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거래처 은행직원이 굉장히 능글맞게 굴거든요. 저희 회사 남자직원들한테는 딱딱하고 예의바르게 굴면서 저한테는 점점 능글맞게 구는데. 며칠 전에는 전화로 머 물어보니까, 오빠~ 하고 불러봐. 그럼 가르쳐주지~ 그래서 완전 기겁했는데.
어젠 갑자기 전화해서, 응~나야~~ 오빠~~~ 그래서 너무너무 불쾌했어요. 근데 전 너무 당황해서, 왜 그러세요. 그러지 마세요. 라고 밖에 못한 게 너무 화나는 거 있죠. -_-
밀유/ 잠깐 했대요. 앞으로 딴 단체에 계속 갈 거래서 지금 긴급경보령을 퍼뜨릴 준비 중이에용
그립은./ 아아 그런 상황에서는 전혀 새침하지 않게 무섭게 완전 쳐다도 안 보고 "미친새끼"라는 오오라를 풍기라는 것 말고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어ㅠ_ㅜ 앞으로는 연습을 해서 완전 쫓아내 버려요. 아유 골치야 왜 이런 일들이 아직도 이렇게 많대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