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앙 늦게라도 올라온 결혼식 글 좋아요! 대범한 신부의 모습 저도 참 좋았고, 사진도 참말로 이쁩니다. 그리고 정신 없이 처리한 일들인데도 입장 정리 잘 하셨네요. 결혼시장은 뭐.. 사학이나 부동산 버금가는 내수시장 아니겠습니까. 거스를 수 없어ㅠㅠ 패키지 문제는 잘 알아둘게...요지만 나도 당하겠지.
이런 이런, 불질을 거의 안하고 살았더니 이런 사고가.... 결혼을 하셨군요. 가봤어야 하는데....
명주씨(아내)가 늦었지만 선물이라도 하라고 하네요. 빈말 절대 아니니까 제 블로그에 비밀글로 주소 남겨주세요. 그리고 예전 핸드폰이 맛이 가서 전화번호도 다 지워졌어요. 핸폰 번호도 남겨주고요. 꼭이요!!!
이성적으로는 피켓팅 사진이 제일 아름답지만, 감성적으로는 서약서 읽는 표정이 제일 맘에 드네요. 그리고 본인이야 어떻게 생각하던 부케 내밀고 있는 사진 아주 좋은데요. 원래 연출사진 별로 안좋아하는데 덩야의 표정이 워낙 자연스러워서(웨딩사진 촬영 때 쌓인 내공인가?) 보기 좋네요. 신부의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빼앗을 가치가 있었는지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그리고 '전애인'이란 표현 대박이네요. 난 왜 이런 발칙한 생각을 못해내지?^^
아무튼 너무너무 축하해요. 결혼생활이란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하기 나름이겠죠. 주소 남겨주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당 뵌지 정말 오래 되었네용 아기들 실물은 본 적이 없으니 진짜 오래 됐죵..
제가 뻥이 아니고 정말 연락 드리고 싶었는뎅.. 왜냐면 결혼하실 때, 그때는 아직 애인이 아니었던 현직 전애인^^;; 이랑 같이 갔었거든요, 기억하실 것 같은뎅.. 왠 낯선 놈을 블로거라고 결혼식에 제가 데리고 갔었잖아요 ㅋㅋ 그 때 그 놈이랑 제가 결혼하게 됨...=_=;; 그래서 초대하고 싶었거등요 근데 하루님께 연락 드리고 그냥 잊었었네요 오래 안 만나던 사람들한테 결혼한다고 연락하기 거시기해서 별로 연락 안 돌리기도 했구용
암튼 선물은 달게 받겠습니당 ㅎㅎㅎ 그나저나 '전애인'이란 표현은 누군가 완전 오해하길래 접었었는데, 앞으로 꿋꿋이 밀어볼까봐요 ㅎ
제가 소장한 몇 개 안 되는 DVD 중에 대부 시리즈가 있어용... ㅇ<-< ㅜㅜㅜㅜ 죄송합니다ㅜㅜㅜㅜ
참 결혼할 때 영화방도 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집구석에 영화방 만들 곳이 없어서 포기했어요ㅜㅜ 담에 이사갈 때는 방 네 개 짜리로 가서 영화방을 만들어야지 그 때 이것저것 구비하겠습니당...ㅜㅜ 사운드는 좀 탐나네요 근데 잘 모르기도 하고 너무 비싸서 관뒀었는뎅... 이 집에 사는 동안에도 사운드 쪽은 뭐 하나 질러야겠네요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