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네에서 논쟁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에구구~ <페미니즘의 도전>도 괜찮고 읽으면 속이 시원하긴 한데 정희진씨가 여러 이론을 끌어다 써서 조금 어렵기도. 시타가 쓴 <오빠는 필요없다>는 부제가 '진보의 가부장제에 도전한 여자들 이야기'- 읽으면서 많이 울었고 공감과 치유 지대로, 수다떨기 적합함. 페미니즘 역사에 대한 건 <페미니즘 역사의 재구성: 가족과 성욕을 둘러싼 쟁점들>이 제일 괜찮은 것 같구요. 각 분야(노동, 섹슈얼리티, 몸, 가족, 연애 등)별로 총망라한 책은 <여성학>(이재경 외, 미래인) 한권만 보려면 이거 보면 됩니다. 흐~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여성주의 의료생협에서 여성주의 학교를 해요. 저 이거 신청했어요. 덩야도 같이 하면 재밌을텐데요!!!
그러고보니 저도 옛날에 학교 다닐 때 페미니즘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재밌다며 그 수업의 프린트를 잔뜩 나에게 준 한 선배 덕에 이론을 쩜 읽었었네염. 근데 어떤 이론은 참 쉬웠는데 어떤 건 너무 어려워서 읽다 관뒀는데 'ㅅ' 진보의 가부장제에 도전한 이야기라니 <오빠는 필요없다>가 엄청 읽고 싶네염 제목만 알았는데 ㅇㅇ
그르쿠나 전 당분간은 오프라인 셈나를 늘일 수가 없어서 ;ㅁ; 아유.. 재밌게 하시긔 온라인에서 공유해욤 호호
오... 페미니즘의 도전 이라는 책이 괜찮나 보군요 +_+? 함 봐봐야 겠습니다~ 으음... 해보고 싶지만... 시간이 되려나 몰겠넹 ㅠ_ㅠ 입니다... 그나저나 회사에서는 안 들어와지는데 집에서는 이 블로그 들어와지고 말이지요~ 신기합니다요~ (하긴;; 회사에서는 골닷컴도 안 들어가지더라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