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태그를 깜박했군요... 제 기억력이 너무 겸손하죠 ㅎ 교육하신 뎡야핑님이 힘빠지실만한 행동을 했네요. 두번다시 태그는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후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뎡야핑님 이름을 거론해도 되는건지 어떻게 생각하실지 가늠이 안되더라구요. 이왕 후기를 작성하는데 블로거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써보자는 (조금은 과한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적장 교육을 하시는 뎡야핑님과 상의도 없이) 고민을 하다가 머뭇거리고만 있었네요...
이왕 늦게 된거 이렇게 댓글로 남아 뎡야핑님에 생각도 좀 여쭙고 교육 이후에 일주일동안 이렇게 저렇게 적용해보고 firefox 혹은 RSS, 태그 등 사용하면서 느꼈던 어색함, 어려움, 재미 등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써볼까 합니다.
그리고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 진보넷에서 블로그를 활발히 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뎡야핑님이 교육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지 이런 생각이 문득 스쳐가네요.
기획단계부터 함께 얘기하고 그 과정에서 블로거들이 배우고 적용해보고 더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함께 교육받고 했던 인원들이 각자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이렇게 하면 뎡야핑님 혼자서 고생하시는 것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구요.
저만 해도 학교에서 함께 활동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교육도 받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당분간은 팔레스타인으로 떠나 계시니 그동안 저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학교 친구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도와드릴 부분이 있거나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제 설날이네요. 연휴에 모처럼 푹 쉬시고 팔레스타인 가시는 준비도 하시고 체력도 비축하는 알찬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 연님;;
연님 댓글을 읽으니 새해를 두 번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연 새해 시작해라 두 번 시작해라 ㅋㅋ<
착하고 무능력한 결심인데 일단은 진퇴양난이라 상황이 좀 종결(?)되면 다시 악독한 결심을 하려구요..ㅜㅜ ㅋㅋ 연님께 지은 죄가 있어서 졈 그렇네연 다음주에는 택배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