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으면 6이고, 조금 맘이 평정심이면 5일 겁니다. 댓글로 (깊이 있게) 소통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제 평소 생각이고... 남들하고 소통하는 것보다 저 스스로와 소통하는 것도 어렵고 힘든 일이고, 더구나 블로그는 남들하고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결을 빗는 공간이기 때문에, 저 따위 얘기가 끼어들어 맘을 흐뜨러뜨리게 두고 싶지 않거든요. 암튼... 이번 일... 맘 너무 쓰지 마시고, 평정심, 앙겔부처다우신 면모, 그 까르르스럽고 헤죽헤죽스러운 압축명랑다움을 잃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ㅋㅋ 네 감사합니다. 저는 블로그는 온전히 개인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즐겁게 얘기하던 블로거가 블로그를 삭제하고 사라지면 큰 상실감에 빠지곤 했어요. 내가 남긴 댓글...!! 어쩔 거야 ㅇ<-< 그보다 막상 블로그에서 즐겁게 얘기할 때는 니 블로그 내 블로그 경계없이 놀다가 사라질 때는 정말 일방적이구나..하고. 일방적이란 게 욕은 아니고;; 블로그라는 매체가 가지는 속성인 거긔.
사실 며칠 댓글 닫아놨더니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굳이 댓글 뭐 달렸나 블로그에 찾아올 필요도 없이. ㅋㅋ 근데 역시 댓글이 달리니까 햄볶하다 꺄악<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