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은 아직도 수거해가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이 다르더라. 그리고 배달하는 사람도 두명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집배원아저씨랑 봉고차 타고 다니는 택배 아저씨랑 말이야. 등기는 집배원이고 택배는 봉고아저씨인가 했는데 보면 같은 쇼핑몰에서 산 물건도 어느날은 집배원 어느날은 봉고로 와... 그래서 우체국 택배는 받는 시간이 엄청 헷갈려.ㅜㅜㅜㅜㅜ 난 그냥 무조건 대한통운이야!! ㅎㅎㅎ 너무 귀엽다구!!! 저번날에는 내가 보낼게 있으면 11시쯤에 전화하거든. 그럼 이사람이 1시~2시쯤에 와. 넘기면 까먹은거야. 자주 까먹더라? ㅎㅎㅎ 최근에도 전화해서 아저씨 까먹었죠? 하니까 까먹은 건 아니라고 막 변명을 구구절절 늘어놓는거야. 근데 말들어보니까 까먹은거야..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오면 커피우유라도 하난 내놔야겠어. 너무 착해.ㅜㅜㅜㅜㅜㅜ 근데 우리 언니는 그사람 되게 싫어한다. ㅋㅋㅋ 같은 동네니까 그아저씨가 가나봐. 택배 보낼일이 있어서 전화하니까 막 그아저씨가 헉헉 거리면서 받았데.ㅎㅎㅎㅎㅎ 변태같다고...ㅋㅋㅋㅋ 배달하느라 힘들었나부지..그래도 전화 할때마다 그런다고 다음부턴 그사람 안불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