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영화음악 태그 글 목록http://blog.jinbo.net/taiji0920/미드나잇 블루는 산왕의 색이다(#191970) 하란은 아카드어로 교차로. 좋아하는 거 적는 블로그2023-04-02T13:08:15+09:00Textcube 1.8.3.1 : Secondary Dominant히사이시 조 하나비 OST + 피아노 얘기;뎡야핑http://blog.jinbo.net/taiji0920/30892019-05-12T14:40:10+09:002019-05-12T14:40:10+09:00<p>『하나비』 처음 본 뒤로 인생 헛살았다. 오스트 다운 안 받고 여태 뭐한 거야?? 십년 넘게?? 글구 몇 년 전에 뒤늦게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보고나서도 뭐한 거냐고... 왜 오스트 다운 안 받았냐고ㅠㅠㅠㅠ 이제라도 받으면 됨<</p>
<p>히사이시 조 뭐야 왜 이렇게 아름다워 미촸냐고 돌아버리겠으무ㅜ 으악 기타노 다케시 님 영화 음악 겁나 많이 하셨네 왜 나만 몰랐어ㅠㅠㅠㅠ</p>
<p><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lwNHYvyWA4" width="560"></iframe></p>
<p>히사이시님이 피아노 연주하는 게 유튜브에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돌아버려... 검색하니까 피아노 악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던데 <a href="/attach/292/3175917349.pdf">[Hana-bi_piano_score.pdf (96.31 KB) 다운받기]</a></p>
<p>ㅋㅋㅋㅋ ㅠㅠㅠ 처음에 악보 봤을 때는 악보 받아적은 사람이 왜 이렇게 맘대로 음역대를 바꿨댜?? 하고 오리지널 찾아봤는데 다른 버전이 없어서 다시 보니 오른손도 낮은 자리에서 시작하는 걸 높은 자리로 내가 착각했던 것... 게다가 언제 얻은 건지 모를 '도'가 '레'로 들리는 지병 때문에 더더욱 ㅠㅠㅠㅠ</p>
<p>어제는 이거 듣는데 레로 시작하는데 레가 역시 미로 들려서ㅠㅠㅠㅠ 계이름 자꾸 틀리게 외우는데 뇌가 빻은 건지 귀가 빻은 건지 인지부조화 와서 미촤 버릴 것 같아서 ㅠㅠㅠㅠ 게다가 다른 노래 들을 때도 맨날 틀리게 계이름 흥얼대고 있을 거 아냐;; 그래서 당분간은 노래를 듣지 말아야겠구나...ㅠㅠ 하루에 피아노 1시간 친다고 계산해서 100시간 총 100일 정도는 음악을 아예 듣질 말아야지(노래방 제외<) 다짐했는데</p>
<p>일단 금요일 저녁에 꽂혀서 악보를 구했어도 프린트하질 못 해서, 월요일까지 기다려서 프린트해서 칠 계획이었지만 너무 치고 싶어서 그냥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연습했다. 그래서 연습을 조금 하고 다시 넘 듣고 싶어서;; 어제의 다짐이 무색하게 걍 들었는데;;; 레가 레로 들리는 거였다...!!! 머박 그래서 신나게 듣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다시 레를 미로... 도돌이표ㅠㅠ 그래 이 피아노곡만 듣고 연습하고 그래가지구 교정해야지</p>
<p>얼마 전까지는 피아노 치기 전에 도레미송부터 치면서 도 소리를 다시 잡게 교정해 보려고 했는데 도레미송 지겨워...;;; 그래서 안 치고 있는데 다시 칠까 하아ㅠ</p>
<p>어른이 되고 피아노를 치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너무 좋다 하아..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음악 나오면 앞에 치던 거 완성 안 됐어도 그냥 해 버렷... 그리고 막 사실은 효율적으로 치려면 오른손부터 연습하고 그 다음에 왼손 연습하고 그리고 잘 안 되는 특정 구간 반복하고 그런 게 있는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버렷.. 틀리든 느리든 양손 다 쳐버렷... 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잖아 진짜 누가 뭐라고 하는 거 제일 듣기 싫어;;;; 그러다가 다시 필요하면 오른손만 하고 반복도 하고 그러는데, 암튼 그걸 그냥 내 맴대로 하니까 넘 좋쟈나 어린 시절에 혹독한(?) 혹독한 게 아니고 넘 싫은데 다 해내길 잘 했다 어린 나여 고맙도다...</p>
<p>저번에 썼던 것도 같은데 순수 예술에 대한 파시스트적인 취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음악만큼은 정말 클래식 존나 안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 그 이유가 아마도 초딩 때 피아노 학원에서 노잼 클래식 치느라 넘 힘들었어서.. 노잼 견딜 수 없어ㅠㅠ 근데 견뎌냈어...!! 그래서 결국 못 견디고 관뒀지만< 여튼 그때 클래식 넘 싫어해서 음악만큼은 더 예술적인지 어쩐 건지 노관심 노상관 내 귀에 듣기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는 소신이 존나 강해서 진짜 음악 취향 1도 없고 아무거나 아무렇게나 듣는다. 그게 그 시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ㅁ이가 말했던 걸 발전시켜봤</p>
<p>피아노 치면서 아 존나 못 치는뎈ㅋㅋㅋㅋ 근데 막 내 연주에 내가 감동해서 너무 웃겼는데 -_- 하나비 치면서 깨달았따, 그냥 선율이 넘 아름다워서 감동하는 거야 특별히 내 연주에 감동하는 게 아니야ㅠㅠㅠㅠ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곡의 아름다움을 다 살리지 못하는 연주도 감동적일 정도로 곡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래 너무 좋아 좋아 개져아 아아아악</p>
<p>진짜 미칠 것 같네 돌았냐고 히사이시 조 이 남자 무서운 남자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깜짝 와 노래 듣자마자 다 생각나는데 어떻게 여태 이걸 잊고 살았져????? 인생 헛살았당께 (도돌이표)</p>
<p>헐 도돌이표 특수문자 넣으려고 했는데 없네 미친 거 아니야? :||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잇몸만개 :D</p>
<p>피아노는 하나비 한 곡만 치고 있지만 사실 오스트 다 좋아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GiRIHnxZVvQ">유튜브에 있다</a> <a href="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4328">멜론에도 있따</a> 히사이시 조가 작업한 기타노 다케시 영화 음악 다 다운받아야지ㅠㅠ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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