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활동가대회에 다녀왔다.
3회대회는 많이 배우러 갔다면
이번대회는 많이 나누러 갔다.
그래서 일부러 준비팀에 참여해서 활동가 대회가
더 즐겁고 더 여유있을 수 있게 하려고 했다.
활동가대회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나누고 많은 것을 배우고
그래서 쓸말은 너무 많지만
너무 피곤해서 귀찮은 관계로
딱 한가지만 써보자.
아마 '여성의 눈'으로 시간에 대안적인 픽토그램을
그리면서 나온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난 이제 앉아서 오줌을 싸야겠다고 생각했다.
뭐 소변기에서 앉아서 쌀 수는 없지만,
좌변기에서는 앉아서 싸야겠다.
서서싸는 것이 익숙할 뿐이었다.
그리고 나도 뭇 남성들도 알고 있다.
서서 싸면 오뭊이 주변에 많이 튀기도 하고 나중에 냄새가
나기도 해서 위생상 안좋다.
이제 항상 앉아서 오줌을 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