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그쵸, 짜증내지 말아야지 하고 늘 맘 준비를 해도, 막상 겪은 만큼 성숙해지는 게 아니라 늘 첨 같죠.- -; 나름 예리한 관찰 같은데,, 어쩌면 당신들껜 옆에서 보기에 반복으로 보이는 것 자체가 반복이 아닐지도. 본의 아니게, 기스난 엘피판이 자꾸 튀는 것 같이 말이져. 암튼, 언제 들었냐는 듯 슬그머니 당신 것으로 흡수해버리는 친할머님의 왕성한 소화력, 인상적이군요.ㅋㅋ
나 자신을 보는것같네요...
아 그리고 반복과 변주란 건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 이를테면 터널을 지나가는 차에 비친 이미지라든가 일렉트로닉 음악이라든가 매일아침밤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삶이라든가에서 드러나는거라,
생각해보면 지금 이 시대는 백살만점에 팔십살 정도 되는건가봐요.
아하.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