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오래된것이 가진~고풍미에 대하여~~~!

~오래된것이 가진~고풍미에 대하여~~~!                                                                   

 

 

 

 


나는 오래된것에 관하여 새것보다 더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새로운것은~~아무때나 백화점가서 구입할수 있지만~~~! 오래된 것은 세월의 흔적을 지니면서~~


그물건이 가진~~ 역사적 배경이나 혹은 추억거리들이~~묻어 있어서 더욱 깊이를지니고 있기 때문에 식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오래된것에 관하여~~높은가치를 부여한 원인은~~!
아마도 내가 어린시절 함께 살았던 증조할아버지나 할머니나~~그분들이 몸에 지니신 물건들이 현대인들이 흉내낼수  없는 아름다운 도구들이 많았으며~~그런것들은 지금 돈주고도 살수없는 값진것이라는데 오래된것에 대하여 흠모하게 된다~~~!


증조할아버지께서 몸에 지니셨던 단검은~~~ 용무늬가 조각된 칼집에 들어 있었는데~~조상대대로 물려 내려온 것인데~증조할아버지께서는 아직 어린 오빠에게~~그것을 물려주어서 물건을
잃어버렸다~~!


몸종과 침모를 대통하고~~일곱필 말에 실려서 시집오신 할머니께서는~~오동나무 장이나~~
3층장이나 앞닫이는 그당시 고급문화를 대표하던~~한국적 아름다움이  물씬 베어난 정교하고 우아한
장석이나 고리나 나무짜임이나 빛갈은 ~~예술 그자체였다`~!


내가 아마 다섯살때쯤~~~! 어머니와 함께 큰댁에 제사에 따라갔는데`~~!
큰댁은 대문을 세개를 지나야 본체가 나왔는데`~~대문옆엔 청지기집이 있었고`~~종들이 살림살고
종들이 낳은 남자아이가 동생을 업고 바깥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으며~~아이들이 많았으나~
내가 어머니 치마꼬리를 붙들고 안채로 들어가는 놀고있던 아이들이 물그러미 바라보았다`~!


큰댁 할아버지께서는~~아이들을 싫어하시고~~종들의 아이들은 안채에 출입금지 였다~~!
그런데 그당시 나의 아버지께서 사무관시험에 합격하시고~~우리집이 불일어나듯이 부자가 되어가면서 큰댁이 내놓은 땅을 사드리던 시기여서~~


내가 뉘집 아이인지 물어보시고~~큰집며느리가 우리 아버지 성함을 대자~~주변 일하던 아낙네들은 긴장한 눈치였으나~~아이를 싫어하시던 큰댁 할아버지는~~나를 보시고~엷은미소를 지으시고 전을 부치는 안채에 나를 묵인하시고 자리를 비끼셨다~~!


그곳은 오래된 것으로 가득차고~~~머슴이 쓸어놓은 앞마당에 큰석류나무가 당당하게 빨간 석류꽂을토해 내놓고~~~대청 마루는 우리할머니집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아름답고 고풍스러웠다~~!


나의 할머니께서는~~가을이면 새 문풍지와 창호지를 바꾸시는데~~이중 문중 안쪽문 손잡이 부분에
마름모꼴 종이를 두장 오리시고~~그곳에 국화꽂과 국화잎을 넣어서~~문종이를 붙이면 햇살에 국화꽂이 비쳐서 겨울내내 국화꽂을 감상할수 있었다~~!


나는 지금 살고있는 단독주택을~~친정아버지의 유산으로 80년도에 구입하여`~38년째 소유하고 있다~~내가 살땐 담쟁이를키워서 돌담과 대리석조각과~~잘어울리게 하였으며 오랜 외국생활했던 친구나 이웃들은~~우리집을 보면 주변에 5층으로 지어놓은 번들번들한 잘지은 대리석집을 보면서~~


우리집은 헐어서  재개발하면 안된다고 다들 말했다~~!
그러나 세를 주고난뒤~~이웃들은 내가 한번씩 상경하면~~~세입자들이 담쟁이도 죽이고~~집을 망친다고 말했다~~!


나는 전기제품이나 자동차나 옷가지도~~~고장나서 쓸수 없을때까지 사용하기 때문에~~디자인이 싫증나서 바꾼다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7~8년전에~~30년전에 구입한 전자렌지를 고장나서 AS를 불렀드니~~기사가 ~부품이 없다고 새로 사시라고 권유했다~~! 그리고 그기사는~우리가 사용한 전자렌지는 초기에 내놓은 상품으로 그당시  30만원에 구입했는데~~~지금은 오븐처럼 묵직하고 이런 품위있는 좋은 제품이 안나온다고 말했다`~!
나는 올해도 틀림없이~~ 35년이 넘은 밍크 롱코트와 폭스숄을 입고 겨울을 지냈다~~!
이제 낡아서 자세히 보면~~~목둘래나 소매끝이  닳아서 털이 빠지긴 했지만~~~그코트는 70 이 다된  나의 나이만큼 함께 늙어간다~~!


나의 부쓰나 구두들도~~초기엔 값진것을 사서~~오래 신는다~~!
이제 퇴행성 관절염으로 하이힐을 못신는게 흠이다~~~!


우리집 가구들도~~30년전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구입한 유행지난 낡은 것들이다~~~!
그러나 수공으로 제작한 침대나 장이나 장식장이나 설합은~~세월이 지나도 더욱 그구조물의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어떻게 갓만든 새것과 비교할수 있는가?


나는 태풍맞아서 반은 쓰러진 ~~
지은지 50년된 귀촌한 농가의 천정 서까래에 매우 감탄한다~~!
휘어진 통나무를 사용하여 골조를 만들었는데~~~~그공간의 아름다움에 어떤 대가의 작품과
비교할수없는 공간미에 말할수 없는 매력을  항상 느끼며 즐긴다~~!


주변에선 헐고 새로 지으라고 하지만~~~!
다음에 이천정을 그대로 사용하여 리모델링 할것이다~~!


나의 오래된걸 좋와하고 고장나면 고쳐쓰고 부품이 조달할수 없어야 새로 구입하는 이런 습성은~~~!
가정경제에도 ~~도움되고~~오래된것에 대한 미적안목도 높이고~~~낡은것에 만족하며~새로운 신미안으로 사물에 접근하는~~삶의방식은~~물질의 욕망으로부터 초월하는 자유로움을 얻게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