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특위위원장 최재성 의원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도쿄 여행금지구역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김민석 위원은 도쿄 올림픽 보이콧이 확산될 수도 있다며 경고 발언을 한 뉴스를 보았는데, 나는 이렇게 반문해 보게 돼. 그러면 일본이 무역보복 조치를 철회하면 도쿄도 올림픽도 안전해지는가? 무역보복을 하든 안 하든 방사능 우려는 그대로일 텐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경제보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대책으로 힘을 모아야지, 적대감을 자꾸 퍼지게 하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 외교를 통한 대화와 협상에서 적대 관계를 키우면 해결은 안 된다는 것이지. 두 나라 모두 힘들어져. 어떤 나라든 궁지로 몰고 고립시켜서 외교적으로 승리하겠다는 발상, 그게 바로 일방주의 패권주의라는 거야. 그럼 상대국은 더 패권으로 치닫지. 어느 홍콩 영화에서 본 대사가 생각나는군. "강한 자가 아니라 총명한 자가 승리한다."
 
한국 시민들이 지금 같은 때 자유롭게 일본에 관광도 가고 교류도 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서로를 잘 알고 양국의 민주주의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공감대를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북한의 주민들, 일본의 시민들이 함께 금강산에서 평화관광을 즐길 날이 오길 바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9/08/06 00:06 2019/08/06 00:06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solbangul/trackback/168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