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간만에 생방으로 [라스] 봤는데 '티아라'라는 새로운 미소녀 그룹이 나왔더라구요?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버라이어티에서 첫 공식 데뷔를 하는 것을 보고, 가수에 관한 이런저런 양상이 많이 달라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데뷔를 한 가수가 노래를 소개하지는 않고, 각자의 개인기를 펼치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들었구요. 음, 뭐, 하여튼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에 있다가 티아라로 왔다는 소연이 마음에 들었다는(^-^*). 남규리가 소속사로 다시 복귀한다는 말에 다시 '씨야'로 활동을 하는 건가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구요. 카-
라스라니 굉장히 전문적으로 들려욤 ㅎㅎ 저도 소연이 예쁘더라구요 다 이쁘지만; 저는 가수가 노래만 잘 하면 된다는 데에 별로 동의 안 해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상업적이든 자본주의의 노예든 현실상 가수 개념이 변형되고 있는데, 저런 애들이 무슨 가수냐.. 뭐 그러는 게 싫더라구요 무연님이랑 상관없는 말이지만 생각났어요 참 많은 것이 달라졌죠? 가수라는 본질적인 개념이 존재하는 거면 가수라고 안 불러도 되구.
씨야는 뭔지 모르지만 음 남규리 얘기하는 거 재밌었어요 건전하고 밝고 교양있고 겸손하고 위대하고 뭐 이따위 짬뽕이 된 무릎팍보다 백 배 잼있더라능.
저도 무릎팍보다는 라스가 더 잼있더군요.
씨야는 소머리창법을 하는 여성 SG워너비라고 하면 될 듯.. 근데 씨야가 부른 것 중에도 좋은 노래 많은데요. 남규리는 그 중에 외모 땜에 더 주목을 받았던 것 같고.
이수만이던가, SM에 소속된 이들은 가수라기보다는 엔터테이너라고 해서 욕먹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