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문재인 최고, 검찰 개혁… 이런 구호가 광장에서 판치는 동안 태극기 문양에 손 팻말에 촛불 퍼포먼스까지 아주 신경 많이 쓴 모양이야. 문재인 정권과 한 배를 탄 언론 <한겨레>는 드론에서 촬영한 사거리 군중 집회 사진까지 열심히 소개하데. 양다리 걸치다가 요즘엔 청와대-민주당 대변지 된 모양이야.
 
아무리 검찰 개혁이니 뭐니 해도 진정성, 도덕성, 능력을 의심 받는 인물이 개혁을 주도하면 힘이 실리겠냐, 안 실리겠냐. 그런 인물이 법무부에 눌러 앉아 있으면 다른 정부 부처의 기능에도 영향을 끼치겠냐, 안 끼치겠냐. 그런 거 생각할 때 광장에 그렇게 나들이 하듯 모여서 막연한 구호에 휩쓸리면서 자화자찬들 하면 공감이 가겠냐, 안 가겠냐.
 
2016년 촛불 데모 같은 국면은 앞으로 안 온다. 노무현 탄핵 당시 데모 같은 국면도 안 온다. 막연하게 개혁, 개혁 외치다 무능만 폭로된다. 집회에 모여서 조국-문재인 대변하다가 오히려 궁지로 몰아넣을 것 같다. 그런 데모 나가느니 차라리 책을 보든지, 논문을 읽든지, 아니면 주변에 기후 변화와 태풍 피해, 돼지 열병 같은 재해로 피해 본 이웃들 걱정이라도 하면서 작은 실천이라도 묵묵히 하든지.
 
패권주의 세력들은 명심해라. 법정에서의 유죄보다 역사에서 유죄가 더 무섭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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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0:09 2019/10/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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