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체 재밌는 거 얼른 생각해서 또 써 줘요. 저도 2012년 4월 어느 날.. 처음 강독 모임 갔던 당시 최악의 장염기간이었던 거 기억나네요. 초면에 모두에게 저 설사병 났다고 하고 막 -_-ㅋㅋ 그날 다 끝났겠거니 방심하고 맥주 반 잔 마셨다가 며칠 더 연장했죠. 조심하시오!!!
에그머니나. 저랑 체질이 약간 비슷하시네요. 저는 폐에 열이 많고 습한데 이 기운이 건선으로 나타나요. 게다가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어서 오전에 중요한 일 있으면 암 것도 못먹어요. 똥쌀까봐. 설사 기운이 있으면 따뜻한 보리차를 잡수세요. 많이, 자주. 정말, 남의 일같지 않네요. 쾌차하센...
횽아는 모르는 게 없응께... 근데 어제 오늘 횽아의 몰락을 봤다능... 그니까 진짜 횽아의 몰락은 아니지만 데자부랄까요? 무연이 추천한 [고다르 X 고다르] 주문한지 일주일이 넘게 안 오다가 품절됐다구 주문취소됐더라구요. 그 출판사에서 작년에 낸 다른 책도 품절. 품절이라기보다 사실상 출판사 해소였지요. 아 나 너무 심하다... 근데 자꾸 횽아가 생각나구 걱정되는 그런 뜨수한 마음으로 얘기해봄 =ㅅ=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