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인터넷 카더라 통신은 사진이랑 같이 돌아서 그냥 말로 전하는 카더라 보다 더 신빙성있게 보이는게 문젠거 같아요.
근데, 어디서든 애기가 죽고 그럴 때 사진같은 걸 어떻게 찍나 모르겠어요. 그런 순간에 문득 카메라 들이대고 찰칵... 이런 것도 참 굉장한 신경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지 싶습니다. ㅠㅠ
암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요즘 나날이 심해져서, 거기 참상이 말로 형언할 수 있는 지점을 넘어서는 것같아요. 힘내세요...
기자도 소명 의식 없이는 못 해먹을 것 같아요 정말로. 저희가 연극 연습 중이라서 잠시 몇 분 동안 그 비극을 촬영하는 기자 입장에 있어봤는데 내가 이러고 있을 땐가, 근데 이게 내 일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휴... 그리고 익숙해지는 것도 있구요. 어제도 보고 엊그제도 보고 몇 년이나 봤는데 손 떨려서 못 찍을 것 같진 않고..
그나저나 지금 알라딘에서 책 리뷰 읽고 있었는데 ㅎㅎ 저도 빨리 쓰고 싶은데 책을 좀 다시 읽구 쓰고 싶어서요~ 다음주에는 써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