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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0/21
    육식의 성정치-3(5)
    또또
  2. 2007/10/18
    육식의 성정치 2(9)
    또또

육식의 성정치-3

 변명인데ㅋㅋ

 

이틀동안 너무 빡쌔게 돌아다니고 일하면서 마셔대느라

 

거의 읽지 못했다 =_=;;

 

그래도 페미니즘의 도전은 술마시고서도 잘 읽었었는데;;

 

 

 

 

 

 인종주의는 고기가 최상의 단백질 원천이라는 생각 속에 항상 내재되어있다. 영양 측면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단백질을 대부분 채소와 곡물에서 얻어온 문화들의 유구한 식문화를 왜곡하는 것이다. 채소와 곡물 식사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육식의 문화적, 정치적 우월의식으로 인해 억눌려 있다.(p.64 두번째문단)

 

 

 노동하는 남자가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통념이다. 이것과 비슷한 또 다른 통념은 힘 센 동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것에 비례해 강해질 수 있다는 미신이다. 가부장제 문화의 신화에는 고기가 남자의 힘을 세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그리고 남성적인 특질들은 이런 남자다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형성된다는 믿음이 숨겨져 있다.(중략) 비록 고기 대신 채식을 하는 역도 선수나 다른 분야의 운동선수들이 이런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 보여도, 남자는 강하고, 남자는 강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남자에게는 고기가 필요하다는 미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는 글자 그대로 남성 권력이 환기시키는 것을 이런 고기의 관념에서 발견할 수 있다.(p.66 세번째)

 

 

 고기는 왕이다. 고기를 지칭하는 이 왕이라는 명사는 남성 권력을 지시한다. 육식가들이 고기 이외의 다른 모든 음식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인 채소는 고기가 남성과 연관되듯이 여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이 먹는 음식 역시 남성 지배에 종속되어 있다. 이류 시민인 여성의 음식은 열등한 단백질로 간주된다. 고기가 간접적으로는 채소라는 사실[인간이 먹는 고기의 근간은 풀을 뜯어 먹는 초식 동물이다]과 평균적으로 채소가 고기보다 두 배나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고 있는데도 여성이 자립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것 처럼, 우리는 채소가 그 자체로 식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고기는 강력하고 둘도 없는 음식으로 추앙된다. 여기에 담긴 메시지는 명확하다. 노예인 채소는 자신이 타고난 운명에 만족해야 하며, 왕인 고기의 자리를 탐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여성이 스스로 왕이 될 수 없을 때, 과연 누가 여성의 음식을 왕위에 앉힐 수 있을까?(p.67 두번째)

 

 

 동물 소비에 주로 의존하는 경제의 주요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 노동의 성차별, 여성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지만 이들의 일은 별로 가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 여성들은 육아에 대한 책임이 있다.

- 남성 신 숭배

- 부계사회

 

 다른 한편 농작물 경작에 토대를 둔 경제에서는 남녀가 좀 더 평등한 것 같다. 여성들도 과일이나 그 밖의 먹을 수 잇는 식물을 채집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이며, 이런 음식물이 농작물 경작에 기반을 둔 문화들에서 매우 중요한 식량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남성, 여성 모두 여성의 노동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이 덕분에 여성들은 어느 정도 자율성들을 보장받을 수 있었고 자급자족도 가능했다. 그리고 이런 문화들에서 여성들은 식량 분배 과정에서 차별 대우를 받지 않는다. 한 사회에 필요한 단백질 음식중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여성들은 합당한 경제적,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위임받는다. 그러나 그것을 남용하지는 않는다.(p.70 세번째-p.71 첫번째)

 

 

 



*

 

아, 일단

 

엄마 덕분에 고기 없이도 단백질 섭취가 얼마든지(말할 필요도 없이 ㅋㅋ) 가능하다는 걸 체험했다.

두부부침, 두부조림, 청국장(두부넣고=_=), 콩조림

 

어뭐뉘, 아침 맛있게 잘 먹었었어요.

 

 

 

 

*

 

 넝쿨이 육식의 성정치 2 에 단 덧글에 공감한다.

지금시대에는 유기농채소들이 부유층들이 누릴 수 있는(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주로 심하게 도시화있는 곳들이 그러려나) 특권으로 되어있는데...

 

 아마 한 시대의 권력을 쥔 부유층(권력자)은 그 시대나 사회 상황 등에 따라서 희소성이 높은 것들을 자신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인 것 마냥 하는게 아닐까 싶다 =_=;; 육식도 그 중 하나일 것 같고;;(아, 그렇다고해서 육식과 페미니즘이 연관성을 부인하는건 아니고;;)

 

 누리지 못하는 자유에 대해서 갈망하는 법이고, 쉽게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이 높은 무언가를 소유하면서 뽐내고 싶어 하는것도 인간의 욕망중 하나라는 생각;;

 

 

 

*

 

 

3. "그렇다면 여성이 스스로 왕이 될 수 없을 때, 과연 누가 여성의 음식을 왕위에 앉힐 수 있을까?"

이게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엄;;

 

 

 

4.

 

 다른 한편 농작물 경작에 토대를 둔 경제에서는 남녀가 좀 더 평등한 것 같다. 여성들도 과일이나 그 밖의 먹을 수 잇는 식물을 채집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이며, 이런 음식물이 농작물 경작에 기반을 둔 문화들에서 매우 중요한 식량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남성, 여성 모두 여성의 노동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이 덕분에 여성들은 어느 정도 자율성들을 보장받을 수 있었고 자급자족도 가능했다. 그리고 이런 문화들에서 여성들은 식량 분배 과정에서 차별 대우를 받지 않는다. 한 사회에 필요한 단백질 음식중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여성들은 합당한 경제적,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위임받는다. 그러나 그것을 남용하지는 않는다.(p.70 세번째-p.71 첫번째)

글쎄 =_=;; 딱히 공감가지 않는다.

 

뭐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사회 모습들을 다 아는건 아니니깐;;

 

근데, 내가 알고있는 조선시대의 모습과 저 단락은 별로 매치가 안된다;;

 

 

그리고 마지막 빨간줄로 표시한 부분, 글쎄... 잘 모르겠다;;

 

"여성은 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면서 합당한 경제/사회적인 지위/역할을 위임받지만 남용하지 않는다."

 

흠. 글쎄;; 뭔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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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성정치 2

읽은 것들 중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 것은 이곳에 한번 기록해보자.

 

궁금한 것(의문점)도 써보자.

 

 

 

 

 

 

 

 권력을 쥔 자가 항상 고기를 먹었다. (중략)식습관은 계급구분을 명확히 해주며 가부장제에 기초한 구분도 명확히 한다. 2류 시민인 여성들이 먹는 것ㅡ야채, 과일, 그리고 고기보다는 곡식ㅡ은 가부장제 문화에서 2류 식품으로 여겨진다. 육식에서 드러나는 성차별은 형식은 다르지만 계급차별로 되풀이된다. 고기는 남자의 음식이며 육식은 남성다운 행동이라는 신화가 모든 게급에 스며들어가 있다.

 

[1부 가부장제의 고기 텍스트들-1장 육식의 성정치-부시맨의 신화에서 (p.53 두번째 문단)]

 

 

 

 

특히 육식과 관련해 서구 세계의 백인이 인종주의를 수단으로 삼은 이유에는 두 가지 유사한 신념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고기의 공급이 제한된다면 백인만이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신념이고, 반대로 고기가 풍족히 공급된다면 모든 인종이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육식의 성정치학이 다루고자 하는 본질적인 대상 중의 하나다. 고기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설정된 이런 위계 관계가 인종, 계급, 성의 위계를 강제한다.

 

[1부 가부장제의 고기 텍스트들-1장 육식의 성정치-고기의 인종 정치학 (P.61 두번째 문단)]



모계제가 뭐지?

 

책 보다가 나왔다.

 

모계제에 대한 자료는 여기에

 

(모계제도 비호감인건 별로 다르지 않은데 =_=;; 결국은 혈연주의, 혈통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거잖나.)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을때처럼,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무언가 고통들이 스믈스믈 몰려온다.

 

 

 

내일은 알바 쉬니깐 열심히 읽다 자야겠다 ㅋㅋ(밀린 주간잡지부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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