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던 나의 핸드폰

튼튼하던 나의 핸드폰  
2004.08.10 01:20스크랩:0
 

그냥 새 핸드폰을 사고 나서 처음으로 찍은 사진.
카메라폰의 성능을 시험해볼 필요?도 있었고,
그래도 2-3년간 별탈 없이 잘 썼었는데,
정든 건 없을지라도 찍어보고 싶었다.

뭐, 잠시 몇개월간 진동이 안되던 걸 제외하고는
떨어뜨리고 물에 빠뜨려도 별탈없던 튼튼한 놈이었다.
주인을 닮아서일까...AS를 맡겨도 돈한푼 안들던 효자였지.

오래 쓰다보니 흰칠도 벗겨지고,
훌륭한 재질로 만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나
결국 플라스틱 쪼가리라는게 확인돼 실망스럽기도 했었지.

어쨌든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을 단종인 건 확실.

맘 편하게 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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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00:54 2008/08/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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