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작가 작품에 관한 글 잘 보았습니다. 학창시절엔 이정애 그림체가 너무 거칠고 내용이 어렵다고 느껴 안 봤어요. 한동안 만화를 안 보다가 이정애 작가 단행본을 다시 보니 내용이나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사와 여운이 남는 내용. 그래서 이정애 작가 작품을 구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 사일런트 리밋, 소델리니 교수의 사고 수첩, 열왕대전기 등 재미있고 뒷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네요. 2010년에 이정애컬렉션 다시 내셨듯이 미완 작품이나 화이트칠 된 소델리니 등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독자로서 기다리고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온라인상에서라도 다시 만나뵈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 첨 이정애 쌤을 접했는데, 그땐 쌤 작품의 현학적(?)인 분위기에 도취됐던 것 같아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들도 그렇구. ㅎㅎ 뒷얘기들이 정말 궁금한데.. 아쉽지만 만화는 다신 안 그리실 것 같네요. 소델리니는 잡지 연재될 때 화이트칠 안 된 걸로 봤었는데... 그게 단행본은 다 화이트칠 됐죠. 게다가 연재가 조기종료돼서 예정됐던 이야기들이 전개되지 못한 채 조급하게 마무리됐었구요. 넘 아쉬워요.
와 반가워요!!! 특히 저는 BL 얘기를 나눌 사람이 주변에 너무 없어서 외로운데 ㅜㅜ BL 얘기 위주로 많은 대화 나누길 소망합니다 ㅎㅎㅎㅎ 뭘로 검색해서 오셨을까? 정진해서 BL 얘기 많이 쓰도록 노력하겠슴다. 근데 요즘 일단 표지가 땡기는 게 없어서 새로운 작가들 거 새로 보는 게 없어요. 원래 취향 맞는 사람들 있으면 그들 추천받아서 보곤 했는데 이젠 얘기나누는 사람 자체가 없으니까ㅜㅜ 그래서 신간 기근에 시달리느라규 주옥같은 옛날 비엘만 보고 있죠. 왜! 왜! 전통적 호모만화가들은 순정이나 그리고 비엘 신간은 왤케 안 나오고 그 와중에 순정은 커녕 아예 자취를 감춘 작가들도 있고ㅠㅠㅠㅠ 갑자기 푸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