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http://blog.jinbo.net/taiji0920/미드나잇 블루는 산왕의 색이다(#191970) 하란은 아카드어로 교차로. 좋아하는 거 적는 블로그2023-06-15T00:42:28+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도로헤도로 스케치북 2뎡야핑http://blog.jinbo.net/taiji0920/32582023-03-11T17:56:26+09:002023-03-11T17:56:26+09:00<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400" src="/attach/292/9528825600.jpg" width="1080" /></p>
<p><a href="https://www.animate-onlineshop.jp/corner/corner.php?corner_id=2389">이젠 없어진 예약페이지 링크</a></p>
<p>결국 일본은 못 가고 도로헤도로 원화전 2도 못 갔지만 먼훗날 기회가 있겠지..ㅠ 굿즈를 애니메이트에서 통판한다 그래서 온라인 회원 가입해서 샀다. 근데 예약페이지 그냥 없애 버리네 다시는 안 파는 건가?? 내 기억엔 물품 하나당 원화전 엽서 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엽서 한 장밖에 안 옴..ㅠ 이제 뭐 알아볼 도리가 없네</p>
<p>전에 도로헤도로 스케치북에서 착상, 설정, 캐릭터 초기 디자인, 등등 보고 개감동했는데 원화전을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면서 2가 나온다고 해서 작년 내내 기다렸다. 이유는 연재 종료 후 이벤트 성으로 잡지에 실었던 단편이 여기에 실린다고 해서!!! 그거 아니어도 샀겠지만 그것때문에 겁나 기다림 </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 src="/attach/292/1570309825.jpeg" style="“width:" /></p>
<p>두둥~ 큰 사이즈지만 가벼운 재질임</p>
<p>단편 내용은 에비스랑 노이 몸이 바뀌는 거임</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8254528683.jpeg" style="width: 50%; height: auto" /></p>
<p>에비스 몸에 노이 킹랑스러워 어쩜 이래 😭😭😭😭😭 노이사랑 왕사랑</p>
<p>에비스가 쵸타랑 엔한테 용돈 달라니까 다 군말 없이 줌 ㅋㅋㅋ 신 만나서도 달라는데 안 주니까 냅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8817775762.jpeg" style="width: 70%; height: auto" /></p>
<p>아니 왜 ㅋㅋㅋ 작가님 노이신은 연애 관계 아니라시면서 왜 맨날 떡밥 주시냐구여 ㅋㅋㅋㅋ 항상 노이는 로맨틱한 관계는 안중에도 없어서 성적으로 의식하는 일이 전무한데 신만 얼굴 벌개지고 당황하는 거 개웃김</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681575969.jpeg" style="width: 70%; height: auto" /></p>
<p>너 누구야! 넌 노이 아님 아무리 같은 모습이라도 난 알지 노이는 내 파트너거든</p>
<p>어휴 진짜 개못말릴 천년의 사랑임 이것은 악마의 장난이었고 둘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갔을 듯</p>
<p>노이 몸에 들어간 뒤 에비스가 높아!!!! 따뜻해!!! 유연해!!! 하면서 깜짝 놀라는데 ㅋㅋㅋ 넘 좋다 높고 따뜻하고 유연하고 개강한 노이 신체 왕좋아 노이 귀여워 킹랑스러워.... 노이 최애임<</p>
<p>배송료 안 낼라구 엽서 안 땡기는데도 샀다 이미지 다 중복인 거 같아서.. 어차피 화집도 있기 때문에.. 근데 와 사길 잘함 질이 개좋아 사이즈도 개큼</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864254666.jpeg" style="width: 70%; height: auto" /></p>
<p>껍데기부터 개간지</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451589663.jpeg" style="width: 70%; height: auto" /></p>
<p>사이즈 개큼 큰 단행본 사이즈랑 같음</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3177457859.jpeg" style="width: 70%; height: auto" /></p>
<p>화집이랑 비교..</p>
<p>앨범에 넣고 싶은데 속지 사이즈 맞는 게 없어서 뭐 하나 살라구 함.</p>
<p>지금 slamdunk에 빠져서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고 아무것도 감흥이 없는데 돌헤도로는 그래도 내 심장을 뛰게 하는군.. 물론 스케치북2 볼라면 멀었다. 그래도 넘 만족스러워 작년의 나 너무 잘 했다 진짜 개오래 기다림 일본은 항상 이렇게 예약받고 그 담에 몇 달을 제작해서 보내주는데 대체 왜냐구... 그게 뭐... 재고 관리 측면에서 합리적인 거겠지? 몰라 너무 내가 한국식 인스턴트한 소비문화에 절여져 있는 건지 암튼 행복하다 엽서에는 책에 나온 그림들도 많은데 그것도 다 좋다 종이질 개 좋아 벽에 촤라락 붙이고 싶다 그리고 이벤트성 단편 온라인으로라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할 줄 몰라서 못 했는데 못하길 결과적으로 다행이네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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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데 인쇄가 아주 선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는 더 해상도가 높은 걸 잘 찾아야 될 것 같다. 유광/무광 중에 유광 골랐는데 원래 무광 선호하지만 왠지 이건 유광이 어울릴 듯한 느낌으로.. 마음에 든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6" src="/attach/292/5261623145.jpg" width="2048"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6" src="/attach/292/5854761562.jpg" width="2048" /></p>
<p>근데 작업 과정이 장난 아니게... 삽질이었다. 그래서 시간 개낭비함. 아니 이거.. 귀도리(사방에 둥글게) 잘리는 것 때문에 이미지 주요부분이 잘리지 않도록 ai 파일 받아서 작업하라고 안내가 돼 있길래 그렇게 했는데.. 그런데 벡터 이미지를 인쇄해 주는 게 아니고 png, jpg 같은 비트맵 그림 포맷만 넣을 수 있다. 지금 보니까 퍼블로그는 티셔츠 제작도 pdf로 불러오기 안 되고 무조건 이미지 파일로 해야 됨.. 어휴.. 그걸 모르고 ai로 다 만들어놨더니 어휴ㅠㅠ</p>
<p>퍼블로그는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만드는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서 해야 한다. 이건 뭐 그러려니 불편하진 않았다. 아무튼 <strong>제시된 사이즈대로 5.5×8.5cm (재단 전 작업사이즈 6.3x9.3cm / 귀도리 5mm)</strong> 만들면 안 된다. 실제 출력물의 최소 세 배 정도는 크게 만들어야 해상도가 깨지지 않고 출력이 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작업하는 건지 궁금..</p>
<p>그래서 하나씩 키우기 힘들어서 글자 부분은 일단 pdf로 출력한 다음, pdf를 화면에 최대 크기로 띄우고, 브라우저에서 한 장씩 캡처했다. 파이어폭스에서(크롬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고 '스크린샷 찍기' 클릭하면 편하게 스샷 뜰 영역을 지정할 수 있다. 그렇게 한땀한땀 17장을 캡처해서-_- png로 저장했다.</p>
<p>미리보기로 나온 이미지랑 거의 똑같이 이미지가 제작됐다. 다음에는 글자 마진은 좀 조정해야 할 듯.. 이건 사방 잘리는 부분 고려 않고 재단 전 작업사이즈가 아니고 인쇄 마진까지 포함되는 걸로 내가 착각하고 배치해서.. 내 실수임 ㅜ</p>
<h2>하나씩 코멘트</h2>
<p>미리보기 페이지를 만들어주길래 일괄 다운받음.. 순서는 무작위</p>
<h3>간츠</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7292745280.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246550480.jpg" style="width: 50%" /></p>
<p>오사카 편으로 넣고 싶은데 오카 하치로의 상반신()으로 넣으려다가 넘 잔인해 보여서ㅜ 걍 해상도 높은 걸로 넣음</p>
<h3>뼈의 소리</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7540195431.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3603938182.jpg" style="width: 50%" /></p>
<p>이 갓만화 왜 절판됐지? ㅜ 진짜 너무 사랑하는데 웹에 멀쩡한 이미지가 없다ㅜ 내 책을 스캔해야 하나 고민됨</p>
<h3>기생수</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8739438851.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4844941794.jpg" style="width: 50%" /></p>
<p>만인의 인생작 기생수</p>
<p>이것도 책을 스캔해야 할 듯..</p>
<h3>데츠야는 여자친구가 없다!</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2245495566.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7364653707.jpg" style="width: 50%" /></p>
<p>십 수년 전 킹교 추천으로 보고 대박 좋아서 한 질 더 들였다가(왜;;) 교월드에서 나눔했다. 잘 보셨겠져,,</p>
<p>작가님 후속작을 예전에 미친듯이 찾았는데 잘 안 풀리신 듯 ㅠㅠ 온라인이라는 매체에 맞게 선택지가 여러 개로 갈리는 인터랙티브한 만화를 본인 홈페이지에 연재하는 선구자였는데.. 개그 코드도 넘 좋은데 아쉽다ㅜ</p>
<h3>도로헤도로</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323870439.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9760412480.jpg" style="width: 50%" /></p>
<p>사실 예전에 도로헤도로 보기 전에 인생작 리스트 뽑아놓은 거라서 도로헤도로 없었는데 빠질 수 없지 그래서 넣었다 근데 그러면 이것도 저것도 들어가야 되는데..하고 망설였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걍 포기</p>
<h3>동몽</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043232598.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7415703189.jpg" style="width: 50%" /></p>
<p>말해 뭐해 최고의 인생작 이 만화를 보고 "다 이루었다..☆" 이랬당께</p>
<h3>아키라</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4458298201.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1386026467.jpg" style="width: 50%" /></p>
<p>아.. 아키라 명장면 개많은데 그냥 고화질 있는 걸로 찾아봤는데 가로로 긴 그림인데 다 잘려서 아쉬움 세밀함이 인쇄에 잘 반영되지도 않아서ㅜ 담엔 덜 복잡한 그림으루..</p>
<h3>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116434956.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924863135.jpg" style="width: 50%" /></p>
<p>작품 정보에 연재 중단..이라고 써야 하나...하다가 웨?? 아닌데?? 다시 연재하실 건데??? 평생 기다릴 거임 ㅠㅠㅠㅠㅠㅠ</p>
<h3>데보네어 드라이브</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7510538204.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370408082.jpg" style="width: 50%" /></p>
<p>이것도 그림 찾기 힘들어서 적당히 넣었는데 인쇄된 게 너무 맘에 듬 ㅋㅋㅋ 원래 차 있는 그림을 넣고 싶었지만 없다!</p>
<h3>꿈의 포로 아크파크</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1204858994.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3961336360.jpg" style="width: 50%" /></p>
<p>이건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잘 뽑힘</p>
<h3>비밀</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9442084624.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2768854978.jpg" style="width: 50%" /></p>
<p>ㅋㅋㅋ "(그러는 너는 여기에) 성교 상대를 물색하러 오셨나?" ㅋㅋㅋ 마키랑 스즈키 첫만남 넘 좋다ㅜㅜ 저화질임 내 책 스캔 요망 아니면 그 비밀 설정집에 실린 <a href="http://blog.jinbo.net/taiji0920/3139">스즈키 눈에서 꿀 떨어지는 만화</a>ㅠㅠㅠㅠ 넣고 싶음</p>
<h3>잔혹한 신이 지배한다</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1267300564.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2434159281.jpg" style="width: 50%" /></p>
<p>진짜 넣고 싶은 건 제르미가 영혼이 부서지는 장면인데ㅠ 웹에 이북 공개된 것 중에 마음에 드는 걸로 넣었다 담엔 내 책 스캔 ㄱㄱ</p>
<h3>노말시티</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4619959653.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989079419.jpg" style="width: 50%" /></p>
<p>우째 이건 고화질이 있어서 잘 넣음 근데 컬러가 예쁘기 때매 담엔 컬러로</p>
<h3>나의 지구를 지켜 줘</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4420724388.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386826067.jpg" style="width: 50%" /></p>
<p>이거 때매 시간 개낭비했는데 원래 찾아놨던 걸로 결국 올림 ㅠ 젤 좋아하는 장면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고,, 걍 모쿠렌 예쁜 거라도 넣으려고 했는데 못 찾아서 저화질로 넣었다. 애니에서는 이 부분에 <a href="http://blog.jinbo.net/taiji0920/2985">유랑의 민족</a> 음악 나왔더라고. 근데 왜 만화 이 부분 인용한 블로거가 없는겨ㅠ</p>
<h3>서유요원전</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4499835158.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1866886403.jpg" style="width: 50%" /></p>
<p>젤 좋아하는 장면은 1부에서 오공이랑 미치광이 홍해아 싸우는 장면인데 ㅋㅋㅋ 없더라구. 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나찰녀라서 구단행본 표지를 찾아서 넣음. 뒤에 통비공도 있네 통비공도 넘 조와</p>
<h3>슬램덩크</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874330301.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6628987573.jpg" style="width: 50%" /></p>
<p>말해 뭐해 "왼손은 거들 뿐" 이거 이북도 없는데 누가 스캔을 저렇게 깨끗하게 해줘서 엄청 이쁘게 나옴</p>
<h3>점핑 크로커다일</h3>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3514698959.jp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691734840.jpg" style="width: 50%" /></p>
<p>카드 제작 시점에 완결 월을 몰라서ㅠㅠ 아쉽다 나중에 다시 뽑지 뭐 2019년 10월임 글자가.. 그 안 잘릴 줄 알았는데 잘려서 담엔 다른 그림으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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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5O3kKfICXc"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5" src="/attach/292/9837524011.jpeg" width="2048"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5" src="/attach/292/2387024290.jpeg" width="2048" /></p>
<p>미춋다 😭😭😭😭😭</p>
<p>사실 5권 전자책이 하두 안 나와서 일본책으로 먼저 보고 이미 한 차례 이 노래 미친듯이 들었는데 전자책 나와서 한국어로 가사 음미하니까 더 좋아 미쳐버려 미쳤냐고 내가 있고, 네가 있어, 모두 여기 있어, 사랑은 어디도 가지 않아 😭😭😭😭😭 여기 갇혀서 세 번 봄 ㅋㅋㅋ 너무 좋아... 미쳐 버린다구</p>
<p><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yUgrAXTYHs"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p>
<p>가라오케 버전 ㅋㅋㅋㅋ 아직 신나게 따라부를 수 있을 만큼 외우진 못함 ㅋ</p>
<p>나는 이미 7권까지 봤다. 연재 속도를 봐서는 올해 8권 나오기는 힘들 듯</p>
<p>아니 원래 남성향 만화가 이런 거야?? 헤테로 로맨스도, 퀴어 로맨스도 대박적임 너무 좋음 게다가 배경이 홍콩이야😭😭😭😭 다시 들어선 구룡성채가 배경인데, 근데 눈에 보이는 공중에 "제네테라"라고 인공 건조물이 떠 있다 대박적 약사이버펑크 장르임 돌았지 대박이지</p>
<p>더군다나 이야기를 예측할 수가 없음.. 애초에 이게 제2 구룡성채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밀도높은 좁은 공간에서만 살아가는 주인공 쿠지라이 레이코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냥 배경만이 아니라 쿠지라이의 정체마저 상상을 초월하며 한 겹 씩 드러난다. 전체 세계를 조망할 수 없는 등장인물이 아는 만큼+조금의 알파로 만화가 진행되니까 독자들도 제한된 정보로 이야기를 조금씩 더듬어서 추측해가야 하는데 그게 대박이지 원래 이런 게 재밌어 나 돈다</p>
<p>게다가 와 진짜 오타쿠한테 정권 질러 버림 ㅋㅋㅋㅋ 그 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남성향이란 말인가요??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부분 3위라고 써있던데 굉장하다. 남남 커플은 냄새만 풍기고 말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찢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미친놈 캐릭터 나와서 너무 좋다.. 이러면서 봤는데 사연 있는 미친놈이 연애까지 함</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048" src="/attach/292/2554177150.jpeg" width="1355" /></p>
<p>ㅋㅋㅋㅋ 미친놈 근데 이 놈이 실은 이렇게 생김</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140" src="/attach/292/3959763634.jpeg" width="1225" /><br />
</p>
<p>완전 도른자임ㅋㅋㅋㅋㅋㅋ 멀쩡한 혓바닥을 갈라서 뱀혀로 만들었어ㅜㅜㅜ 미친놈아 근데 사연이 있당께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임 육칠권에 자세히 나옴</p>
<p>그래가지구ㅠㅠㅠ 복수라는 사명이 있어가지구ㅠㅠㅠ 너무너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구엔이랑 5권에서 헤어짐 ㅠㅠㅠㅠ 얘두라 ㅠㅠㅠㅠ 둘이 케미 오짐 아니 작가 선생님이 구엔을 그냥 모브로 설정했다가 변덕스럽게 갑자기 설정 넣으셨다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구엔 너무 좋아</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78" src="/attach/292/1969327924.jpeg" width="560" /></p>
<p>구엔이랑 있을 때의 미유키쨩이 넘 좋다구요ㅠㅠㅠ 갭모에 오져</p>
<p>이 세계는 한 번 리셋되었다. 왕래지산 부동산의 상사와 마을 주민인 할아버지들이 쿠지라이B(오리지날)를 기억 못 하는 걸 보면 그렇다. 하지만 쿠도와 구엔 본체는 기억하고 있다. 각자 리셋된 시기가 다를 수도 있고 7권에 나오는 쿠지라이A의 엄청난 정체를 보면 좀더 프로그램적인 뭔가가 있는 거 같은데 아직도 모르겠다.</p>
<p>너무 좋다 최고의 갓만화.. 여캐들 진짜 너무 좋음 요우메이도 좋고 그리고 샤오헤이도 ㅋㅋㅋㅋ 좋아 너무 좋아 다 좋아 요우메이랑 레코뽕(요우메이가 이렇게 부름)이랑 그냥 둘이 사귀면 제일 좋을 것 같지만 레코뽕이 쿠도를 좋아하니까 둘을 응원합니다 아니 공식 커플 헤테로도 좋아 다 좋아</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5" src="/attach/292/9505412698.jpeg" width="2048" /></p>
<p>그러고보니 요우메이 본체도 디게 이쁨.. 본체가 아니고 성형 전 얼굴.. 요우메이의 개인사가 레이코랑 맞물려서 더 재밌다.</p>
<p>그리고 요우메이랑 레이코 케미 대박임 번역 틀린 거 하나 있음 요우메이가 레이코 보고 뭐야 이케멘처럼~ ㅋㅋ 그러면서 얼굴 붉히는데 (와나씨 미쳤다 찢었다) 이걸 긍정 캐릭터라고 번역하셨던데 왜 때문일까.. 이케멘: 꽃미남이라는 속어.</p>
<p>아니 이게 쿠도랑 쿠지라이 러브라인이 너무 탄탄해서 그렇지 진짜 GL떡밥도 많다고요.. 그냥 그 분위기가 좋다 ㅎ</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882" src="/attach/292/5492641862.jpeg" width="1948" /></p>
<p>오잉 나 손가락을 왜 저기 갖다놨지 저거 바로 아래 긍정 캐릭터라고 쓴 게 이케멘 캐릭터</p>
<p>ㅋㅋ 레이코 표정이 완전 미남자의 개구진 표정임 ㅋㅋㅋ 그래서 요우메이가 얼굴 붉히잖아 그리고 고개 팽! 돌리구 하 그림 진촤 너무 예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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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 <구룡 제네릭 로맨스>라는 만화를 너무너무 재밌게 읽고 마유즈키 준 작가님 팬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전작을 찾아봤는데 촉망받는 고교 단거리 달리기 선수였다 부상을 입고 좌절한 주인공 17세 타치바나 아키라가 알바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점장을 좋아한다는 얘긴데, 점장이 무려 45세였다. 아.... 28세 차이...</p>
<p>로맨스에서 나이 차이 몇 살만 나도 지뢴데.. 무슨 28세예요.. 게다가 이 작가님이 청년지에 로맨스를 연재하기 때문에 빻은 내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책을 완전히 바로 읽지 못하고 이북으로 조금씩 사놓았다. 좀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환불하면 되니까.. 이번 휴일 전부터 좀 보는데 계속 사람을 그냥 긴장하게 만드심 결말이 다가 아니지만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조마조마한 거임..-_-</p>
<p>결론적으로는 아름답게 잘 끝났다. 너무나 내가 바라마지 않던대로 점장은 제대로 된 어른이었다 ㅠㅠㅠㅠ 너무 당연한 건데도 주독자인 남성 독자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더러운.. 식이 될까봐.. 글찮아도 그 <진베>인지 뭔지 아다치 미츠루 존나 팬이라서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팔아버렸다. 드럽게 무슨 자기 의붓자식을... 미친 거 아냐? 그딴 괜찮은 사람인 척 분별 없는 작자가 아오...</p>
<p>나보다 훨씬 나이 든 사람에게 반해 로맨스를 꿈꾸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그건 자연스럽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라 누군가 다른 사람을, 어떤 역경과 절대 그래선 안 될 이유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어쩔 수 없다. 나는 좋아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거나 탓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행동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개비난받아 마땅하고 존나 규탄/지탄받아야 됨. 어린 사람이 날 좋아하네 나도 좋아~ 이 지랄 떨면 그냥 그루밍 성범죄자 되는 거임.</p>
<p>그니까, 누군가 날 좋아한다고 했을 때, 나도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반짝거리는, 너무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기가 더 힘들지. 누구나 자기애가 있고, 자기애를 다른 사람의 인정에서 채우기도 하기 때문에, 아니 저렇게 잘난 애가 좋아하는 나라니 나도 꽤 괜찮은가 보군 ㅋㅋ 하고 자기애 좀 채울 수도 있지. 그런데 그 상대가 나보다 한참 어리고 더군다나 십대라면, 절대 마치 우리가 평등한 사이인 듯 가정해선 절대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존나 불평등한 사이다. 내가 사회적으로 쥐똥도 가진 거 없고 시간의 속도대로 겉모습이 늙은 거 외에 십대 시절부터 내 마음은 달라진 게 없다고 믿고 있더라도, 그래도 훨씬 더 많은 자원과 권력을 가졌다는 걸.. 얘기해 보면 알잖아 모르는 척 평등한 척 하지 마 죽여버려</p>
<p>나도 중학생 때 엄마 가게에서 일하는 아저씨를 좋아한 적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내가 접해본 성인 남성은 친척들과 학교 선생님들뿐이었다. 대체로 좋은 관계였지만 나를 한 인격체로 대해준 게 그 아저씨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더 얘기하고 싶어지고 대화하면서 더 좋아하게 됐다. 깡패 같은 사납고 거대한 외관과 지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갭모에가 더 좋았다. 아니 그래봤자 내가 당시에 얼마나 지적이었다고;; ㅋ 그래도 내가 읽은 책 얘기를 즐겁게 들어주고.. 뭐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음. 암튼 그때 그 아저씨는 유부남이라서 내가 고백을 꿈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지만, 만약에 유부남 아니고 나를 받아줬어봐..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사귀었겠지.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서 너무 다행임 제대로 된 어른을 좋아해서 다행이었다.</p>
<p>근데 작가님 사람 엄청 긴장하게 하시더니ㅠㅠㅠㅠ 오다 점장도 제대로 된 어른이었어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잘 끝났다. 어휴 한시름 놨네 진짜 고통받으면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그러면서도 제발 잘 끝나길 소원하면서 봤다. ㅋ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되게 좋았음</p>
<p>내용이 10권이나 되다 보니까 등장인물이 많은데 밸런스가 참 특이한 것 같다. 주변 인물들이 서사는 다 있는데 그게 다 조금씩 나온다. 그게 꼭 주인공 아키라의 성장과 관련돼 있지도 않더라고. 그 까페에서 찝적대던 대학생의 짭근친 얘기도 그렇고, 젤 친한 육상 친구 애인 생기는 것도 그렇고. 유이나 요시자와의 사랑 얘기도 그렇고.. 아키라가 인생에 비 내리는 기간 본의 아니게(?) 의지처가 돼 준 오다 점장의 전부인이나 소설가 친구와의 인간관계도 그렇고..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 아키라의 서사에 맞물려 이야기가 억지 완성되지 않는 게 매력적이다. 만약에 연재로 달렸으면 떡밥인가? 회수 안 하는 건가? 싶을 것도 있고 어찌보면 군더더기일 수도 있지만 그 결말 없는 상관 없는 이야기들이 난 좋더라고.</p>
<p>너무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담에 마음 편하게 찬찬히 다시 읽어보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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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씨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진짜 연출 미쳤다고 박력 쩐다고</p>
<p>아니 새삼 감탄하는 게 아니라 전에는 이 갓만화를 핸드폰으로 봤다ㅠㅠ 그래서 2페이지 펼침면 연출을 못 보는 게 넘 아쉬웠는데 이젠 아이패드가 생겨서(당당) 2페이지 연출을 최대치로 즐기고 있다고 아 미쳤냐고 너무 좋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59" src="/attach/292/3311219652.jpeg" width="128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59" src="/attach/292/6055884356.jpeg" width="1280" /></p>
<p>볼 때마다 찢었다 아오 미쳤다 사토 미친놈 혼자 벌이는 전투씬 연출이 엄청나다는 것은 뭐 말해 뭐하냐고 이젠 평가의 영역이 아니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근데 전투씬만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구도나 연출도 그냥 박력이라는 것이 대폭발해버림</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59" src="/attach/292/2283279777.jpeg" width="1280" />아니 어떻게 이렇게 대갈치기 한 걸로 이런 박력을 낼 수가 있지? 천재신가? 물론 천재시다 아무리 그래도 미쳤다고요 원래 2페이지 연출에서 기대하는 게 이런 게 아닌데 근데 이거라고ㅠㅠㅠ 기대하는 게 바로 이거라고 이 박력 미친 박력</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280" src="/attach/292/6569316309.jpeg" width="886" />혹시라도 아인 아직 안 봤지만 곧 볼 분이 글을 읽게 될까봐 스포방지용으로 얼굴 가림 아니 이 정직한 구도에서 이 박력은 대체..? 그림 실력에서 나오는 건가요? 인물 뒤로 살짝 가려지는 거대한 고딕 폰트 효과음도 박력에 일조하긴 하는데, 근데 와... 난 이제 모르겠다 이 사람은 만화의 신이다 </p>
<p>사실 작가가..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이 가몬... 어휴... 무슨 에휴 말도 말자;; 이상한 더러운 그림도 그리는 작가인데 트위터 팔로했다가 더러운 그림 올린 거 보고 바로 언팔했는데 아.. 진짜 이 사람한테 죽도록 많은 일을 맡겨서 도저히 더러운 그림 그릴 시간도 없었음 좋겠다ㅜ 이런 엄청난 능력을 왜 그딴 빻은 데 낭비하는 거야 진짜 하지 마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살아 제발 미국땅 밟자마자 감옥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정신 챙기고 살자</p>
<p>아인 보면서 궁금한 점은 아인은 신체가 리셋되니까 정신질환도 리셋되겠지? 죽음 자체야 익숙해질 수 있지만 죽는 상황은 너무나 끔찍한 경험이라서 이걸 반복한다는 게 정신이 멀쩡할 수가 없는데 그 기억을 안고도 다들 모든 질환이 리셋되니까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p>
<p>십여 년 전 간츠 볼 때의 그 떨림과 설렘... 진짜 오랜만이네 근데 간츠 작가도...시발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ㅁ이는 간츠 본 걸로 마치 내가 포르노 본 것처럼-_- "간츠나 보면서" 하고 폄하한단 말이다 염병 근데 그 모든 걸 상쇄할만한 미친 어마어마한 만화적 재미를... 어찌한단 말이야 근데 간츠는 약과야 진짜 아인 작가 제발 어휴 진짜 너무 싫어서 사실 쳐다도 안 보다가 어휴... ㅠㅠㅠㅠㅠ 암튼 기본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분리하기 때문에 일단 뭐.. 아 완전 아 몰라임 아 몰라 왜 이런 위대한 만화를 그리면서 왜 (무한반복)</p>
<p>아니 근데 또 웃긴 게 간츠는 만화 내적으로 빻았는데 아인은 일절 성적 대상화 없다. 여캐가 많이 안 나오지만 암튼 여캐를 아주 담백하게 그린다. 심지어 미인 여캐인데도. 그런 더러움의 1%도 안 보이는데 와 진짜 뭐냐고 진짜 이래놓고 드러운 그림 그려대서 깜짝 놀랐잖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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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 lang="en">The original video of my artwork here.<br />
Stay tuned, to discover more infinite stories! <a href="https://t.co/4J4pPXUd49">pic.twitter.com/4J4pPXUd49</a></p>
— Vaskange (@Vaskange) <a href="https://twitter.com/Vaskange/status/1551885655877246977?ref_src=twsrc%5Etfw">July 26, 2022</a></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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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위터에서 무한 그림 보고 개신기하다 싶었더니, 아이패드 앱이었다! 그림속에그림속에그림속에 그림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앱이라니.. 글찮아도 올해 아이패드가 생겼거든 짱이지 친구가 줬어 꺅 아이패드 넘 비싸서 도대체 어떻게 써야 제대로 쓰는 걸까 고민하면서 만화만 미친듯이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제대루 써보고 싶은 앱이 생겼잖아 물론 지금 그림 실력 형편 없어서 저런 거 못함 ㅜ 암튼 첫구매하는 앱이 될 듯 <a href="https://apps.apple.com/us/app/endless-paper/id1294105620">10달라</a> (+근데 아이펜슬 꼭 있어야 된다구 함. 배보다 배꼽임 글구 별점 왤케 낮음;)</p>
<p>이렇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같은 대천재만 할 수 있었던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넘 신기하다. 물론 마티외 <3초>가 더 복잡하긴 함 단순 무한 확대/축소가 아니고 반사에 반사라서. 암튼 그것도 언젠가 가능해질 지두</p>
<p><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00xwHWeifPE"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p>
<p><3초>는 2011년 9월 7일에 만화책이랑 디지털 버전(<a href="https://www.youtube.com/shorts/wETN1ttnPf8">출판사의 예고편</a>), 즉 애니메이션으로 두 가지 버전이 나왔었네. 디지털 버전 이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고ㅠ 위에 영상은 누가 그걸 반디캠으로 무단으로 영상 캡처해서 올려놓은 거임-_- 이거 전에도 트위터에도 올라왔었고 전세상에 퍼짐 암튼 개신기함 개신기하다구ㅠㅠㅠㅠ 누가 만든 거야 궁금해 설마 작가님이 직접 만든 건지.. 출판사에 <a href="http://www.editions-delcourt.fr/3s/">3초 특별 페이지가 있었는데</a> 이제 없어졌다. 그냥 <a href="https://www.editions-delcourt.fr/bd/series/serie-3-secondes/album-3-secondes">3초 일반 페이지</a> (그나저나 출판사 홈피 드루팔 8로 만들었네.. 드루팔로 갈아엎는다고 특별 페이지 없어졌겠지-ㅅ-)</p>
<p>아이패드에 손꾸락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있는데 존나 못 그림.. 따라 그리는 건 익숙해서 안 보고 그리기를 해 보려는데... 진짜 ㅋㅋㅋ 개못그려 김민희가 90년대 말에 화장품 광고했던 포스터가 머리 속에 있는데 왜 못 그려 왜 안 그려지냐고ㅠㅠㅠㅠ 내가 안 보고 그릴 수 있는 건 내 얼굴 정도인 듯 하다 내 얼굴이나 그려야지 어휴... 이미 저번에 하나 그렸음ㅋㅋㅋ 두번째 릴리즈도 내 얼굴이나 하라고...ㅠ</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434" src="/attach/292/9240127055.jpg" width="2048" /></p>
<p>역시 내 얼굴 잘 그림,,, 똑같다고들 함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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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화 보면서 캐릭터에 빠져든 거 오랜만인 거 같은데 진짠지 가짠지< 암튼 이 만화 1권은 그냥저냥 괜찮네~하고 2권까지 사놓고 한참 안 보다가 어느날 2권 봤더니 개재밌어서 1권부터 다시 보니까 1권도 재밌는 거라. 그런데 참고 한 권씩 보다가 11권인가부터 못 참겠어서 몇 권씩 연달아 보고 있다. 오늘도 연달아 몇 권을 봐서 총 31권 완결인 만화를 24권까지 봤다.</p>
<p>책은 이북으로 보고 있고, 팬북은 번역 안 됐길래 원서로 샀다(근데 글씨가 너무 작아 언빌리버블.. 원래 큰 책으로 예정하고 편집했는데 뭔 사정으로 만화 단행본 사이즈로 나오게 된 게 아닐까 추측해 봄.. 흑흑 글씨 넘 작다구). 암튼; 작가님이 원래 개그 만화로 데뷔했다네! 그래선지 개그가 존나 개웃기다 첨엔 유치해.. 이러면서 보다가; 왜냐면 자꾸 똥 개그하고 시라이시 괴롭히는 개그라서 근데 아이누 소녀 아시리파 씨가 일본인들한테 꼬박꼬박 생뇌 먹이는 거 ㅋㅋㅋㅋ 개웃김 진짜 참지 못하고 빵 터져서 으하하하 하고 통쾌한; 웃음소리를 열 번도 넘게 냈다 ㅋㅋㅋ</p>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2815409942.jpeg" style="width: 50%;" /><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attach/292/5909179157.jpeg" style="width: 50%;" /></p>
<p>그리곸ㅋㅋㅋㅋ 존나 사이코 같음 츠루미까지 놀래켰던 니카이도 병실을 방문한 의문의 환자는 데뷔작에 나온 비슷한 역할의 캐릭터였다 ㅋㅋㅋㅋㅋㅋ 완전 뚱딴지 같이 이제 다시는 언급도 안 되는 캐릭터 ㅋㅋㅋㅋㅋ 이 만화는 30퍼센트의 시리어스함과 30%의 개그, 30%의 남성 육체의 성적대상화로 이뤄져 있다.</p>
<p>그렇다, 남성 육체! 만화 보기 전에 만화가가 이상하게 고추랑 발기에 집착한다고;;;ㅋ 스포로(?) 접했었는데 남성 육체의 성적 대상화에 이만큼 진심인 줄은 몰랐네. 그니까 왠데여.. 그니까 그냥 그건 거 같다 츠루미도 얘기하듯이 동료나 상관에 대한 사랑이 마초 사회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군대, 그것도 제국주의 군대 내에서 피아를 가르고 적군과 아군을 나눠 아군을 위해 적군을 죽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그 사랑은 엄청 짙어서 굳이 성애는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힘든 것이다. 그래서..ㅋㅋㅋ 아니 근데 그 군대에서 살인기계로는 훌륭하지만 천성상 군인되기가 불가능한 스기모토는 남성애도 불가능한가 물속에섴ㅋㅋㅋㅋㅋㅋ 구해주려는 시라이시의 인공호흡도 존나 씨게 거절함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 전엨ㅋㅋㅋㅋ 무슨 너구린가 끓여먹다가 약효(?)에 취해서 남자끼리 집단 유사성행위 하잖아 미친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게 도대체 스토리랑 하등의 관계도 없고 그렇다고 그 뒤에 인물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데 이런 걸 왜 넣냐곸ㅋㅋㅋㅋ 이게 여성 독자에 대한 서비스 같지도 않고 그냥 뭐야 이 만화 ㅋㅋㅋㅋ 싶음 넘 신기함 물론 부수적으로 서비스 기능을 하게 될 수는 있는데 적어도 만화 내적으로 노림수가 느껴지진 않는다는 거임. 참 신기하네</p>
<p>암튼 내 최애 오가타 역시.. 군에 적을 두고 있으나(이젠 두고 있찌도 않다만) 군대가 맞는 옷도 아니고 외로운 늑대 살인마라고 저 규칙에서 벗어나 있다. 아니 그렇다고 작가의 성적 대상화의 최대 피해자;; 타니가키 니시파가 동성애적 성향을 띄는 군대 짱 박은 사람도 아니잖아 왜 그렇게 이 남자 벗긴 몸을 못 보여줘서 안달인 거냐고 왜냐고;;;; 오가타한테는 안 그런다. 오가타는 냄새나는 군인아저씨들로 가득한 이 만화에서 쿨뷰티를 담당하고 있으며, 팬북에 따르면 고양이도 담당하고 있따!!(공식이다 공식 미친) 아니 그니까 공식이라는 게 작가가 그런 보너스 만화를 그렸단 거임;</p>
<p>그리고 성적 대상화가 안 되구 시리어스하게 존나 개새낀데 멋진 개새끼임</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048" src="/attach/292/6407465812.jpeg" width="578" /></p>
<p>쩐다.. 이거 보고 내가 좋아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됨 스기모토랑 혐관도 넘 좋다 근데 지 성격 자체가 혐성이라서 누구랑 엮어도 혐관임ㅋㅋㅋㅋ 아니 그니까 2차로 연애를 의미하는 게 아님 그건 해도 되는데 크게 관심은 없다 걍 누구랑이든 케미가 재밌다. 근데 아시리파 씨한테만은... 다르잖아... 졸라 개새낀데 다정한 개새끼라고ㅠㅠㅠㅠ</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283" src="/attach/292/5059066308.jpeg" width="1283" /></p>
<p>완전 아시리파 씨 속여먹을 때도 다정해 보이니 내 눈깔이 도른</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047" src="/attach/292/1665035783.jpeg" width="1366" /></p>
<p>힌나(맛있다!의 아이누어) 했을 때 아시리파 씨 깜놀하잖아 아저씨들이 소녀한테는 싫다는 말 못 하고 시키는 거 다 하는데 오가타만 끝끝내 안 하다가 ㅋㅋㅋㅋㅋ 몰래 '치타탑'하는 것도 아시리파 씨가 얼마나 좋아했다구ㅠㅠㅠ 그리고 결국 힌나도 하게 됐는데ㅠㅠㅠㅠㅠㅠ 어휴 이 위악자 새끼 아시리파 씨 손 더럽히려고 개수작 부리다가 안구를 하나 잃게 되는데 그런 점이 좋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535" src="/attach/292/9712026552.jpeg" width="2048" /></p>
<p>스기모토에게 쳐맞기 전의 모습 오가타가 진심 최애지만 이 장면 너무너무 좋다</p>
<p>이 만화는 아이누의 생활상을 잘 묘사한 걸로 유명하다. 대중문화에서 이 정도로 상세하게 묘사한 전례가 없다고 한다. 거의 스피드왜건 수준으롴ㅋㅋ 백과사전처럼 홋카이도만이 아니라 카라후토 아이누의 생활상까지 상세히 다루곤 하는데 그게 스토리에 녹아날 때도 있고, 전혀 안 녹아날 때도 있지만, 스피드왜건 느낌의 거부감이 드는 방식이 아니고 작가가 그냥 대놓고 설명하는 건데 오히려 거부감이 안 생김. 이 만화 여러모로 특이하다.</p>
<p>근데 그 와중에 아쉬웠던 건 이거</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672" src="/attach/292/1644223861.jpeg" width="1080" /></p>
<p>러일전쟁 이후 히지카타 할배가 러시아의 상황을 3파전이라며 설명하는데 왜 "레닌이 이끄는 유대계 공산당"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Judeo-Bolshevism이라는 반유대주의적 개념은 훨씬 나중에 나왔을텐데. 아니 물론 그렇게 따지면 히지카타가 이때까지 살아있는 것도 말은 안 되지만 그건 픽션이니까 다름 암튼 유대계 빼고 걍 레닌이 이끄는 공산당이라고 해줘 근데 나중에 한 번 무뜬금으로 스기모토에게 낫과 망치를 들게 함 노골적으로 소련 상징하는 건데 딱히 몰래 좌파적(?) 갬성을 표출하고 싶어선 아닐 것 같고 이것도 그냥 기왕 러시아까지 갔으니까 재미로 이스터에그로 넣은 것 같다 그래도 좋아서< 캡처</p>
<figure><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280" src="/attach/292/4315239289.jpeg" width="849" /> <figcaption>잠시 제2의 츠루미가 될 뻠 했던 시절의 스기모토. 츠루미보다 눈에 뵈는 게 없었지만 다행히 그의 뇌수는 잘 갇힌 듯 하다</figcaption></figure>
<p>츠루미란 인물도 넘 재밌다 담엔 그 작자에 대해 써야지 24인의 죄수가 빠짐 없이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를 갖고 등장하는데 초반이 진짜 스타카토로 왼갖 변태들이 꽝꽝꽝꽝 나와서 ㅋㅋㅋ 요즘엔 죄수들 얘기가 넘 반복적이고 약하다 싶더라구 변태의 전당에 이름 올리기도 애매해 보이구.. 그래두 메인 스토리 진행되는 게 꿀잼이다 올해 본 젤 재밌는 만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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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margin:0 auto; width:320px;">
<tbody>
<tr>
<td><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417935&copyPaper=1&ttbkey=ttbtaiji2020310002&start=api"><img alt="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1"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541/79/cover/895468596x_1.jpg" style="border:0; width:160px;" /></a></td>
<td><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418499&copyPaper=1&ttbkey=ttbtaiji2020310002&start=api"><img alt="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541/84/cover/8954685978_1.jpg" style="border:0; width:160px;" /></a></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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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토<br />
문학동네, 2022</td>
<td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418499&copyPaper=1&ttbkey=ttbtaiji2020310002&start=api">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a><br />
우오토<br />
문학동네, 2022</td>
</tr>
</tbody>
</table>
<p>올해 8권으로 완결난 일본 만화. <히스토리에>의 이와아키 히토시가 극찬했대서 궁금했다.</p>
<p>만화의 배경은 15세기 전기, P왕국이다. 현세=지구는 천하고 추한 공간이고, 천국=하늘은 완벽하며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라 규정한 C교가 지구가 움직인다는 이론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탄압하는 시대다. 이런 배경 속에 만화는 강렬한 고문 장면으로 시작한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665" src="/attach/292/1736905104.jpeg" width="1024" /></p>
<p>도입이 박력 있어서 이 만화는 재밌을 거란 감이 왔다. '이 세상의 전부를 알고 싶'다는 화자는, 2권까지 읽고보니 지금 고문당하는 중인 ㅠㅠ 이 사람(2권의 주요인물)이라기보다 진리 추구를 이어가는 모든 등장인물, 아니면 마지막에 등장할, 모두의 소망이 응집된 미지의 인물(코페르니쿠스?)일 것 같다.</p>
<p>우리에게 지동설을 주장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진 코페르니쿠스는 15세기 후반기에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만화에서 P왕국은 폴란드고, C교는 기독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등장인물들 이름도 폴란드 식인 걸 보면 코페르니쿠스에 앞서 지구의 움직임을 연구하거나 천동설 세계관에 의문을 느낀 사람들의 의지를 이어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 같은 유명인들이 이론을 집대성한 거겠거니 상상하게 된다. 원래 어느날 한 명의 천재가 단절적으로 전에 없던 뭔가를 발명하는 게 아니니까.</p>
<p>의지를 이어가며 지동설을 주장하는 등장인물들은 계속 죽는데, 때문에 이야기를 끌어가는 중심 축은 보통의 픽션처럼 한 개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미 독자/시청자가 감정이입하고 있는 등장인물을 죽여서 충격을 주기로 유명한 <간츠>나 <왕좌의 게임>에서도 진주인공들은 안 죽는다. 물론 죽었다 깨거나 여러 장치가 있지만. 근데 이 만화에선 진주인공이 있다면 그건 인간의 '지성',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의지다. 그래서 각 등장인물이 죽는다는 건 충격 반전 요소도 아니고 네타도 아님.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굴하지 않는 앎에의 의지라는 것이 옮겨가고 이어진다. 그렇다고 각 개인이 스토리 진전을 위한 도구로 쓰고 버려지는(죽여지는) 건 아니다. 거대한 c교가 주입하는 비과학적 맹신에 맞서기 위해선 세대를 이어가는 싸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니까.</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580" src="/attach/292/9859821935.jpeg" width="720" /></p>
<p>이 점에서 진짜 옛날에 재밌게 봤던 영화 <다크 엔젤>이 떠올랐다. 이 통속적인 영화에서 주인공인 경찰 덴젤 워싱턴이 맞서는 범죄인은 일개 개인이 아니라 악마다. 악마는 인간의 육체를 갈아타며 쓰임이 다한 몸을 버리고 새로운 몸에서 새롭게 악행을 이어간다. 다크 엔젤이 구린 건 선악 구도가 너무 뚜렷하다는 점인데, 그거 말고는 좋았다. 악이 일정 반경 이내의 사람의 몸을 갈아타며 의지를 이어간다는 점이 인간의 지성에 대한 비유처럼 느껴졌다. 애초 인간이 뱀의 꾐에 넘어가 타락했다는 기독교 신화가 지성에 대한 은유이듯이 악이 뜻하는 게 지성이라는 거임. 왤케 설명 못해;; 그리고 영화에서 결국 지성이 지지도 않는다. 엄청 옛날에 봤는데도 끝까지 기억할 정도. 그리고 이게 범죄자의 정체가 악마라는 게 드러나는 장면(타임 이즈 온 마이 사이드 노래)도 훌륭했다</p>
<p>암튼< 이 영화처럼 진리에 닿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 그걸 상징하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인간의 눈이, 원래의 단순한 그림체와 달리 극단적 클로즈업을 통해 매우 아름답게 묘사된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49" src="/attach/292/2885842705.jpeg" width="1024" /></p>
<p>이 만화에는 죽지 않고 계속 나올 것 같은 인물이 한 명 있다. 바로 금기를 넘어 진리에 다가가려는 이들을 고문하는 이단 심문관 '노바크'다. 용병 출신 노바크는 성정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당대의 통념에 따라(C교의 교리에 세뇌된 채로) 직업인으로서 성실하게 그리고 잔인하게 사람들의 혐의점을 발견하고 고문해 자백을 받아낸다. 혹시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다 기독교 전도사가 된 사도 바울처럼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괜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어떻게 될 지 궁금함</p>
<p>다 좋은데 작화가 아쉽다.</p>
<p><히스토리에>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 추천작이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등장인물들이 계속 죽는다ㅜ 외엔 작품에 대한 정보 없이 봤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에 작화가 실망스러웠다. 작화가 좋았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출판사 이벤트로 받은 거라 리뷰를 써야 해서 한 번 더 읽었더니 이미 그림에 대해 알고 봐선지ㅎ 내용에 빠져서 넘 재밌었다. 만약에 이 만화를 더욱 더 완성도가 떨어지는 콘티 형식으로 우연히 인터넷에서 봤다면 어땠을까? 너무 재밌어서 다음편!! 외치면서 기다렸을 것 같다. 어떻게 접하게 돼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임하는 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서.. 첨 보는 분들은 감안하고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음</p>
<p>책이 가볍고 디자인이 예쁘다. 종이질도 엄청 좋아서 맨날 비 올 때도 종이가 물결치지 않음! 각권 160페이지 미만. 제목은 코페르니쿠스의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오마쥬한 것 같다. 결국 우리가 아는대로 지구가 움직인다는 과학적 사실이 승리하게 될 테지만, 거기까지 어떤 다양한 여정이 남아 있을지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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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굿즈는 의류가 젤 관심 있다. 근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착장을 따라하고 싶은데, 물론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것들 말고; 특히 「보잭 홀스맨」 코스프레 하고 싶어서 비슷한 옷을 많이 찾아봤는데 전혀 못 찾음 ㅠ 최애들 유니폼대로 꼭 입어보고 싶다.</p>
<p>그리고 당연히 「도로헤도로」! 만화 주인공다운 그런 거 말고 인물들이 입은 티셔츠 팔아주면 대박일 것 같은데 그런 상품은 나온 적이 없는 것 같다.</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950" src="/attach/292/9788479421.jpeg" width="1280" /></p>
<p>ㅋㅋㅋ 이런 거 말구</p>
<p>암튼 천재 만화가 하야시다 큐님의 도로헤도로랑 대다크로 나오는 후드티들 넘 이쁘고 완전 일코용임</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src="http://blog.jinbo.net/attach/292/1306881926.jpg" /></p>
<p>겉에는 헝그리버그 써진 잠바고 안에 입은 건 대다크 반팔티 이거 프린트 넘 좋아서 긴팔 후드도 샀당</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133" src="/attach/292/6921291270.jpg" width="1600" /></p>
<p>접때 만화 까페에 올릴라고 약간 설정샷 느낌으로 찍었으나 사진 잘 못 찍음 흠,,</p>
<p>기모는 없는데 도톰하고 좋다 뒷면도 예쁨 (반팔도 똑같)</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133" src="/attach/292/5324253736.jpg" width="1600" /></p>
<p>각 캐릭터 이름 로마나이즈한 거랑 캐릭터별 소품들 ㅋㅋㅋㅋ 넘 좋음ㅋㅋㅋㅋ</p>
<p>대다크는 SF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냥 우주를 무대로 할 뿐 그냥 판타지다. 호흡이 도로헤도로에 비해 느려서 2권 끝나야 주인공 4명이 다 모임. 여기 '모쟈'라는 우주선이 ㅋㅋㅋ 귀여움 하야시다 님은 진짜 캐릭터를 그저 귀엽게만 디자인하고 싶지 않은 의지가 읽힌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귀엽긴 함 ㅎ</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133" src="/attach/292/6666289079.jpg" width="1600" /></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232" src="/attach/292/6008245206.jpg" width="256" /></p>
<p>최근 워크샵에서 실착한 뒷모습ㅋ</p>
<p>사실 도로헤도로 티셔츠 나온 것 중에 제일 갖고 싶은 건 아래 트윗에 보이는 거임 ㅠㅠ 이제 안 판다 늦덕이라서 너무 아쉬워 그저 광광 울 뿐</p>
<blockquote class="twitter-tweet">
<p dir="ltr" lang="ja">【ドロヘドロ2】「マスク パターン」Tシャツ。登場人物たちのマスクをパターン柄にしたデザイン。ポケットにはマスクを作る悪魔が腰かけています。 <a href="https://twitter.com/hashtag/%E3%81%9D%E3%82%8C%E3%81%8C%E3%83%89%E3%83%AD%E3%83%98%E3%83%89%E3%83%AD?src=hash&ref_src=twsrc%5Etfw">#それがドロヘドロ</a> <a href="https://twitter.com/hashtag/%E9%AD%94%E3%81%AE%E3%81%8A%E3%81%BE%E3%81%91?src=hash&ref_src=twsrc%5Etfw">#魔のおまけ</a> <a href="https://twitter.com/hashtag/%E3%82%B0%E3%83%A9%E3%83%8B%E3%83%95?src=hash&ref_src=twsrc%5Etfw">#グラニフ</a> <a href="https://t.co/ilIYKgT1rT">https://t.co/ilIYKgT1rT</a> <a href="https://t.co/lnhYaJzCvm">pic.twitter.com/lnhYaJzCvm</a></p>
— グラニフ (@graniph_updates) <a href="https://twitter.com/graniph_updates/status/1183970783946792960?ref_src=twsrc%5Etfw">October 15, 2019</a></blockquote>
<script async src="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 charset="utf-8"></script>
<p>내가 좋아하는 작품으로 옷을 해 입어도 주변 사람들은 1명도 모른다. 주변에 오타쿠가 없기 때문에.. 있어도 분야가 넘 달라서 내가 뭘 했는지 모름.. 예전이지만 귀걸이 중 MW를 사서 꽂고 다닌다든가(테즈카 신 작품) 정말 소소하게 혼자 즐겁게 하고 다니는 것도 있는데 이런 옷을 입어도 모름. 그렇다구 너무 똬돤 도로헤도로 등장인물들 옷 같은 걸 입고 싶은 정돈 아닌데; 아니 운동화는 신고 싶음 암튼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일코가 되는 옷이 부담이 없기는 해서. 굳이 오타쿠적 팬심을 뿜뿜하고 싶지만 일코의 범위 내에서 하고자 하는 이 욕망을 일컫는 단어가 왠지 독일어엔 있을 것 같음ㅋ 독어엔 별 단어가 다 있대서 ㅋㅋ</p>
<p>한국 직구되는 사이트가 없어서 나는 주로 나탈리에서 구입한다. 거기는 5천엔 이상 사면 배송료 무료라서 배대지까지 무료로 배송받을라구. 굿즈는 거의 품절 상태고 보통 예약기간 동안 한참 예약 받아서 한 번에 발송해 줌. 재고 관리 때문인가.. 이 시스템 넘 불편하다ㅠ 그래도 수요 있는 건 느리지만 계속 찍어주는 듯.</p>
<p>나탈리 <a href="https://store.natalie.mu/shopbrand/ct461/">도로헤도로 굿즈 링크</a>, <a href="https://store.natalie.mu/shopbrand/ct747/">대다크 링크</a></p>
<p><im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1980" src="/attach/292/8634629438.jpg" width="1080" /></p>
<p>ㅋㅋㅋ 요즘 재밌게 읽는 오타쿠 만화 <마키와 마미> 3권에 나온 거 ㅋㅋㅋㅋ 오타쿠 맴 다 같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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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린 오토모가 어린 시절에 본 만화책을 내려다보는 이 그림이 광고로 많이 활용됐다. 알아볼 수 있는 책도 있고 전혀 모르겠는 것도 있었는데 어떤 분이 작품 목록을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심 초천재</p>
<blockquote class="twitter-tweet">
<p dir="ltr" lang="ja">RT↓ した大友全集の予約ページの大友さんのイラスト、こういうのを見るとどうしてもあれだこれだと見てしまうのだけどw、知らない作品はないし半分以上は持ってると思うなぁ。 <a href="https://t.co/K7JG8riFVG">https://t.co/K7JG8riFVG</a> <a href="https://t.co/XApD850i0h">pic.twitter.com/XApD850i0h</a></p>
— 飯田耕一郎@うさ爺 (@009usaya) <a href="https://twitter.com/009usaya/status/1460119534719754241?ref_src=twsrc%5Etfw">November 15, 2021</a></blockquote>
<script async src="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 charset="utf-8"></script>
<p>모르는 만화가 압도적으로 많은데ㅠ 기회되면 찾아보려고 리스트 올려둠</p>
<ol>
<li>「ガロ 池上遼一特集」</li>
<li>「青春裁判」 永島慎二</li>
<li>「日の丸くん」 大友朗</li>
<li>「ワイルド7」 望月三起也</li>
<li>「8マン」 桑田次郎</li>
<li>「ミュータントサブ」 石森章太郎</li>
<li>「鉄人28号」 横山光輝 : 철인28호 등장인물들에서 「아키라」의 테츠오랑 카네다 이름 따왔을 정도로 팬</li>
<li>「血だまり」 園田光慶</li>
<li>「小さな恋のものがたり」 みつはしちかこ</li>
<li>「殺し屋ナポレオン」 園田光慶</li>
<li>「宇宙エース」 吉田竜夫</li>
<li>「幻魔大戦」 石森章太郎</li>
<li>「カムイ伝」 白土三平 : 「카무이전」은 집에 있는데 한자 어려워서 못 읽음 ㅠㅠ 시라토 산페이 책이 정발이 하나도 안 되다니 통탄할 일이다..</li>
<li>「ポケットの中の季節」 樹村みのり</li>
<li>「サブマリン707」 小沢さとる</li>
<li>「まぼろし探偵」 桑田次郎</li>
<li>「宇宙少年ソラン」 宮腰義勝</li>
<li>「月光仮面」 桑田次郎</li>
<li>「COM」 虫プロ商事</li>
<li>「砂漠の魔王」 福島鉄次</li>
<li>「鉄腕アトム」 手塚治虫 : 「철완 아톰」...이나 먼저 보셔; 십년 전에 사놓고 안 봄. 어째 테즈카 신의 작품이 이거 하나 언급됨</li>
<li>「モーゼル96」 佐藤まさあき 旭丘光志など</li>
<li>「ストップ! にいちゃん」 関谷ひさし</li>
<li>「カムイ外伝」 白土三平 : 「카무이 외전」</li>
<li>「あしたのジョー」 ちばてつや : 「내일의 죠」</li>
<li>「漫画家残酷物語」 永島慎二</li>
<li>「サイボーグ009」 石森章太郎 : 이시노모리 쇼타로 「사이보그 009」 연재재현판(상/하)이 곧 정발된다고</li>
<li>「マンガ家入門」 石森章太郎</li>
<li>「ビリーパック」 河島光広</li>
</ol>
<p>오토모 카츠히로 전집을 사구 있음. <a href="http://blog.jinbo.net/taiji0920/3206">1차배본</a>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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