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는 과거의 연애 이야기를 종종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연애에 별관심이 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러다 좋아죽겠는 사람이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제가 글에 쓴 대로네요(^-^).
가렐의 영화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더 이상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없어]뿐만 아니라, 가렐 영화의 21세기 걸작이라고 부를 만한 [평범한 연인들], [추억의 마리]와 [폭로자]와 같은 60년대 영화들, 그리고 [비밀의 아이]와 [사랑의 탄생]과 같은 사랑과 연결된 상실과 파국을 다루는 영화들을 모두 좋아합니다(물론 그의 영화는 더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포스트 누벨바그 세대라 할 수 있는 가렐의 영화(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장 으스타슈의 영화)를 뎡야핑님께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