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존재하지 않았던 2007년을 떠나보낼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마치 내가 떠나오지 않았던 것들로 돌아가야하는 것과 같은
모순적인 상황, 나로서는 은근히 난감한 일이다.
그래도 2008년은 기쁘게 맞이할 수 있다.
아무리 이명박이 대통령 됐어도 난 기쁘게 2008년은 살아내고 싶다.
새해 다짐 몇 가지
1.줄여야할 것들
실없이 뱉어내는 농담들과 쓸데없는 말들. 말들. 말. 말. 말.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
2.늘여야 할 것들
책읽는 시간
자전거타는 시간
너무 많은 계획은 독이다
계획같은거 세우지 말자. 그리고 잘살자
내 다짐들만 스스로 만족스러울 정도로 지키기만 해도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