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덕분에 예쁜 그림들 잘 봤슴다. 좋네요. ^^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은, (뎡야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사실 몇년전만 해도 자전거 하면 중국이요, 중국 하면 자전거였는데,
최근 자전거 열풍이 불면서, 누구도 자전거를 통해 중국을 떠올리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요즘 보면, 자전거가 패션상품이자 레저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것에 비하면, 중국은 좀 구린 거겠죠? 씁쓸한 생각이네요..
세계적으로 자전거를 많이 타는 건가?? 저도 예전엔 자전거 하면 중국이 떠올랐었는데. 근데 정말 옛날인 것 같네염. 아직 중국이 공산국가인 줄 알았던 때니까... 아주 옛날...-ㅅ-;
유럽의 어느 나라는 자전거를 아무캐나 탈 수 있던데. 그니까 끌고 다니면서 잃어버릴까봐, 이동하느라 불편해서 전전긍긍하지 않고 시에서 공유하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정해진 곳에 세워놓고. 버스 타고 전철타고 이동하고 내리면 또 거기있는 자전거 타고 이동. 그게 너무 부럽더라규... 사회주의 세상이 오면 꼭...<
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한국이 너무 자전거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저 옛날에는 발바리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건 줄 알았었는데-_-;;;;; 요즘은 자전거가 그나마 아주 많아졌죵.
우리나라 경우엔... 글쎄요... 자전거가 없었던 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갑자기 사라진 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이런 건... 삼천리 자전거 매출변동 같은 거만 조사해봐도 대충 나올텐데... 저만해도, 어렸을 때 맨날 자전거 타고 놀았거든요. 친구들도 다 자전거 하나씩 있고... 암튼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자전거 타고 다녔음.. 언젠가 한번은 겨울에, 친구놈이 꼬셔서, 동네(물론 인천 동네)에서 자전거 쌔벼가지고 그거 타고 영등포까지 노가다 뛰러 가기도 함. 당시 불경기로 인해 인천엔 일이 없어서.. ㅎㅎ 우여곡절 끝에 자전거는 있던 자리에 다시 갖다놓긴 했는데... 하... 별 생각이 다 나누나...
언니, 나에요. 드뎌 비가 오니 참 좋군요. 자전거 못타는게 참 안타까워요. 그런데 자전거 안장 위에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은가요? 프랑스의 벨로 라는 시스템 말하는 거 같은데 서울시 송파구가 몇 년 전 도입했더군요. 한 때 자전거 통근 열풍이 불었던 것 같고 정부에서도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 만든다 어쩐다 했는데 사그라진듯. 난 왜 자전거 하면 일본이 생각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