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열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북한은 70년에 걸친 미국과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고 경제 개혁과 주권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과정이며, 이는 한반도 정세의 되돌릴 수 없는 안정을 확보하라는 시대적 명령의 첫 단계를 향한 외교적 관문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바라는 점은,

 

1) 비핵화 경로에 대한 북미 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고

2) 양국 간 상호 불가침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3) 비핵화 단계의 동시 이행 조치에 맞춰서 북미 수교를 진행한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종전 선언에 이어 평화협정 체결에 한국, 북한, 미국, 중국 4자가 타결을 보는 시간이 곧 올 것이고, 한반도 비핵화 및 동북아 공동 안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의제로 관계국들의 6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동북아 공동 평화의 실현은, 200년 가까이 이어진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 질서에 커다란 전환을 가져오는 과정이고, 세계 질서의 중심이 동북아시아로 이동하는 대전환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반드시 성취해야만 한다. 끊임없는 연구와 지혜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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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23:23 2018/06/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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