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8/09/01 14:50
뽀사마님의 [알랭 바디우, 사건의 현장으로서 공장] 에 관련된 글.
예전에 영어로 주워넘겼던 이 글이 새삼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지금 촛불집회의 성과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들 때문이다. 올 가을 계간지를 훑어보니, 아무래도 촛불집회의 성과에 관한 논의는, "제도냐, 거리냐"의 논쟁으로 다시 한 번 귀결되는 것 같다.(아마도 최장집씨의 문제제기가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운동사에 익숙한 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