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오히려 과학이 배제되고 신념이 우세한 상황이죠.
어디까지나 단순한 신념들이 방송을 폐지하고 다굴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지금까지도 남아서 의혹을 제기하는 쪽은 과학계뿐이죠.
온라인으로 한정지어보면 브릭이나 싸이엔지, 디씨과갤 딱 걔들 말고는 움직이는 쪽이 없죠.
(언론으로 보면 프레시안에는 의대교수 하나가 계속 글 쓰고 있고, 나머지는 사실상 펌질 기사가 많죠.)
개인적으론 박정희 군사독재가 파시즘인가는 갸우뚱하지만
(대중의 동의가 아닌 폭력에 의한 통합이므로.. 반대로 박정희 신드롬은 대중의 동의를 엎고 나가므로 파시즘 혐의를 두는 거죠. 단지 정치적 활용이 약했죠.)
이번에는 황우석이라는 독재자를 중심으로 대중의 동의가 자발적으로 이뤄진다는 점, 또한 정치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꽤나 강렬하다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