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다른 이야긴데 보리에서 나온 옛이야기책보니까 범아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호랑이 각시가 된 여자가 어머니가 보고 싶어 집에 가보고 싶은데 못가니 반은 호랑이 반은 인간인 아들 범아이가 엄마를 도와 집으로 보내고 자기는 남아서 날보고 싶으면 어디어디서 만나자 하다가가 엄마 기다리다 굶어죽었다는..ㅜㅜ
거기는 똥이아니라 피를 내서 묻혀놓는건데.. 심지어 아빠 호랑이는 아들이 속여서 물에 빠져죽어ㅜㅜ
베트남은 아니고 2차 세계대전이에요ㅎㅎ 파푸아 뉴기니에서 전쟁포로로 지낼 때 지역 부족이랑 친해져서 장가 보내줄테니 눌러 살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등 파란만장하더군요. 어쨌든 전쟁에서의 경험이 여러모로 처참해서 전쟁을 혐오하게 되었다네요.
또한 원래 왼손잡이라 왼손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하필 잃은 것도 왼손이라 쓰지 않은 오른손으로 다시 그림을 연습했다죠~ 여튼 참 개인사도 흥미로운 작가입니다.
농농할멈을 제대로 읽었다면 생각해보면 당연히 2차대전일 것도 같네요... 연도가 나왔던 거 같은데. 근데 역시 기억은 안 나고-_-;;;; 2차대전이라니 정말 옛날 분이시다 맞다... 맞아요 그 얘기 다 대산초어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완연 잊고 베트남이라고 지멋대로-ㅅ-;; 아이코 감사합니다
님께서 제가 원하는 갠춘한 리뷰를 써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ㅎㅎ 블로그 주소를 안 남기셨네염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