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 내가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 그 중 한 분이 내 말에 공감을 해주더라. 그러면서 이렇게 '국가와 평화 그리고 군대 등의 의미에 대해 본질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어.
보통 이런 중요하고도 근원적인 의문은 잘 갖지 못하도록 사회가 만들어져 있으니까, 우리의 이런 행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평화놀이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고 그저 놀러갔다가 무화과님이 그 아저씨와 들리지 않는 대화를 하는 걸 보고 대충 저런 내용일꺼라 생각했어요. 그저 어렸을 때부터 맹목적인 애국심과 국방의 권리(?)를 강요당하며 살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아저씨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요(아직도 평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저를 포함해서..)
평화로운 세상 좋습니다 그건 누구나 원하는 세상이 많습니다
그걸 바라는 사람들은 여러분들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동북아에 위치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전쟁이 발생하지않게 하는게 국가의 노력이라고말하지만 그건 당신들의 이기에 불과 합니다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국가에 대한 요구는 당신들의 이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일
노력이요? 우리나라가 안합니까?동북아중에 유일하게 국방비 삭감하고
군사적으로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북핵문제도 해결하려고 오래전부터 노력해왔구요 허나 지금 상황을 보세 요 러시아,일본,중국,한국 중에 유일한게 국방비 삭감한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게다가 점점 군대도 점점 줄여가는 편이구요 근데 당신들은 맨날 국가 노력을 하지않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이나라를 점점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신문만봐도 일본은 또다시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들어내도 중국인들은 한국땅을 자기 땅인것만냥 활보하는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답을 줘보세요 당신들이 그토록 원하는 개인의평화만을 요구하지말고 정작 이나라의 미래와 안보는 어디서 찾아야 합니까?
그런데, 병역거부권을 주장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라면, 이 나라(만)의 미래와 안보를 걱정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 주변국들의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주변국에서 한국의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한국의 국방사업들에 대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자국의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핑곗거리로 활용을 할테니깐요. 이런 게 악순환 아닐런지요.
이 나라가 미국 쇠고기 수입을 안 한다고 해서 광우병을 유발하는 야만적인 육식산업이 멈추진 않겠죠. 미국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계속 해서 자국의 쇠고기를 팔려 할테니깐요. 한국 사람들만 광우병에 안 걸리면 끝나는 게 아니라 광우병이 유발될 수 밖에 없는 근본원인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본다고 해서 우리가 득을 봤으면 봤지 손해볼 건 없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병역거부라는 행위 역시, 평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해 본 개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수 있는 선택지인 것 같아요. 이기적인 것 자체가 비난받을 성질의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전쟁이 없는 상태가 결국은 나에게도 이익이 되는 건 사실이니깐요. 안보라는 건 군인이 지켜주는 게 아니라, 오늘 하루 일용할 양식과 따뜻하게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훨씬 더 그 단어 본래의 의미에 현실성을 부여하는 것 같네요.
한국의 국방산업에 예의 주시라 이것 보세요 동북아 국가중에서
유일하게 국방비 삭감하고 중요한 국방산업이 지금 몇개나 최소
됬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국방산업 취소하고 국방력 줄여가면 뭐합니까
중국.러시아.일본은 계속 커가는데 지난날 한국이 왜 외세 시달렸는지
기억안십니까? 안일한 대체가 결국엔 국가의 존폐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왜 모릅니까? 막말로 중국과 북학이 연합해서 한국에 처들어 오면 국제사회는 그냥 비난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어요 알고는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