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으로 돌아가서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다. 밤새 마시고 가서 그 날 고생 좀 많이 했겠다란 생각이 든다. 홈그라운드라고 그 와중에 먼저 도망을 간 죄, 댓글로 대신 갚을게. ㅎㅎ 충분히 검토는 못했는데 고민을 하다가 오늘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말았다. 책의 가치보다는 현실적 처지가 번역을 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아 못내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네. 책은 조금씩 읽어가고 있어. 내 수준에서는 내용도 어려운 판에 조판마저 열악해서 읽기에는 쉽지 않겠더라. 상권은 받았으니, 하권 나오면 직접 사서 구색을 좀 맞춰야겠다. 참. 어제 프레시안 북코너에 이욱연선생이 쓴 서평이 올라왔더라. 봤나 모르겠네. 서로 자주 연락하기 힘들 때지만, 여튼 건강하게 잘 지내자고... 유학생한테 공부하는 데 필요한 건강이 최고더라구.... 홧팅!