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짝지는 C와 함께 한국 여행을 했다.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 중 이런 일도 있었다. 유럽여행이 유서 깊은 성당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처럼 한국의 유서 깊은 절을 찾아 돌아다니는 여행이었다.
ᅟᅟᅟ가는 절마다 할머니들이, 나이 든 여성들이 많았단다. 복을 비는 일이 여성의 몫이여서 그랬을까? 암튼, C는 가는 절마다 할머니, 나이 든 여성들에 의해서 ‘성추행’을 당했단다. ᅟᅟ그들이 C의 가슴을 함부로 만졌다는 것. C는 가슴이 매우 풍부하다. 가슴이 풍부해야 돈 복이 있고, 그런 가슴을 만지면 그 복이 만지는 사람으로 전달된다나? “워매, 저러니 잘 살지”하면서 C의 가슴을 더듬었다는 것. 그러나 C는 약간 불그스레해진 볼로 그렇게 하라고 내버려 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