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レッド 태그 글 목록https://blog.jinbo.net/taiji0920/미드나잇 블루는 산왕의 색이다(#191970) 하란은 아카드어로 교차로. 좋아하는 거 적는 블로그2023-07-22T07:04:12+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요즘의 만화생활뎡야핑https://blog.jinbo.net/taiji0920/18602009-11-02T01:09:24+09:002009-11-02T01:09:24+09:00<!--FCKeditor--><p>제대로 봤다기도 안 봤다기도 뭐한 생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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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어공부를 하도 안 했더니</p>
<p>일어로 된 만화책은 읽기가 싫다 'ㅅ'</p>
<p>참고 읽지만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서 아직도 멀디 멀었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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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어만화는</p>
<p>에로틱 화신 나카무라 아스미코님의 더블민츠( ダブルミンツ )</p>
<p>야마모토 나오키 레드(レッド) 1~3권</p>
<p>미즈키 시게루의 총원 옥쇄하라(總員玉碎せ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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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블민츠는 사실 다 봤던 거라.. 대강 훑어보고.</p>
<p>레드는 1권 1화를 보고 존내 감동 쳐받았는데, 전율이 쫙 쫙 돋았다긔. 하지만 읽으면서 일어공부 좀 하고 읽으면 더 재밌겠다. 싶어서 당일에 일어공부 한 챕터 한 뒤 다시는 안 하고 있음-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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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총원 옥쇄하라도 마찬가지. 더 어려워서 공부 뒤로 미룸.. 헐 사실 지금도 읽을 수는 있지만 아 모르는 단어 스킵하기 시러어어어 사전 찾기도 시러어어어 다 아는 상태에서 보고 싶어ㅜㅜ 날로 먹고 싶엄;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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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발만화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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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로이 메라이라는 만화를 봤는데</p>
<p>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갔다. 중간까지 보다가 이해가 안 가서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p>
<p>역시 이해가 안 갔다. 아니 이런.. 예술만화를 이해 못하다니 이 자식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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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가 이해가 안 가냐면, 전혀 아무것도 이해가 안 간다. 뭥미...-ㅅ-"?? 이러고 있음</p>
<p>뭐지?? 그림도 너무 알아보기 힘들고. 조 사코의 팔레스타인 이후 알아보기 힘든 그림 처음이야...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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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화의 신 테즈카 오사무의 <아돌프에게 고함></p>
<p>따로 쓰려고 했는데 안 쓸 것 같아서 간단히 적는다.</p>
<p>아니다 조만간 다시 읽고 자세히 써야겠다 팔레스타인 얘기도 나오고, 특히 유대인이 주인공이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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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첫부분은 가슴이 두근두근 터질 정도로 재밌어서 무리한 활동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밤새 읽고 담날 지각해대며 봤는데-_- 분량이 5권보다 더 나가야 했기 때문에 마무리가 너무 아쉽다. 이건 5권짜리 이야기가 아냐!!!! ㅜㅜ 하지만 연재되던 잡지의 사정으로 기획된 분량대로 끝내야 했다긔. 아까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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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유대인을 학살하던 독일장교가 팔레스타인 해방 조직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항해 싸우고, 억압받던 유태인이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하는 장교가 된 것이 참 아이러니구나. 라는 생각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그대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심히 안습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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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스테리같이 시작했는데 하나씩 벗겨지면서 미스테리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지 못한 것도... 인물 간 관계가 생략돼 버린 것도. 아쉽다 아까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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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여러모로 재미난 작품이다. 사실 이 분의... 단편집..최근에 나온 4권짜리 초기 중/단편집은 별로였다... 솔직히 예전에 메트로폴리스를 빌려읽을 때도 별로였는데...; 완벽하게, 만화의 신의 작품 중 성인 대상에만 싱크로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아동물에 흥미를 못 느끼기도 하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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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작가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이다.</p>
<p>하지만 작품은 한 번 이상은 못 봤다. 바빠서...ㅜㅜ 업무관련 책 읽기도 시간이 모질라!! 뉴스도 못 봐!! 야오이도 못 봐ㅜㅜ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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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정말 이상적인 작가이다. 나는 오랫동안 내가 만화를 그린다면 오토모 가츠히로다!하고 생각했지만,(물론 절대 그렇겐 못 그림) 지금은 이가라시 다이스케처럼 한다면, 짱이잖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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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운동을 만화로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까. 그릴 생각도 없으면서 이런 생각 많이 한다. 근데 나의 취향은 운동을 위해 영화나 만화란 매체가 수단이 되는 게 아니고 그 매체가 아니면 안 되는, 그래서 그 운동의 내용이 그 매체를 만나야만 의미가 있는.. 그런 게 취향인데(졸라 까다롭;) 이 작가가 완벽히 부합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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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랄까.. 직설법은 너무 촌스럽잖아. 다큐의 진실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고.. 위에 쓴 것처럼 이-팔 관계에서 개인의 지위-관계가 역전되는 것이 아이러니다, 라고 말로 해버릴 거면 만화를 그릴 의미가 없다. 그냥 말을 해; 와카마츠 코지 쯤 되면 직설법도 추상으로 보일 정도로 문법이 달라서..(두 편 밖에 안 봤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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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이것이 옳다 이것은 생각해 볼 만하다 라고 얘기할 거면 책읽는 게 백 배 낫지. 책은 훨씬 더 정교하게 이론을 전개하니까. 그런데 만화만이 할 수 있는 게 있다 사회과학 서적은 죽어도 못 할.. 그걸 이가라시 다이스케님이 하고 계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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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분은 말하자면 , 아 근데 이렇게 말하기 좀 부끄러운 이유는 뭐지-_- 말하자면 자연주의자 생태주의자다. 주의로서가 아니라 자기 삶이 그래. 녹색평론같아 아름다워 ;ㅅ; 근데 그게 자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에다 상상력을 어우러져 엄청난 자연주의 작품이 나오잖아. 근데 자세한 건 기억 안 나시고 ㅇ<-<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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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작품 중에 <마녀>는 되게 실망스러웠다. 이것부터 봤다면 이 작가한테 주목 안 했을 듯. 그저 그런 그림 잘 그리는 작가로만 기억했을 것 같다. 마녀까지는 직설이었는데 해수의 아이를 보면 진짜.. 쩐다 숲에서 밥해먹으면서 사는 생활만화;도 좋았는데 해수의 아이는 정말.. ㅇ<-< 어;몰 졀 ;ㅈㅁ ;ㅏㅓㅇㄹ </p>
<p>시간 나는대로 몇 번 더 보고 자세히 써보고 싶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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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 너무 길다. 그만 쓸래'ㅅ' 타자를 미친듯이 쳤어 헉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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