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438일 맑다가 소나기

 

8시반 일어나 샤워 - 방명록 읽고 수다 - 센드위치 라면부셔먹고 - 오후 동네공원 한바퀴 - 환전하고 돌아와 - 일본인과 아프리카얘기 - 단원과 치킨 체인점가서 먹고 - 인터넷 검색

 

 

2.

- 오전시간은 단원이 사온 센드위치와 남은 라면을 그냥 부셔먹으면서 숙소에서 보냈다. 오후가 되었다. 숙소를 나와 안가본 공원쪽으로 걸었다.  넒은 공원이다. 돌아오면서 아까 본 가이드북에서 1달러 54파운드 해주는 슈퍼를 찾아갔다. 길거리에서 환전하는거 보다 깔끔하다.  

- 도미토리방에 일본인 남자 둘이 들어왔다. 한 친구 아프리카 여행 계획이란다. 마다가스카르섬에 어떻게 가냔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코모로섬으로 가서 거기서 또 배를 타면 되는데 좌절한 한국여행자 만난 얘기를 해주었다. 이친구를 시간이 많으니 시도해 볼만하다. 사실 마다가스카르 나도 아쉬운 섬이다.

- 코이카단원과 저녁먹으러 나왔다. 어제 간판을 본 치킨 체인점으로 갔다. 매운후라이드를 시켰는데 재료를 사러가는지 한참이 걸린다.  이집트부터 돌아가는 그릴통닭만 먹다가 한국에서 많이먹던 후라이드식이 반갑기는 한데 텁텁해서 둘이 한마리를 겨우다 먹었다. 이쪽 입맛에 길들여졌나보다. 인터넷을 하러갔는데 나올때 홍해에서 배가 가라앉아 1000명이 죽었다는 뉴스가 있단다. 홍해를 건너온지라 이런 뉴스에는 관심이 간다.

 

 

3.

50시리아파운드 = 1000원

 

잠/ 돔 185

식사/ 치킨 75

간식/ 라면 센드위치 85  시샤티 75  포테토칩 40  콜라 10

기타/ 인터넷 100

 

총 11000원 = 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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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00:26 2006/03/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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