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님 전에 덧글이 기억나실 지 모르겠다만 (만화책장 리뷰였답니다) 덧답글이 빠른걸 보니 알림창에 알림이 뜨나 보군요 ^ ^ 참으로 만화역사가 길어서 존경스럽습니다 ㅋㅋ 씬시티도 정말 사고싶다는... 의성어 때문에 원서를 사야할까 싶더군요 (의성어가 번역되서 나오는지 가물가물한데 ) 정말 비 묘사가 탁월하죠 네거티브 아트의 최고봉.....
잔혹한 신의 지배한다에서 제레미가 산산조각 나는 씬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ㅠㅠ... 다른 작가들도 많이 알고가네요 흥미가 생겨 검색을..^ ^
시미즈 레이코의 달의 아이는 최근에 보았다는 ㅎㅎ 부드럽고 많이 화려한것은 아니지만 고급지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바닐라 아이스같은... 상아색같은.. 혹시 후유미 소료를 아시나요? 비슷한 작가를 꼽으라면 제가 꼽을듯한 ㅎㅎ ..
그런데 간츠 작가를 못그리는 작가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 제 동생도 같은 말을 해서... 어색하긴 하지만 (3d프로그램을 돌린것같던데) 그래도 매우 잘그린다고 생각하는데 못그린다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딴말이지만 참 변태력이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 ^ 여체에서 보이는 광적인 집착이 ㅎㅎ)
ps. 덧글을 달기위하여 진보넷에 가입했답니다 ~ ㅎㅎ 근데 익명으로 달때 생기는 스나이퍼 자기소개 사진을 몰까요 -_-;;?
블로그에 핸폰 푸쉬 기능이 있는 건 아니라...;; 그래서 답글이 아주 빠르진 않은데^^;; 그리고 댓글은 그냥도 쓰실 수 있는데ㅜ 익명 이미지는 진보넷 아이디가 있더라도 자기 프로필 이미지가 없으면 생기는 기본 이미지에요. 사파티스타를 모티브로 한 거고요;
씬시티 의성어 어땠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하필 의성어 없는 페이지를 찍어 올렸네요; 후유미 소료는 [마르스]를 엄청 좋아하다가 뒤의 작품들에서 작가의 정치색이 좀 나오는데 그게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안 봤던 것 같아요. 다시 보고 싶네요 그림은 아름답게 그리시는데 ㅎ 근데 전 시미즈님이랑 유사성은 모르겠어요, 저한테 시미즈님 그림은 하늘하늘하고 가녀린 느낌인데 후유미님은 좀 육덕진 면이 있어서 ㅎ
간츠 작가님은요- 제가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에 [이누야시키]도 진짜 재밌어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입니다만.. 새로운 권을 집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하게 되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그리는데도 발전이 없냐...;;; 다른 무엇보다 인물 비례가 안 맞아요 대가리가 크고.. 두 사람 같이 있으면 원근법 다 틀려서 뒤에 있는 사람 대가리가 더 크곸ㅋㅋㅋ 하지만 오히려 자신있는 구도만 그리지 않고 구도를 과감하게 다양하게 그리시느라 그런 거기도 하고요. 지가 잘 그리는 구도만 그리는 만화가들보다는 훨 낫죠. 문제는 그렇게 많이 그리는데도 왜 실력이 안 느냐능... ㅎㅎ 하지만 어려운 그림 그리시는 것만은 사실입니당
다시금 정독해서 읽고 싶은 포스팅이예요!!
저는 20대 초반에 포기했다가 뒤늦은 나이에 다시 펜을 잡고 그리고 있는데요 이럴거면 왜 포기했나 싶더군요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르는 작가분들이 엄청 많네요 저도 하나씩 사서 봐야겠어요(참고로 중딩때부터 시미즈레이코님 팬인데 이분 책들은 단편선들도 굉장히 좋아요22xx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