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여포로 하면 캐사기 학살도 가뿐히... 화면 끝으로 도망가봐야 창 끝으로 찍어내주시는 -_-;;; (덜덜)
폭력적인 것과 폭력은 다르고, 폭력이라고 해서 반드시 다 같은 것도 아니죠.
간단히 보면 그게 Gewalt냐 아니냐 같은 문제도 있구요...
그 누구도 K1 격투기와 SM, 전쟁, 시위대 충돌, Star Craft 등을 완전히 동일하게 보지 않거든요.
임요환 죠낸 폭력쟁이 >ㅂ< .......라고 하는 사람은 없... (털썩)
예를 들어, 민족주의 같은 것도 그 자체로 뭐라고 평가하기 어렵고 다른 것과 결합하는 것에 의해서 그 성격이 결정되잖아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안 좋은 것 같으니까 민족주의 자체에 부정적인 표를 던지는 거죠.
폭력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Gewalt 같은 경우엔 폭력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형태고, Star Craft를 즐기는 경우엔 저글링을 피떡을 만든다고 해서 실제로 권력 관계가 형성되는건 아니거든요. 일반적으로 폭력은 권력의 토대가 되거나 재생산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죠.
아니면 걍 인간적 감수성을 동원했을 때 맞아서 피나고 하는 거 보면 아프자나요... "아파, 아파"라고 말하는데 부들부들 안 할 수가 없죠.... 꼭 인간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동물 괴롭히는 것만 봐도 사람들 부들부들하는데요 뭐... 그래서 일부러 육식도 피하고.. (반대로 "아파, 아파"라고 하는걸 피떡을 만들면서 더 즐거울 수도 있죠. 국산 애니인 <아치와 씨팍>이 그걸 잘 활용했죠.)
저는 폭력 게임, 폭력 영화, 폭력 만화, 폭력 음악, 폭력 격투기 등등.........을 좋아하....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