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말씀하신 정면을 안 그리고 고개 자꾸 수그리고 그런 것도 갑갑해요 배경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으음... 이 작가가 그리는 그 일상이라는 것들이 매우 갑갑하고 옭죄는 거라, 이게 정말 일상이야? 하고 받아들이기 싫어요 솔직히 내 일상은 이러고 싶지 않다고. 뭔가 특별한 일상을 바라는 게 아니고 이런 일상은 싫어요 흔해 빠졌다기보단 답답해 죽겠는 느낌. 그런 걸 잘 그렸어요 이 작가가 그리고 싶어하는 것들이 만화 이전에 내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란 생각이 이제 드네연. 이것이 누군가의 일상이라는 자체가 갑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