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이랑 침울이라니 더더욱 모르겠어. 장면만 생각하면 분명히 웃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분쇄기로 다리 가는 거나. 스티브 부세미♡ 캐릭터라든가. 사실 감독들은 다다같이 웃어주는 관객을 더 좋아하겠찌?? 근데 나는 실제로 살인이라든가 사건들은 깔끔하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봐. 어설프게/비전형적인 디테일들이 훨씬 현실감 있어서 말야 하나도 안 웃기고 그것때문에 더 무서웠어. 사실 영화를 보면서는 이게 웃으라고 만든 건지 알 수가 없었을 정도로 공포에 질렸는데.
순이도 웃겼대니까 순이랑 개그메이트해람. 이제 나랑 소울메이트라고 하지맘!!! 실망이야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