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꾸준히 하고있어요. 이스라엘 얘기 알기 전부터 왠지 싫었어요. ㅋ 커피 한 잔이 지나치게 비싸서..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책읽으면 무슨 문화인이라도 되는 것 같은 이 ㄴ라 풍조도 문제에요.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바섬 주민들이 200년 전 플랜테이션 시대랑 똑같이 지금도 거대 외국기업에 노동착취를 당한대요. 전세계에서 매일 매일 마시는 커피량이 엄청날텐데 정작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들은 아직도 가난하다는 것..;; 그 사람들은 자신이 재배하는 커피가 서울에서 한 잔에 4,5천원씩 팔린다는 걸 전혀 믿지 않는다고 하네요. Be that as it may(그것은 그렇다치고, 어쨌든간에) 5번항이 크게 마음에 와닿아요.
스타벅스 너무 시로-ㅅ-;;
불매한 지 한참 되었지만 솔직히 말해 커피맛도 매우 없어주신다는 거-ㅅ-;;
그나저나 최소한의 농담만 구사해야 한다니 아쉽당. 뎡야의 그것은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만이 비로소 빛을 본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혼자만의 믿음일지라도)...... 가다가 말면 아니 감만 못하다... 뭐 이런 거랄까나...? (퍽!)
몇년전에 '올리브나무'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어요. 올리브 나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동반자이자 생존이란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우리에겐 웰빙의 개념으로 많이 이용되는 올리브유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삶의 많은부분이란걸 안 다음부터 좀 달라지더라구요.. 여튼 작게나마 실천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