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2

 

 

불안, 그 두 얼굴의 심리학
보르빈 반델로브 지음, 한경희 옮김 / 뿌리와이파리

20년 넘게 불안을 연구하고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그 해답을 꼼꼼하고도 자상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선도적인 불안연구가인 보르빈 반델로브는 이 책에서 많은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모든 종류의 불안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한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사람을 얻는 자가 승리한다"

어떤 상대든 내 사람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 <사람을 얻는 기술> 완결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명성을 쌓은 저자는 "성공의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들을 곁에 두기 위한 매력적인 기술들을 알려준다.   자세히 보기
 

독재자들
리처드 오버리 지음, 조행복 옮김 / 교양인

제2차 세계대전과 제3제국 연구로 이름을 알린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은 20세기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독재 체제를 수립했던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을 시작부터 끝까지 밀착해 보여주는 독보적인 비교사이자 두 독재자의 정치적 전기이다.

용서의 기술
딕 티비츠 지음, 한미영 옮김 / 알마

멸균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다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용서는 상처를 돌파한다. 용서는 상처를 감추지 않고 치유한다. 그리하여 삶을 열어젖힌다. 그런데 어떻게 용서해야 할까?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필립 K. 딕 지음, 이선주 옮김 / 황금가지

SF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휴고 상 수상작가인 필립 K. 딕의 대표작으로,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소설이다.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대신하고, 살아있는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게 신분의 척도가 되는 가까운 미래, 인간 사이에 몰래 숨어 인간 행세를 하는 안드로이드와 그 뒤를 쫓는 사냥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루고 있다.

 

청부과학
데이비드 마이클스 지음, 이홍상 옮김 / 이마고

자본과 결탁한 과학은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모든 것은 담배회사들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인 6명 중 1명의 사망원인인 이 제1의 유해물질 제조사들은 그 폐해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1950년대부터 청부과학과 손을 잡았다.

 

녹색성장의 유혹
스탠 콕스 지음, 추선영 옮김 / 난장이

<녹색성장의 유혹>은 녹색 당의에 은폐된 우리들의 일상과 이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 보여주는 책이다. 오늘날 전세계를 배회하고 있는 유령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친환경, 생태친화 등으로 불리는 이른바 ‘녹색’이란 은유적 색깔일 것이다. 바야흐로 녹색의 시대인 것이다.  

 

제국은 무너졌다
자크 사피르 지음, 박수현 옮김, 김병권 한국판 보론 / 책보세

21세기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미국은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국가 주권이 다시 정치사상의 핵심 위치를 차지하게 된 다극적 세계가 이제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은 새로운 정세에 맞춰 유럽의 정책 목표를 재검토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사악한 화폐의 탄생과 금융 몰락의 진실"

저자는 오늘날 경제 위기는 달러라는 사악하고 기이한 화폐의 탄생에서 시작된 것라고 주장하며, 사회 시스템으로서의 금융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우리를 빚더미에 빠뜨린 달러 속임수의 거미줄을 추적하고, 국가를 다시 건전하게 만드는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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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헬렌 피셔 지음, 최소영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사랑의 모든 것을 담은 책으로, 남녀 관계의 모든 것의 이유를 매우 진진하고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남녀가 만나 서를 유혹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부터 사랑의 감정이 우리 두뇌에서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지, 상대의 배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지, 이혼율이 높아지는 진화심리학적 근원은 무엇인지까지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던 남녀 관계의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번역의 탄생

20여 년간 번역 일선에서 살아온 전문 번역가 이희재가 말하는 번역론.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겪었던 갈등과 고민의 답은 결국 '한국어에 있다'는 것. 굳이 번역을 업으로 삼는 이가 아니라도, 번역된 책들의 홍수 속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한국어의 개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08 우수저작 및 출판 지원사업’ 당선작

 

 

권위에 대한 복종
스탠리 밀그램 지음, 정태연 옮김 / 에코리브르

50여 년 전 사회과학자 스탠리 밀그램이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다. 이른바 복종 실험으로 알려진 이 실험은 사람들이 어떻게 결과와 상관없이 권위에 복종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권위에 대한 복종은 인간에게 매우 강력하고 지배적인 경향이다. 복종은 본능이다.  

인간이라는 야수
토마스 뮐러 지음, 김태희 옮김 / 황소자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파일러 토마스 뮐러가 자신의 체험을 생생한 언어로 풀어낸 논픽션 현장 보고서이다. “누군가 어떤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그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더 결정적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모르는 악의 세계,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본성을 은폐하다가 어느 순간 가면을 벗고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야수들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미러링 피플
마르코 야코보니 지음, 김미선 옮김 / 갤리온

어떻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걸까? 뇌과학자들이 지난 20여 년 동안 신경과학의 성과 중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손꼽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s’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거울뉴런은 남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할 때와 똑같이 반응하는 신경세포이다. 영화 속에서 연인들이 키스를 하면, 그들의 머릿속에서 그렇듯, 우리들의 뇌에서는 똑같은 거울뉴런이 흥분한다.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
당대비평 기획위원회 엮음 / 산책자

촛불집회는 그에 관련된 수많은 담론들, 특히 그에 대한 찬양의 담론들을 낳았다. ‘대중 지성’, ‘새로운 주체의 탄생’, ‘웹 2.0 세대’ 등등으로. 그런데 촛불집회는 그 이후 너무나 급격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어찌 된 것인가? 그리고 촛불의 그 역사적 계기는 어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인가? 때가되면 그 긍정성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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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5:50 2009/03/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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