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그 때가 그렇게 반짝였는지
그 시절 햇살이 눈부셨는지
강 한가운데 부서지던 빛
도시의 머리에 걸린 해
달리는 자전거
시원한 바람
이제 알아요
그렇게 눈부신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한 때가
사라집니다
.
- 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