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간에서의 파시스트 두목인 사드, 니체, 하이데거 등을 좋아해요... (하지만 플라톤-칸트 일당은 안 좋아해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근대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스피노자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괴인 정도로 봤는데, 들뢰즈나 네그리 같은 애들이 독해한 거 보고 놀랐다죠..
지젝의 독해는 더 해서.. 사실 헤겔과 주체 개념을 다시 들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게 돼버리니... 개인적으로는 지젝이 다른 것 이전에 맑스주의자라는게 너무 강해서 그런 것 같지만요...
어라, 어떤 위키....를 말씀하시는 거죠?
예전에 썼던 노스모크 외엔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여담을 그렇게 많이 썼단 말입니까 ;ㅁ;
중심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제가 원래 중심 주제에 접근을 못 해요^^
모든걸 난잡하게 하다보니 난잡함 자체를 전제로 까는 거죠.
(일종의 방어술...이기도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