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

재작년에 봤는데 또봤다. 무위님 대여 디비디/비디오 제3탄!

 

이것 참 하드보일드하구나, 그리고 폭발과도 같은 파열음으로 유덕화의 정신상태를 드러낸 것도 좋았다. 마지막은 바보가 되지 않고 그냥 죽는 거였다, 음악이 팝송이 뭔가 좋은 게 나왔는데 기억이 안 나네, 우리 서로 잊어갈 수밖엔가 뭐시기 그 노래는 언제 나오는 거지?

 

현재 노브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장만옥 언니의 노브라에 유달리 눈길이 갔다. 역시 젖꼭지가 비치는 옷은 입지 않는군.. 다른 영화에선 입었을지도 모르겠다만. 재미있게 같이 보던 숭당이 장만옥님은 디게 오만한데 장국영님하의 말은 잘 들었다고 한다. 형젠가-_-?

 

숭당이 중간에 집에 가야 해서 끄려고 했는데 재미있어서 혼자 다 봤다. 정말 재미있었다.

쓸 말이 많았는데 생각이 안 나네-_-

 

+ 한 개 생각났다. 유덕화와 장학우의 관계는, 그거였구나, 영화 우울한 청춘의 그거였구나, 게다가 우울한 청춘의 열등감(이라는 단어는 부족하지만 암튼)마저 사랑이구나!!! 하는 크나큰 깨달음을 얻었다. 사랑이구나!!! 열혈남아도 사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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