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리적에 했던 영화, <전화로만 끝내줘요.>란 게 있었는데, 이걸 멋 모르고 봤었어요. 여기에 데보라 해리가 주인공으로 나왔지비. 전화로 여자들한테 모라모라 그러는 싸이코 영화였는데. 결국 맨마지막에 남자를 만난 데보라 해리. 데보라 해리의 가슴을 발로 애무하는 싸이코 남자주인공의 표정이 기억에 남아요.
데보라 해리에 완전 빠져서 인터넷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순수할 수 있는지...유튜브에 나오는 인터뷰들 보면 참 꾸밈없이 솔직하게 인터뷰하더군요. 지금처럼 만들어진 오버하는 섹시함이 아닌, 정말 타고난 자연스러운 섹시함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시는 우리의 데보라 해리언니...나이든 모습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그 모습 마저도 이젠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