 있어.
-하지만 오쓰프리미엄은 물가가 오를 때만 나타나고 물가가 오르는 게 끝나면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역사에서 여러 번 기록된, 물가가 떨어지는 동안의 이자율은 순수한 자본이자와 리스크프리미엄으로만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수 있어.

그건 새 질서가 효율적일 거라는 걸 보장해.
-그건 새 질서가 효율적이라는 걸 보장해.

그런 방식으로 그 사람은 자녀를 기르고, 자기 특질이 퍼져나갈 거라는 걸 확신할 수 있어.
-그런 방식으로 그 사람은 자녀를 기르고, 자기 특질이 퍼져나가는 걸 확신할 수 있어.

또 관세가 집약농법을 하는 농부의 노동대가를 끌어올리면, 임금은 여전히 거기에 영향을 받고 그걸 통해 임대료도 여전히 거기에 영향을 받을 거라는 걸 말이야.
-또 관세가 집약농법을 하는 농부의 노동대가를 끌어올리면, 임금은 여전히 거기에 영향을 받고 그걸 통해 임대료도 여전히 거기에 영향을 받는 걸 말이야.

그 물건을 쓸모있게 사용할 사람이 나타날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 물건을 쓸모있게 사용할 사람이 나타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우린 방금 얻은 지식으로 존이 그 종이돈을 공짜로 넘기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
-우린 방금 얻은 지식으로 존이 그 종이돈을 공짜로 넘기지 않는다는 걸 알아.

새로운 금광 발견은 상품수요가 늘어나는 걸 뜻했고, 종이돈본위의 나라가 종이돈을 더 찍어내려고 하면 수요가 늘어서 결국 가격이 오를 거라는 걸 모두 알았지.
-새로운 금광 발견은 상품수요가 늘어나는 걸 뜻했고, 종이돈본위의 나라가 종이돈을 더 찍어내려고 하면 수요가 늘어서 결국 가격이 오르는 걸 모두 알았지.

우리가 배운 건 아주 작은 거라는 걸 인정해야 해.
-우리가 배운 건 아주 작은 것이라는 걸 인정해야 해.

판매자가 구매자 나타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될 거라는 걸 잊었어.
-판매자가 구매자 나타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걸 잊었어.

그 재봉사는 아무것도 할 게 없고 올겨울 치 주문만 받고 기뻐할 거라는 걸.
-그 재봉사는 아무것도 할 게 없고 올겨울 치 주문만 받고 기뻐한다는 걸.

그곳 분위기가 싫으면, 그 공동체가 싫거나 어떤 이유라도 다른 곳에 가서 살고 싶으면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떠나면 될 거야.
-그곳 분위기가 싫으면, 그 공동체가 싫거나 어떤 이유라도 다른 데 가서 살고 싶으면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떠나면 될 거야.

사람은 모든 영향에 자기를 적응시키고, 그 적응기간 동안 얻은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해.
-사람은 모든 영향에 적응하고, 그렇게 적응하는 기간 동안 얻은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해.

수입관세는 현재의 불행한 국제관계에서 논쟁을 만들고, 방어수단을 만들어내고, 각 나라가 자기네 지위 지키려고 전쟁을 하게 유도하는 그런 혼란을 만들어내.
- 수입관세는 현재의 불행한 국제관계에서 논쟁을 만들고, 방어수단을 만들어내고, 각 나라가 자기네 지위 지키려고 전쟁을 하게 이끄는 그런 혼란을 만들어내.
수십 년 동안 자유무역이 확대되고 힘을 얻으면 사람들은 자기 나라 복지와 자유무역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알게 될 거야.
-수십 년 동안 자유무역이 확대되고 힘을 얻으면 사람들은 자기 나라 복지와 자유무역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알게 될 거야.

땅국유화와 그 목적으로 계약한 부채를 다 갚은 다음에 모든 지대는 임금기금으로 들어갈 거야.
-땅을 국유화하고 그 목적으로 계약한 부채를 다 갚은 다음에 모든 지대는 임금기금으로 들어갈 거야.

그 때 노동대가 합계는 노동생산물 합계에서 자본이자를 뺀 값과 같게 될 거야.
-그 때 노동대가 합계는 노동생산물 합계에서 자본이자를 뺀 값과 같을 거야.

보통사람이라면 지구 전체를 자기 것으로 얻길 원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구 전체를 자기 것으로 얻길 원해.

독일 땅주인들 괴롭힌 '농업의 곤경'은 땅상속자가 어쩔 수 없이 계약한 부채의 결과이고, 땅사유권과 뗄 수 없는 요소야.
-독일 땅주인들을 괴롭힌 '농업의 곤경'은 땅상속자가 어쩔 수 없이 계약한 부채의 결과이고, 땅사유권과 뗄 수 없는 요소야.

그 때는 자기 몫을 팔 수 없어서 그 공동체 떠나면 자기 몫을 잃게 돼.
-그 때는 자기 몫을 팔 수 없어서 그 공동체를 떠나면 자기 몫을 잃게 돼.

그런 공동체에서는 임금도 틀림없이 다른 곳보다 낮아.
-그런 공동체는 임금도 틀림없이 다른 곳보다 낮아.

그 몫이 충분하지 않으면 정복욕 생기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게 뭐가 있나?
-그 몫이 충분하지 않으면 정복욕이 생기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게 뭐가 있나?

이러면 모두한테 각자가 원하는 땅을 허락해주고 그래서 모든 욕구, 모든 변덕을 만족시켜 주지 않겠어?
-이러면 모두한테 각자가 원하는 땅을 허락해주고 그래서 모든 욕구, 모든 변덕을 만족시키지 않겠어?

긴급사태 독재정권:독일정치가를 향한 어필
-긴급사태 독재정권:독일정치가를 향한 호소

기본이자는 상품으로 옮겨간다
-기본이자는 상품으로 옮아간다

기본이자는 소위 실물자본으로 옮겨간다
-기본이자는 소위 실물자본으로 옮아간다

 

* 이 책은 기본이자를 골칫거리, 문제점으로 인식합니다. 이걸 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병리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원문의 transfer를 한자어로 하면 '전이'가 될 겁니다. '암이 전이됐다'에 나오는 '전이'라는 단어입니다. 이걸 우리말로 하면 '옮겨간다'보다는 '옮아간다'가 적합한 듯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얘기하는 주식평균배당을 집 짓는데 들어가는 자본 이자율로 해야 해.
-주식시장에서 얘기하는 모든 국내 산업주의 평균배당을 집 짓는데 들어가는 자본 이자율로 해야 해.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나 "가치라는 말은 대상을 나타낼까, 작용을 나타낼까, 재료를 나타낼까?”라는 고틀의 비판적인 질문에 대해 토론한 적이 없어.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나 "가치라는 말은 대상을 나타낼까, 작용을 나타낼까, 재료를 나타낼까?”라는 고틀의 비판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토론한 적이 없어.

그 교수는 동료들 신경쓰느라 자기 책이 확실하게 증명한 것, 다시 말해 '가치'는 환각이고 그저 상상의 산물이라는 걸 대놓고 드러내지 못했어.
-그 교수는 동료들 신경 쓰느라 자기 책이 확실하게 증명한 것, 다시 말해 '가치'는 환각이고 그저 상상의 산물이라는 걸 대놓고 드러내지 못했어.

맑스의 추상적 개념은 어떤 도가니에서도 빚어낼 수 없어.
-맑스의 추상적 개념은 어느 도가니에서도 빚어낼 수 없어.

우리 교수들이 거기에 귀 기울이면 그 알람소리로 아주 큰 손상을 입었을지도 모르니까. 그 사람들 의견에 따르면 종이돈, 즉 '내재가치'가 없는 돈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고 따라서 확실히 무너질 테니까.
-우리 교수들이 거기에 귀를 기울이면 그 알람소리로 아주 큰 손상을 입었을 거야. 종이돈, 즉 '내재가치'가 없는 돈은 그 사람들 의견에 따르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고 따라서 확실히 무너져야 하니까.

소지자(holder)를 '쥐고 있는 사람'으로 바꿨습니다.
소유자(owner, possessor)를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주인'으로 바꿨습니다.

난 그 힘이 있다는 걸 분명히 해두고 싶고, 이 모든 나라에서 은행권에 적힌 내용에도 불구하고 그 돈은 종이지 금속이 아니라는 걸 독자들이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고 싶어.
-난 그 힘이 있다는 걸 분명히 해두고 싶고, 이 모든 나라에서 은행권에 적힌 내용에도 불구하고 그 돈은 종이지 금속이 아니라는 걸 독자들이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만들고 싶어.


예를 들어, 독일의 100마르크 지폐는 소지자가 이자를 부담하고 독일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는 소지자한테 3%의 이자를 주는데 이 둘은 같아.
-독일의 100마르크 지폐를 예로 들면 그걸 쥐고 있는 사람이 이자를 부담하는데 독일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와 같은 값을 가져. 독일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는 그걸 쥐고 있는 사람한테 3%의 이자를 주는데 말이야.

오늘날은 돈의 도움으로 브라질커피 가방 한 개는 대부분 소유자를 3~4회 바꾸면 독일 소비자한테 도착해.
-오늘날은 돈의 도움으로 브라질커피 가방 한 개는 대부분 소유자를 서너 번 바꾸면 독일 소비자한테 도착해.

낡은 탈러는 순환하는데 이런 장애가 더 작아.
-낡은 탈러는 순환하는데 이런 장애가 더 적어.

물가가 오르면(경기호황, 사업의 번영) 현금소유자와 현금청구권(국채, 부동산담보대출 등)은 손실을 볼 위협에 직면해.
-물가가 오르면(경기호황, 사업의 번영) 현금과 현금청구권(국채,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가진 사람은 손실을 볼 위협에 직면해.

화폐제도가 통일되어야 하는 까닭은 기준이 단 두 개라도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야. 아니면 가정해 보자. 조약을 맺어서 금을 기준으로 삼되 돈제조는 자유롭게 하라고 맡겼다고 하자.
-화폐제도가 통일되어야 하는 까닭은 본위가 단 두 개라도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야. 아니면 가정해 보자. 조약을 맺어서 '금을 본위로 삼되 돈제조는 자유롭게 하라'고 맡겼다고 하자.

덧붙여 말하자면, 우리가 여기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는 금화 자유주조권 폐지는 1856년 쯤에는 거의 이루어질 뻔 했어.
-덧붙여 말하자면, 우리가 여기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는 금화 자유주조권 폐지는 1856년 쯤에는 거의 이루어질 뻔했어.

채권자들은 그 때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의 결과로 인한 물가상승이 자기들한테 해를 주고 채무자들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걸 알고 자유주조권 폐지를 촉구했어.
-채권자들은 그 때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의 결과로 인한 물가상승이 자기들한테 해를 죽고 채무자들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걸 알고 자유주조권 폐지를 촉구했어.

그 땅주인들이 은의 화폐자격 박탈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너무 늦게 배웠을 때 나중에 한 행동을 보면, 그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했을 거라고 믿을 만해. 땅주인들은 돈이론을 적용했을 것이고, 그 이론에 의해 탈러는 순은 1파운드의 1/30로 선언되었을 거야.
-그 땅주인들이 은의 화폐자격 박탈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너무 늦게 배웠을 때 나중에 한 행동은, 그 사람들이 탈러를 순은 1파운드의 1/30로 선언하는 돈이론을 적용했을 것이라는 믿음을 정당화해.

'정부가 그 권력을 가능한 범위에서 최고로 잘 쓴다고 해도,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돈을 쥐고 있는 사람이 그 돈 얻는데 들어간 지출을 회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여전히 없다'고 금속본위 지지자들은 말해.
-금속본위 지지자들이 말하는 것은 '정부가 그 권력을 가능한 범위에서 최고로 잘 쓴다고 해도,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돈을 쥐고 있는 사람이 그 돈 얻는데 들어간 지출을 회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여전히 없다'는 거야.

금속동전은 그 자체로 이 지출을 충족시킬 재료를 포함해
-금속동전은 그 자체로 이 지출을 충족할 재료를 포함해

통계학자들이 다른 장소에서 다른 품질을 가진 상품 수백만 개 값을 공식적으로 정하고 그 상품들을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는 건 어려워. 의기소침해져서 사고 파는 주요물품 가운데 제한된 수의 상품을 골라서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투입한 자본량으로 이 상품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평가하자고 제안했지.
-다른 장소에서 다른 품질을 가진 상품 수백만 개 값을 공식적으로 정하고 그 상품들을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는 건 어려워. 통계학자들은 의기소침해져서 '사고 파는 주요물품 가운데 제한된 수의 상품을 골라서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투입한 자본량으로 이 상품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평가하자'고 제안했지.

누가 이자율이 올라서 돈수요가 늘었다고 말하는 걸 들으면, 우린 아마도 그 사람이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확신할 거야.
-'이자율이 올라서 돈수요가 늘었다'고 누가 말하는 걸 들으면, 우린 아마도 그 사람이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확신할 거야.

9. 수요·공급이 종속되어 있는 영향
-9. 수요·공급에 영향을 주는 것

교환매개물수요
-교환매개물 수요

염기성슬래그
-염기성 슬래그

그 상품은 예전에는 자기가 사용하는 재화였어.
-그 상품은 예전에는 파는 게 아니라 자기가 사용하는 재화였어.

우리가 배운 건 아주 작은 것이라는 걸 인정해야 해.
-우리가 배운 게 아주 적다는 걸 인정해야 해.

정치의 영향, 경제의 수많은 상황, 거기에 땅국유화 후 인구의 도시집중경향이 역전될 가능성도 덧붙여야 해.
-정치의 영향, 경제의 수많은 상황, 거기에 땅국유화 후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는 경향이 역전될 가능성도 덧붙여야 해.

다시 말할께.
-다시 말할게.

어느 철도회사가 말하길, 풍작을 축하하거나 공장들이 초과근무하는 산업번영의 시대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그 철도차량을 태워버리는 거라고 하면 뭐라고 말해줄래?
-어느 철도회사가, 풍작을 축하하거나 공장들이 초과근무하는 산업번영의 시대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그 철도차량을 태워버리는 거라고 말하면 뭐라고 말해줄래?

돈의 목적이 요구하는 것은 그 교환을 끝맺기 위해서 돈을 받고 생산물을 판 다음에 그 돈을 주고 생산물을 사는 것이 따라오는 거야.
-돈의 목적은 그 교환을 끝맺기 위해서 돈을 받고 생산물을 판 다음에 그 돈을 주고 생산물을 사는 것이 따라오는 것을 요구해.

그 사람은 자기 돈을 무조건 빌려줘야 해. 아니면 상품을 사거나, 아니면 자기 생산물을 되사도록 강제해야 해.
-그 사람은 자기 돈을 조건 없이 빌려주거나, 상품을 사거나, 자기 생산물을 되사도록 강제해야 해.

이 돈을 기다리는 상품을 가진 사람을 당황하게 하고, 이자를 뽑아낼 목적으로 그 당황함을 써먹는 거지.
-이 돈을 기다리는 상품을 가진 사람을 당황하게 하고, 그 당황함을 이용해서 이자를 뽑아낼 목적을 달성하는 거지.

넌 사는 것보다 많이 팔아.
-넌 네가 사는 것보다 많이 팔아.

네가 상품이 필요없으면, 상품은 필요한데 돈이 없는 사람들한테 환어음·약속어음·담보증권 등을 살 수 있어.
-네가 상품이 필요하지 않으면, 상품은 필요한데 돈이 없는 사람들한테 환어음·약속어음·담보증권 등을 살 수 있어.

돈개혁-화폐개혁
땅개혁-토지개혁
저축자는 구입하는 -저축자는 그 사람이 구입하는
발행은행-돈을 발행한 은행

자신감이 있으면 시장에 돈이 머물러. 자신감이 없으면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이 있으면 시장에 돈이 머물러. 자신감이 떨어지면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하지만 경험이 가르쳐준 대로 돈공급이 돈의 양과 늘 정확하게 일치하는 건 아니라면, 돈의 가격은 돈의 양과 독립적인 거야. 그래서 수량이론을 있는 그대로 돈에 적용할 수는 없어.
-하지만 수량이론을 있는 그대로 돈에 적용할 수 없다면 생산비이론1도 돈에 적용할 수 없어. 생산비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생산비가 생산량, 즉 돈의 양에 미치는 영향에 한정돼. 그리고 알다시피 돈의 양은 돈공급에 늘 상응하진 않아.

정부는 금을 원하지 않아.
-정부는 금이 필요없어.

채무자들이 다 함께 한 몸이 되어 저항하지 않았다면, 땅주인 그리고 다른 부동산담보대출채무자만 저항했다면, 그것은 나머지 채무자 대부분이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하지 않고 돈을 빌려서 금본위 도입한 다음에 따라온 경기침체로 파산해서 빚을 청산했기 때문이야.
-채무자들이 다 함께 한 몸이 되어 저항하지 않은 것, 땅주인 그리고 다른 부동산담보대출 채무자만 저항한 것은 나머지 채무자 대부분이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하지 않고 돈을 빌려서 금본위 도입한 다음에 따라온 경기침체로 파산해서 빚을 청산했기 때문이야. 따라서 그 문제는 그 사람들과 더 이상 상관 없어진 거지.

난 이 곤란함을 피하려고 '철의 임금은 노동자가 그 사람의 문화기준 수준(살아가는데 최소한의 문화적 기준)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이라고 말했어.
-난 이 곤란함을 피하려고 말했지. '철의 임금은 노동자가 그 사람 문화의 기준 수준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문화적 기준)'이라고 말이야.

그러면 생활수준에 바탕을 둔 철의 임금은 문화향상에 따라 사라져야 할 거야. 문화향상은 사람들을 물질적 욕구에서 떼어낼 테니까.
-그러면 생활수준에 바탕을 둔 철의 임금은 문화가 향상되면서 사라져야 할 거야. 문화가 향상되면 사람들을 물질적 욕구에서 떼어낼 테니까.

이 짧은 시간에 광부들의 문화적 기준도 25% 떨어졌나?
-이 짧은 시간에 광부들 문화의 기준도 25% 떨어졌나?

그건 최저임금을 완전한 금욕의 문화기준 수준으로 줄이는 멋진 이유가 될 거야.
-그건 최저임금을 완전한 금욕 문화의 기준 수준으로 줄이는 멋진 이유가 될 거야.

하지만 여기서 질문, 우리 통치자들은 어째서 금욕운동을 더 열심히 장려하지 않는 거야?
-하지만 여기서 질문, 우리 통치자들은 어째서 금욕운동을 더 열심히 장려하지 않는 걸까?

낡은 편견은 이자라는 주제와 관련된 것보다 강한 게 없어.
-낡은 편견은 이자라는 주제와 관련된 것보다 심한 게 없어.

또, 수에즈운하의 주주들은 운하요금을 정할 때 왜 전적으로 희망봉 주변 해로와의 경쟁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지 않는가?'
-또, 수에즈운하의 주주들은 운하요금을 정할 때 왜 전적으로 희망봉 주변 바닷길과의 경쟁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지 않는가?'

막대한 은행예비금->은행의 막대한 예비금

경제학 문헌에서 가격표와 돈을 자주 혼동한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둘 다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주로 기인해. 돈재료가 돈의 순환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둘 가운데 어느 쪽도 그 재료가 물가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 말이야.
-경제학 문헌에서 가격표와 돈을 자주 혼동한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둘 다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고, 둘 가운데 어느 쪽도 그 재료가 물가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로 기인해. 돈재료가 돈의 순환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말이야.

중국 사람은 은인형을 만든다고 해.
-중국 사람은 은으로 인형을 만든다고 해.

하지만 우린 또, 기본이자가 실물자본의 이자를 지배하니까 어떤 이유로 실물자본의 이자가 기본이자에서 잠깐 벗어난다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우린 또, 기본이자가 실물자본의 이자를 지배하니까 어떤 이유로 실물자본의 이자가 기본이자에서 잠깐 벗어난다면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야 해.

1. 합당한 시간 안에실물자본의 바다에서 이자를 익사시키는 힘과 수단이 있다는 것.
-1. 실물자본의 바다에서 합당한 시간 안에 이자를 익사시키는 힘과 수단이 있다는 것.

따라서 실물자본의 이자라는 건 언제라도 예외적 상황의 결과로 기본이자 밑으로 떨어질 수 있어. 하지만 실물자본이 종속되어 있는 파괴의 자연요소(연간통계에 나오는 난파·선박고장·철로사고·화재, 모든 공장에서 해마다 감가상각을 위해 장부에서 지워지는 금액을 봐.)가 기존 실물자본의 이자가 기본이자 수준에 이를 때까지 돈이 새로운 실물자본 생산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과 합쳐져서, 실물자본은 반드시 예전의 수요·공급 관계로 다시 돌아갈 거야.
-따라서 실물자본이라는 것의 이자는 언제라도 예외적 상황의 결과로 기본이자 밑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실물자본이 종속되어 있는 파괴의 자연요소(연간통계에 나오는 난파·선박고장·철로사고·화재, 모든 공장에서 해마다 감가상각을 위해 장부에서 지워지는 금액을 봐.)가 기존 실물자본의 이자가 기본이자 수준에 이를 때까지 돈이 새로운 실물자본 생산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과 합쳐져서, 실물자본은 반드시 예전의 수요·공급 관계로 다시 돌아갈 거야.

실물자본의 이자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기본이자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그런 일이 상대적으로 이민자가 많은 나라에서 수십 년 동안 있었다는 것은 기꺼이 인정해.
-실물자본의 이자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기본이자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그런 일이 상대적으로 이민자가 많은 나라에서 수십 년 동안 있었다는 것을 우린 기꺼이 인정해.

미국이 비교적 단기간에 국제자본시장에서 수요에서 공급으로 넘어간 것
-미국이 비교적 단기간에 국제자본시장의 수요에서 공급으로 넘어간 것

창녀계급, 노동자계급, 자본가계급
-창녀 계급, 노동자 계급, 자본가 계급

물홀 통계학 사전에서 발췌함.
-멀홀 통계학 사전에서 발췌함.

그 사람들 얘기대로라면 그 사람들이 불평하는 '농업의 곤경'(임대료를 받는 사람들의 곤경을 뜻해.)은 보호관세로 작동하는 정부의 강제개입으로만 없앨 수 있으니까.
-그 사람들 얘기대로라면 그 사람들이 불평하는 '농업의 곤경'(임대료를 받는 사람들의 곤경)은 보호관세로 작동하는 정부의 강제개입으로만 없앨 수 있으니까.

더 나아가 태환약속이 은행권에 덮여 있어서 그 은행권이 계속 도는 거라면, 은행권이 단순히 지불약속이라면, 교환청구서 가진 것처럼 그걸 발행한 사람이 채무자이고 그걸 쥐고 있는 사람이 채권자라면, 돈을 발행한 은행은 채권자한테 이자를 지불해야 할 거야.
-더 나아가 태환약속이 은행권을 보증해서 그 은행권이 계속 도는 거라면, 은행권이 단순히 지불약속이라면, 교환청구서 가진 것처럼 그걸 발행한 사람이 채무자이고 그걸 쥐고 있는 사람이 채권자라면, 돈을 발행한 은행은 채권자한테 이자를 지불해야 할 거야.

돈을 발행한 은행은 자기들의 부채(은행권, 발행권리)를 가장 가치있는 자산으로 볼 수 있어.
-돈을 발행한 은행은 자기들의 부채(은행권, 발행권리)를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볼 수 있어.
원문 valuable: value의 파생어이므로 그런 단어의 어원을 고려하여 '가치있는'으로 번역했으나, 실비오 게젤이 가치 이론을 배격하므로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전달하는데 독자들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을 고려하여 '귀중한'으로 개역함

게다가 정부가 은행권을 지불약속으로 본다면 이 지불약속은 감채기금1도 없이 1/3만 보증되고 은행권 쥐고 있는 사람한테 이자를 한 푼도 안 주는데, 정부의 일반채권은 그 지불약속이 이자를 낳고 세금을 부과하는 정부 권력이 보증하니까, 은행권 지불약속이 정부의 일반채권 지불약속에 비해서 이익이라고 생각할 수 없어. 독일의 100마르크 지폐를 예로 들면 그걸 쥐고 있는 사람은 이자를 부담하는데 독일 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와 같은 값을 가져. 독일 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는 그걸 쥐고 있는 사람한테 3%의 이자를 주는데 말이야.
-게다가 정부가 은행권을 지불약속으로 본다면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게 있어. 이 지불약속은 1/3만 보증되고 감채기금1도 없으며 은행권 쥐고 있는 사람한테 이자를 한 푼도 안 주는 반면에, 정부의 일반채권은 이자를 낳고 세금을 부과하는 정부 권력이 보증해. 그런데 은행권 지불약속이 정부의 일반채권에 비해서 보통 프리미엄이 붙어. 독일의 100마르크 지폐를 예로 들면 그걸 쥐고 있는 사람은 이자를 부담하는데 쥐고 있는 사람한테 3%의 이자를 주는 독일 황제채권 117마르크어치와 같은 값어치를 가져.


따라서 우린 이 사실에 입각해서 은행권과 평범한 종이돈에 생명을 주는 게 태환약속이라는 주장을 부정해. 현재 “(종이돈을 소위 '보증'하는) 금속돈 준비금이나 태환약속이 하고 있다”고 잘못 생각한 역할을 하는 힘이 상업의 다른 곳에 있어야 해.
-이 사실에 입각해서 우린 '태환약속이 은행권과 평범한 종이돈에 생명을 준다'는 걸 부정해. 그런 힘은 상업의 다른 곳에 있는 게 틀림없어. 상업은 현재 (종이돈을 '보증'한다는) 금속돈 준비금이나 태환약속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말이야.

지불약속(은행권)을 자본으로 바꾸고 채권자로 하여금 채무자한테 이자를 내도록 강제할 때 숨어있는 이 힘은 그 힘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돈의 기능을 확신하게 할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해.
-이 힘은 지불약속(은행권)을 자본으로 바꾸고 채권자로 하여금 채무자한테 이자를 내도록 강제할 때 숨어있어. 우리가 고수하는 것은 그 힘이 충분히 강해서 그것만으로 사람들이 시장에서 돈의 기능을 확신하게 할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거야.

우린 이런 사실에 입각해서 '태환약속 없이, (예를 들어, 금 같은) 어떤 특별한 상품에 기대지 않고 다음 구절만 넣은 종이로 돈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
-이런 사실에 입각해서 우리가 단언하는 것은 돈을 종이로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어떤 종류의 태환약속이나 (예를 들어 금 같은) 어떤 특별한 상품에 기대지 않아도 다음 구절만 넣는다면 말이야.

'1달러' (아니면 '마르크', '실링', '프랑' 등)
아니면 "이 종이는 그 자체로 1달러야"나
"이 종이는 상업·정부기금·법정에서 1달러를 뜻해"나
더 확실하진 않아도 더 철저하게 내 뜻을 표현하면 이렇게 될 거야.
"이 종이를 돈을 발행한 은행한테 제시하면서 갚으라고 하면 볼기짝을 100대 맞을 거야.(지불약속 부정) 하지만 이 종이를 가진 사람은 수요와 공급이 허락하는 만큼 재화로 받을 수 있을 거야. 말하자면 거래를 잘 하는 만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야."
-'1달러' (아니면 '마르크', '실링', '프랑' 등)
아니면 "이 종이는 그 자체로 1달러입니다"
아니면 "이 종이는 상업·정부기금·법정에서 1달러를 뜻합니다"
아니면 더 확실하진 않아도 더 철저하게 내 뜻을 표현하면 이렇게 될 거야.
"이 종이쪼가리를, 발행한 은행에 제시하면서 갚으라고 하면 볼기짝을 100대 맞을 것입니다.(지불약속 부정) 그러나 이 종이쪼가리를 쥔 사람은 시장과 그 나라의 상점에서 수요와 공급이 허락하는 만큼 재화로 돌려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거래를 잘 하는 만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860년) 파리 리리크 극장 젤리 양은 태평양의 마케아섬 콘서트 티켓 860장이 팔린 것에 대하여 입장료를 이렇게 받았어.
-(1860년) 파리 리리크 극장 젤리 양은 태평양의 마케아섬 콘서트 티켓 860장이 팔면서 입장료를 이렇게 받았어.

죽음의 문 앞에서 늙은 정부삼림관은 황무지 재식림 계획을 세워.
-죽음의 문 앞에서 늙은 정부삼림관은 황무지를 다시 숲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워.


가운뎃점을 많이 줄였다.

'농지의 가격' 그림과 내용에서 땅값을 땅의 가격, 농산물값을 농산물 가격

주요상품의 평균 가격을 계산한 표 디자인을 다듬었다.

그림과 글자 사이의 간격 체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